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려요!! 저는 우연히 대학로 갔다가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을 다시 한다는 소리를 듣고 가게 되었어요 ㅎㅎ 이게 원래 동화집 <어떤아이가>라고 책이 있었는데 그 안에 있는 이야기 중 하나를 공연으로 만든 거더라고요! 당연히 검색 좀 해봤죠 ㅎㅎ 기대평도 좋고, 4월에 처음 공연을 했을 당시에도 반응이 너무 좋았더라고요~~
처음에는 가족뮤지컬이라고 제목도 어른동생이라고 하니까 애들 보기에는 되게 좋겠다 생각해서 갔거든요.. 뮤지컬이니까 아무래도 노래도 나오고 되게 신나는데, 이 공연이 아이들만 좋아할 게 아니고 어른들도 봐야겠더라고요 ㅎㅎ 전체적인 분위기가 신나는 분위기 이긴 하지만, 막상 보면서 많이 느꼈던 게 굳이 아이와 어른의 경계를 나누는 기준이 뭘까라는 거였거든요! 보다보면 우리아이도 신나서 방방 뛰고 재밌어하고 좋았는데, 어른인 제가 보다가 마음 한켠이 뭉클해지는 공연이였어요 ㅎㅎ
인터파크에서 자리 지정해서 구매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극장 의자가 넓고 편해서 좋았어요 ㅎㅎ 애들이 앉기 불편하면 보조석 깔아주고 하니까 공연 보는데에는 문제 없었던 것 같아요 다들 한번 보러 가보셔요~~ 후회 안하실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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