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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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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정치/외교/국방 (전문자료) [분석] 태국 총선 : 각 정당들의 지방별 의석확보 수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148 11.07.04 06:36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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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04 09:05

    첫댓글 와...어제 새벽 정말 바쁘셨겠어요.
    저도 살짝 방콕포스트 선거 결과만 봤는데...ㅠㅠ
    울-노님의 사명감은 정말 쩌는 듯 !!

  • 작성자 11.07.04 09:11

    호호 님도 출근이 빠릅니다.. ^ ^

  • 11.07.04 09:25

    와 재밌습니다 ... ㅎㅎ 수도권은 민주당이 우세였네요 ....

    확실히 지방에선 프어 타이 당이 우세네요

    크세의 겸둥이 보아즈 올림

  • 작성자 11.07.04 10:41

    그래도 프어타이 당이 수도권 및 중부권에서 상당한 선전을 한 셈이죠..

    하여간 태국의 정치적 지형이
    북과 남의 대결이라서,, 그래서 이게 잘못되면,
    진짜로 내전으로 갈 수 있는 지형적 구도까지 갖추고 있다는거죠..

    다행히 프어타이 당이 압승을 해줘서
    부작용들은 많이 약화될듯 하네요..

    역시 수도권이 그나마 지역색이 좀 없는데...

    그래도 태국의 전통적인 기득권층이 워낙에 방콕 중심으로 모여있어서,
    방콕은 한국으로 치면 서울+대구 의 정서를 가졌다고 할 수 있죠..

    한 나라의 수도 치고는
    인적 구성이나 의사소통이
    꽉 막혀 있는 편이죠..

    서울-부산처럼 물류소통의 파트너 도시도 없고 말이죠

  • 작성자 11.07.04 10:43

    그러니, 실은 태국이 더욱 발전하려면
    저는 반드시 수도를 천도해야 한다고 봅니다.

    뭐 태국인들도 그렇게 생각을 하는지 모르지만요.. ^ ^

    언젠가 정말 그럴 날이 올지도...

    만일 옮긴다면, 도로상황 같은 걸 생각하면

    수도권보다 북부에 있는 피사눌록이나 컨깬 같은 곳이 좋을듯 한데...
    수로 접근성은 많이 떨어져서 말이죠...

    하여간 태국에서 땅을 사려면
    그 지역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죠,,.

    탁신 씨가 이걸 한번 추진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쉽지는 않겠죠..
    수도권에서 엄청난 반발을 하겠죠..

    과거 한국처럼요.. ㅋㅋㅋ

  • 11.07.04 09:31

    그나저나...잉럭에 대한.....번역을 제가 하나 하고 싶은데요. 방콕 포스트 기사 하나 하겠습니다.

  • 작성자 11.07.04 09:35

    <총리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 말하시나요??

    그러잖아도 번역할까 하다가...
    그 기사를 쓴 의도가 약간 의아한 데가 있고
    길이도 길어서 번역을 안 했는데 말이죠..

    일단 번역이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죠~
    물론 환영이지요 ^ ^

  • 11.07.04 09:44

    네...머 그것인 듯.

  • 11.07.04 15:16

    태국에서 외국인의 토지 매입이 금지 되고 있는 것이 저는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사적 문화적 배경이 있을 듯요.
    외국 자본에는 관용적인데...토지 소유권 만큼은 완강한 이유가 궁금하긴 합니다.

  • 작성자 11.07.04 16:34

    정확히는 말씀드릴 수 없는데..
    일반적으로 개발이 덜 된 나라들에서는 금지를 하거나 규제하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캄보디아도 최근 아파트 2층 이상에 대해서만
    그것도 전체 건물의 절반 미만만 외국인이 소유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마도 워낙에 부동산 가치가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외국인들이 다량 매입할 우려가 있을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법인(회사)을 설립하면 소유할 수 있는 경우가 많죠...
    물론 그 경우에도, 법인 지분이 또 내국인 51% 이상이나 뭐 그런 경우가 많으니까..
    사실 상 내국인이 컨트롤하게 되죠..

    형식적이긴 하지만 말이죠..
    외국인이 내국인 명의를 빌리니까요..

