[맛집추천] 신림동맛집 - 종로 곱창 닭갈비
오늘의 맛집은 신림동 고시촌 일명 녹두거리에 있는 양념곱창집이에요.
신림동 토박이인데 나이가 들면서 신림순대타운에 걸음을 끊게되어 아쉬워하자
아이러니하게 다른 지역 지인에게 추천 받은 곱창집이죠. ㅋㅋ
제가 양념잔뜩 버무린 돼지 곱창을 좋아라하는데
근처엔 적당한 곳이 없어서 멀지만 왕십리를 종종 찾았었는데
가까운 곳을 알게되서 너무 기쁘답니다. 쿄쿄
신림순대타운 가실 계획이라면 몇정거장 이동하셔서 요기 함 가보세요.
훨씬 질 좋은 곱창을 맛볼 수 있어요.
얌얌군과 저는 차를 끌고가서 술을 안 마시기에 주로 포장을 해와요.
양념곱창은 1인분에 6000원인데 포장을 하면 둘이 먹고 남는 양을 주시는 사장님 센스 강추!!
단, 포장을 하실땐 현금 계산해야한다는고~
녹두거리 사잇골목에 자리하고 있어요.
오늘의 사진은 얌얌군이 담당해주셨습니다.
포장을 해도 보통 같이 가는데 이날은 유독 집에 있으라고 혼자 다녀오겠다 하시더니
응근 밥해달라는 주문을 하곤 나가셨었지요. ㅋ
나 쉬라는게 아니라 그저 밥을 빨리 먹고 싶었단 거죠~
저나 얌얌군이나 카메라를 들이대는 성격이 아닌데
임무를 완수하기위해 나름 열심히 찍어왔더군요. ㅋ
넓은 철판에 곱창이 데굴데굴...
아~ 전 왜 항상 글 올리면서 역테러를 당할까요.
야채를 넣고 더 볶아주고~ ^^
야채 넣고 더욱 풍성해진 양!!
엄청 많은데 과연 이게 우리가 주문한 건지 다른 사람껀지는 몰겠네요. ㅋ
가면 거의 항상 한두 팀은 포장을 위해 줄을 서있곤 해요.
볶음의 마무리는 역시 깻잎과 들깨가루죠잉~ ㅋ
역시 완성 사진이나 집에 도착한 포장 사진 따윈 없습니다.
왜냐구요? 굶은 우리의 위장은 소중하니까요.ㅋㅋ
둘이 사니까 남지않게 동네마트에서
상추 오백원어치, 깻잎 두묶음 오백원에 준비해서
쌈싸서 맛나게 묵었어요.
아! 무절임도 작은팩 600원이길래 그것도 샀었어요. ㅋ
곱창은 씹을 수록 맛나고
야채랑 당면이랑~~ 냠냠 쩝쩝
근방에 사신다면 함 가셔도 후회 없으실꺼에요.
넘 멀리 오신다면 실망할 수도... ㅋㅋㅋ
한달에 딱 하루 휴무라고 하셨는데 몇번째 일요일이 었는지를 잊었네요. >_<
일요일은 확실하니 혹 가실 분들은 확인하셔요~
사장님께서 꼭 휴일에 오시는 분들이 있다고 안타까워 하시더라구요.
02.874.4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