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광활한 대지, 한없이 이어지는 원시림, 태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대 자연이 국민들에게 강한 영향을 주어서인가, 그들은 빛과 자연을 사랑하면서도 과묵한 표정의 스웨덴 사람들. 그리고 전 인구의 80%가 도시에 집중되어 있으며 지방마다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는 도시형의 국민성,
북유럽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 하지제로 이름난 달라르나 지방, 유리공장이 점재한 스몰란드 지방, 태양의 해안인 욀란드 섬과 고틀란트 섬 등, 어디를 가나 새롭고도 특이한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나라 스웨덴, 원래는 고국 땅인 스칸디나비아에서 덴마크에 걸쳐 많이 있는 Vik(峽江)에서 유래한 말로 ‘협강에서 온 자’란 뜻으로, Vig(전투), Wik(성채화 된 숙영지), Viking(해적) 등에서 유래하였다는 8세기 말~11세기 초 해상으로부터 유럽 · 러시아 등에 침입한 노르만족(북 게르만족). 바이킹(Viking)의 고향(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그 첫 번째 나라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 우리의 유람선이 닻을 내린다.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물위의 도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현대 도시 중의 하나 스톡홀름, 멜라렌(Maellaren) 호수의 흐름이 발트 해와 만나는 지점에 떠있는 작은 섬 Gamla Stan(구시가지)을 발상지로 하여 13세기에 건설된 이 도시는 1523년 스웨덴의 국부 구스타프 바사가 수도로 정한 이후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과 같이 14개의 섬으로 형성된 인구 65만의 대 도시를 이룩하게 된다.
도시 자체를 공원이라고 하면 어떨까, 아니면 공원 속에 잘 꾸며진 도시라고 하면 어떨까. 물과 하나가 되어 신비스러울 정도로 맑고 깨끗하면서도 조화롭게 꾸며진 도시 스톡홀름, 건물 사이 우거진 나무들 아래에서 앙징스럽게 피어나는 수많은 꽃들, 지나가는 길 양 옆으로 어우러진 바다의 호수들, 물위에 가지런히 떠있는 고급 요트들, 여기에 사는 사람들도 속이 상하고 기분 나쁜 일들이 생길까. 의구심보다는 부러운 마음이 앞서는 천혜의 자연 풍광이 그림처럼 그려진 도시 스톡홀름,
도시의 중심가를 거닐어본다. 그리고 도시 외곽까지 돌아보면서 도시 전체가 한사람의 관광객에 불과한 뜨내기에게 이색적이라기보다는 평화로운 느낌으로 마음을 감싸는 이곳 스톡홀름, 그러나 그들의 과거는 그들을 가혹하게 단련시킨다. 한랭하고 메마른 땅에서 온난하고 비옥한 땅을 얻기 위하여 감행한 제2의 민족 대이동, 당시의 노르만족은 씨족제(氏族制)사회가 해체되고 계급사회로 이행하여 국가형성기에 이르는 과도기, 부족 간의 항쟁으로 뜻을 이루지 못한 족장(族長)은 부족민을 이끌고 신천지를 찾아 바다를 항해한다. 일찍부터 뛰어난 항해술을 가진 그들에게 전쟁과 모험, 전리품의 갈망 등은 해외진출을 더욱더 촉진 시키고, 무자비한 침입, 싸움, 약탈 등으로 ‘해적 민족’으로서 각지의 공포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그러나 해적행위는 민족이동뿐 아니라 전투, 정복, 탐험, 식민, 교역 등 다양한 활동을 초래하기까지 한다.
그래서인가.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최강국답게 유적 또한 즐비하구나. 800만개의 벽돌과 1,900만개의 금도금 모자이크로 완성된 북유럽 최고의 건축미를 자랑하며 해마다 12월경에 열리는 노벨상 수상식 후의 만찬회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한 시청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야외 박물관인 스칸센, 13세기에 지어진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구시가의 중심 스토르토에트 광장의 감라스탄, 91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하였으며, 베르사유를 모방한 바로크 양식의 궁전과 넓은 정원은 기하학적 구도를 하고 있어 더욱 예술적 가치를 더한다는 드로트닝홀름 궁전, 그리고 바사 박물관, 밀레의 조각공원 등..........
구경 할 것도 많고 더 머무르고 싶지만, 오늘 중으로 노르웨이 오슬로까지 가야하는 일정이다. 걸음을 재촉한다. 그러나 아쉬운 마음은 발걸음에 무게를 더하고 미련은 나의 마음을 서운함으로 가득 채운다. 기다리자. 기약은 할 수 없지만 다음의 기회를........ 비행기를 타야한다. 공항으로 달려가자.
첫댓글 세계지도에서 여기 저기를 훝어보며 같이 여행해야지 ..
헌이가 다닌 여행곳곳 사진까지 좀 올리가면서 글을 쓰면 구경도 하고 글도 읽고 더 좋았을 텐데......... 덕분에 스웨덴 스톡홀름구경 잘했데이....
사진은 자유게시판 '931번' '여기가 거기란다'에 제일 먼저 올리 났잖아!
아고 맞네 이쁜 언니야하고~~아고 미안해라~`내 머리가 좀 나빠 오락가락 해서 그렇데이 니도 내 나이 되봐라 어디가 어딘지 모린다~~~~
할마이 표또내나...알라는 잘 키우지??? 호분타@@@
스웨덴이 중립국가이면서 북유럽에 위치하고 발트해 연안에 있고 북위60도에 위치하면서 부국이며 살기 좋은 나라인것이 용해~
출장가서 저리 여유롭게 다니다 올 수 있으니 얼매나 좋노???
지역이름 외는 귀신이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