  • 작성자 11.07.04 16:34

    하지만 해당국 내국인 명의를 잘못 빌려서
    배신을 당하는 날엔 또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되죠...

    하여간 개발이 덜 된 나라들이
    자국의 국부유출을 보호하는 방법인듯 합니다..

    한국도 과거에 그랬던 것 같은데 말이죠..
    1997년에 IMF 사태 발발하고서야 자유로와진거죠..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그렇지 않나요???

    보완내용 : 캄보디아의 경우엔 아파트 외에 기타 건물이나 토지의 매입은 합법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기업들에게도 대규모 토지와 관련된 개발은 장기적인 양허권(독점 사용권)만 부여될 뿐입니다.

  • 11.07.04 17:11

    필리핀과 상황이 똑같군요. 필리핀도 외국인이 토지와 건물을 소유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만, 여러가지 편법으로 소유하는 경우가 있고, 역시 그에따라 사기 당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거든요.
    내국인과의 합작 법인으로 가능하고, 외국인 법인 지분 소유율이 49%가 상한선인 상황도 똑같고요.

  • 11.07.04 17:16

    필리핀의 경우도, 외국인에게 토지(상가, 건물, 집 등 포함) 소유권을 허용한다면 국가 토지의 상당 부분을 외국 자본이 소유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질 것 같습니다.
    지금 제주도 땅을 중국인이 매입하고 있는 속도를 보면, 태국 필리핀 등의 국가들이 외국인 토지 소유권을 개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근거'를 목격하는 느낌이 듭니다.
    중국이 베트남-필리핀 등과 해상 영유권 싸움질 하는 걸 보면, 조만간 제주도도 자기들 땅이라고 우기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ㅡ.ㅡ

  • 작성자 11.07.04 17:26

    역시 필리핀도 동일하군요...

    아무래도 후진국들의 경우
    부동산이 쌀때 외국인들한테 팔면...

    나중에 경제성장 한 후에 다시 사들일려면
    부동산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서
    다시 살 수 없는 그런 상황을 우려한 거 아닌가 싶네요.,..

  • 11.07.04 17:24

    그나저나 프어타이 당이 예상외로(?) 큰 승리를 한 것 같습니다. 우선은 반가운 일입니다만, 한국의 영남 호남처럼 지역간 갈등이 심화될 것이 우려됩니다. 뭐, 어느 나라나 조금씩은 그런 갈등이 있긴 하겠지만요...
    그런데 '천도'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지는 좀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수도를 옮긴다는 것이 워낙 생소한 느낌이기도 하고요.
    아무튼 천도도 그렇지만 피사눌록이나 컨깬쪽 땅값은 앞으로 주시해봐야 겠군요. 특히 울노님 '4대강 인명사전'예언을 본다면 뭐 맞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
    헌데 '천도'라는 것이 소위 '현대'에 들어서 있었던 사례가 있나요? 문득 궁금해지네요.

  • 작성자 11.07.04 17:30

    ㅋㅋㅋ
    그냥 함 해본 말이고요...
    현재로선 가능성이 거의 제로죠..

    아마 태국인들은 상상도 안하고 있을텐데..
    제가 태국사회를 들여다 보면서 느낀 점 중 하나일 뿐이예요.. ^ ^

    글구 말이죠..
    제가 하는 말 중에 돈 안되는 건 가끔 들어맞는데요..
    돈 되는 얘기는 잘 안들어 맞는다는거.. ㅋㅋㅋ

    하지만 아시안하이웨이, 특히 GMS경제회랑과 겹치는 구간 중
    베트남 동해에서 미얀마 서해까지 거의 일자로 좍뚤린 도로가
    GMS 동-서 회랑 이라는 고속도로죠.....

    이게 태국에서 컨깬과 피사눌록에서
    주요한 남북축 도로와 만난다는거죠...

    그러니 굳이 천도를 안해도
    그 지역들은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작성자 11.07.04 20:52

    하는...
    뭐 그런 상식적인 수준의 이야기죠... ^^

    굳이 뭐,, 꼭 천도를 한다는 게 아니고 말이죠..

    글구... 현대에 천도를 한 역사가 제법되죠..

    대표적인 것이, 멕시코의 멕시코시티라든가,
    브라질의 뭔 도시였더라..

    뭐 그런거 아닌가요???

