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아들 하나를 둔 직장인입니다. 제가 AE를 알게 된것은
2008년 1월초 코리아 헤럴드 사이트에서 입니다.
그냥 한번 보기나 하자라는 심정으로 공개 동영상을 클릭하여 보다가 엄청난 충격에 빠졌습니다.
동선을 따라 주어에서 관사,전치사 하나 하나까지 순서대로 완벽하게 그림으로 그려지는것을 보고
놀람과 기쁨에 바로 동영상 강의를 신청하였습니다.
너무 재밌고 신기하고 해서 일주일만에 3~4번 반복해서 본거 같습니다.
AE에 푹~빠진 저는 더 알고 싶어서 오프라인에서 기본반 부터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신천역 부근이었지요) 저도 나름 영어 20년 이상했고 직장에서도 해외 사업부에 근무하다보니
프리젠테이션, 해외 출장등 특성상 영어를 자주 사용해야만 돼는 부서입니다.
그런데 최선생님께서 강의중에 그러시더라구요...프리젠테이션은 누구나 조금만 노력하면 잘한다고(달달 외우니까),
문제는 프리젠테이션 후 식사자리, 커피 브레이크 등의 시간에 대화하는게 중요하다고..
그 말씀 한마디가 제 심장에 와 닿았습니다. 맞더라구요~ 프리젠테이션은 완벽하게 했죠..
근데 식사하면서 일상적인 대화 부터 취미, 가족얘기,요즘 이슈 등등을 묻고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하는데,
답을 한참 생각해서 끼워맞춰서 말을 하려고 하면 다른대화로 넘어가고,,,
또 한참 생각해서 말하려고 하면 다른걸로 넘어가고,,,머릿속에서만 빙빙 맴돌다
간단한 말만 내뱉게 되더라구요..지금 생각해도 웃음만 나옵니다..
기본반부터 심화반,전치사 심화,동사 심화,숙어,회화 등등 2년 정도 AE 강의를 모두 들었습니다.
이런 자신감으로 제 아들에게 권유했고 작년 8월,(중1때) 마지못해 참석하다가 힘들다고 3개월하다가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이해됩니다. 한창 놀 나이에 매주 토요일 5시간 동안 꼼짝업이 강의를 들을려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것도 중1학년 꼬마가..아들이 그러더라구요. 담에 하겠다고..
그래서 아무말없이 그러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이녀석 영어학원 토스 5년 정도 했는데 영어에 흥미만 잃고 암것도 모릅니다.
실컷 놀게하고 나서 올 2월부터 살살 달래서 등록하였습니다.
물론 토스이후로 다른 어떤 영어학원도 다닌적 없습니다. 영어성적은 거의 바닥이었구요..
수원에서 혼자 차타고 6개월간 한번도 빠진적없이 매주 토요일 강의듣고 와서
재밌고 도움이 많이 된다고 좋아하더라구요^^ 기말 영어시험 성적이 놀랄만큼 좋아졌습니다.
점수는 말 안하겠습니다. A라고 생각하심 될거 같습니다.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학교 영어시간에 원어민 선생님에게 AE에서 배운걸 써먹을려고
혼자 엄청 귀찮게 한다고 합니다.(담임선생님 왈)
그리고 또 한가지~ 한번더 기본만 듣겠다고 합니다~~~최고죠!!!
아들에게 영어에 흥미를 가질수 있게 해주신 최선생님,
그리고 출석체크 꼬박꼬박 해주신 문대리님, 아니 이젠 문과장님이시네요,
모두 진심으로 감사,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AE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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