    게다가 어찌보면 방콕 역시
    딱신 대왕의 정권을 전복시킨 라마 1세가
    1700년대 말에 톤부리에서
    짜오파야 강 바로 건너편으로
    일종의 천도와 동시에
    계획도시(?)로서 건설하면서 생겨난 도시죠..

  • 작성자 11.07.04 19:29

    근데 제가 천도 주장을 함 해 본것은요...
    태국의 특수한 상황 때문이죠,,.

    한마디로 전국적으로 다수의 지지를 받는 정파(레드셔츠)가 있는데도..
    방콕만 다른 정파(옐로셔츠)가 우세하면...
    뭔 일 나면 지방 사람들은 방콕와서 데모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방콕 사람들은 그냥 걸어나가서 데모하죠..

    이 상황에서.. 전국적인 다수의 의견과 다른,
    즉, 방콕에서만 다수면서 전국적으로는 소수인 의견..
    이게 언론을 장식하고 정부 운영에 영향을 미쳐서
    국가의 의사결정 과정이 왜곡된다는거죠..

    근데 저는 작년에 레드셔츠 시위대가 잔뜩 몰려온 거 자체를
    태국의 물류나 도로, 소득수준...
    이런 게 올라가서,

  • 작성자 11.07.04 19:11

    시골의 서민들도
    비록 픽업트럭이긴 하지만
    자가용 몰고 상경 시위를 하는 정도가 됐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가 보고 있는 태국 정치의 요동..
    이게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
    도로와 인프라, 소득수준, 교육수준, 정보유통 ..
    이런 게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거라고 봐야겠죠.,..

    가령 어떤 분들은 광주항쟁은 위대했고, 레드셔츠 시위는 폭동이었다고 하는데..

    저는 천만의 말씀이라고 봅니다..

    왜냐면 광주항쟁의 농민들은 석간신문에 유선전화를 사용한 사람들이지만,
    태국 레드셔츠 농민들은 자가용차(픽업트럭)에다 휴대폰으로 무장하고..
    트위터를 사용하면서 시위를 하는 사람들이니..

  • 작성자 11.07.04 20:47

    현재의 태국 농민들이 더 자각이 많이된 대중들이면 대중들이지,
    결코 광주항쟁 때 한국 농민보다 우매한 사람들이 아니란 점이죠,..

    그런데도,
    태국의 기득권층들이 아직도 버틸 수 있는 힘은..
    역시 방콕이 가진 지리적 위력이 아닌가 싶은거죠..
    이백년 이상 재화와 용역, 그리고 사람들이 모여들어 그들의 질서를 만든 곳입니다..

    작년의 레드셔츠 시위 같은 거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면 벌써 정권이고 체제고 다 무너질 정도의 위력이었죠..
    그런데도 버틴단 말이죠..

    저는 그게 방콕이라는 도시여서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니 태국이야말로 정말 좀 천도를 해서,
    일단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의 인적 구성을

  • 작성자 11.07.04 17:47

    보다 다양하게 좀 만들어줘야 한단 말이죠...

    물론 이제는 태국 농민들이 상당한 이동력이 생겨나긴 했지만..
    또 그래서 오늘 우리가 보듯이, 다시금 정권이 교체되고 있지만.,.

    이 놈의 방콕 시민들 말이죠...
    외국인들의 경우, 이 친구들하고만 친구 하는 경우가 태반이 넘을 것 아닙니까??
    그러니 방콕 시민들이 자국의 국내 여론만 왜곡하는 게 아니라
    외국인들의 국제여론까지도 왜곡시켜 온거죠...

    이제 그러한 힘들이 깨져나가고 있는데..

    좀더 태국이 활달한 사회로 변하려면
    천도도 해볼만한 대안이라고 보게 됩니다.. ^ ^

    댓글이 넘 길어져서 또 호호 님이 뭐라 그럴라.. ㅋㅋㅋ

  • 11.07.04 22:11

    울노님 고견 잘 읽어보았습니다. 그나저나 울노님이 이제 댓글다는 게 두려워지신 모양이네요. ㅎㅎㅎ

  • 11.07.05 14:00

    신흥 세력들이 댓글을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ㅎㅎ

    크세의 겸둥이 보아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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