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안면도는 4계절 내내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우리나라 대표 청정휴양지이다. 봄에는 꽃축제로, 여름에는 해수욕장으로, 가을에는 대하축제로, 겨울에는 아름다운 겨울바다로 큰 인기를 모으는 이곳은 태안의 길고 긴 해안을 따라 화려한 풍경의 해변길이 조성돼 있다.
태안의 북쪽 학암포에서 안면도 최남단 영목항까지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태안 해변길’은 전체 7코스 중 노을길(5코스), 샛별길(6코스), 바람길(7코스)이 안면도를 지난다.
7코스 바람길(16㎞)은 영목항에서 시작되는데, 이 길은 바람아래해변을 지나 장돌해변, 장삼해변 등을 거쳐 황포까지 이어진다. 바람아래해변에선 바로 앞장고도, 고대도, 군관도 등의 섬무리들이 펼쳐놓은 아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바람길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 유명한 운여해변이다. 일몰 때 방파제 너머로 밀려든 바닷물이 고여 호수를 이루는데 그 위로 물든 빨간 석양이 장관이라는 평이다.
황포에서 시작되는 6코스 샛별길(13㎞)은 안면도에서 가장 이름난 바닷가인 꽃지해변과 연결돼 있다. 석양이 유독 아름다운 꽃지에서는 또다시 5코스 노을길(12㎞)이 이어진다. 노을길은 풍성한 해산물이 쏟아지는 방포항, 안면도 북쪽 끝자락에 위치하는 백사장항까지 연결되어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해안길이기도 하다.
♡산행지도
*들머리: 충북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1269-135[도로명:백사징1길 122] 백사장 선박 출입항 신고소
*날머리: 충북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339-272[도로명: 꽃지해안로 310] 꽃지해안공원 주차장
♡산행코스 & 진행상황
*산행코스: 백사장 항구 - 삼봉해변 - 기포지 해변 - 두여 해변 - 전망대 - 밧개 해변 - 두에기 해변 -
방포 해변 - 꽃지해변 전망대 - 꽃지(할미,할아비바위)
*산행거리: 약 12 km
*산행시간: 걷는시간은 3시간 40분이며 식사 + 휴식시간 포함하여 5시간 30분 입니다
※ 현지 사정상 코스 변경가능함을 알려드리며 선두를 추월하지 말것을 당부 드립니다.
*진행상황
주요지점 시간대별 진행상황 |
07:00---공단 롯데시네마 극장에서 출발 10:10---들머리 도착 및 스트레칭 체조 10:20---단체사진 촬영 후 산행 15:50---날머리 도착 | 16:20---하산주 장소 이동 후 진행 17:50---하산주 종료 및 구미로 복귀 출 21:00--- 공단 롯데시네마 극장 도착 |
※ 상황여건에 따라 시간단축 가능성 있으며 보온에 신경 쓰시고 가볍게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미리보기
한 없이 바다를 보며 서너시간 거닐고 싶은 곳이 있다.
바로 태안 해변길이다. 몇 년 전 원유 유출사고로 인해 침체되었던 태안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다.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 걷기여행이 대세인 요즘, 태안은 한 쪽면이 아예 바다인 지형 답게 해변길을 내세웠다. 현재 태안 해변길은 7코스까지 개방되었고, 걷기여행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태안을 찾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백사장항에서 꽃지까지 이어지는 5코스 노을길을 걷기로 했다. 노을길은 12km에 달하며 약 3시간 40분이 소요되는 코스이다.
▲ 백사장항에 오고가는 배들
노을길의 시작은 백사장항이다.
백사장항은 각종 수산물 판매장이 있고 고깃배가 오고가는 생동감 넘치는 곳이다.
그 뒤로 넘어오면 노을길의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이 나온다.
봉우리가 세개라서 삼봉해변은 자연적인 조각물들이 많고
침식과 퇴적의 자연현상에 의해 만들어진 돌기둥들이 군데군데 있어 구경하며 걷기 좋으며
삼봉해변을 쭉 거닐다 보면 곰솔림이라는 솔 길이 나온다.
길이 완만해 누구라도 쉽게 올 수 있고, 야영도 가능해 텐트를 치고 삼림욕을 즐길 수도 있다.
곰솔림을 지나면 이국적인 분위기의 해안길이 나온다.
한국지리 시간에서만 배웠던 해안사구의 전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이 곳은 기지포 해변이다.
바람에 의해 조성된 이 사구는 희귀 동식물들의 서식공간이 되고 자연방파제 역할을 한다.
태안은 한국지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알맹이 지역이다.
파도와 바람이 수 천 년동안 만들어 낸 위대한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삼봉에서 기지포까지는 특이하게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이 길은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쉽게 바다를 거닐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천사길이라 불린다.
또한 기지포 해변에는 탐방안내센터가 있어 자연환경해설사의 해안생태계 해설을 들으며 바다를 걸을 수도 있다.
이번달에는 삼겹살로 회원들과 같이 점심을 먹어볼까?
기지포 해변을 걸을 때 빛이 싹 들어와 바닷물이 반짝반짝 빛나는 배경으로
조수간만의 차로 신기하게도 땅-물-땅-물 식의 모습이 나타난다.
이 곳이 정말 우리나라인지 보면서도 감탄을 하며?
이런 곳에서 점프샷은 필수!
태안의 해변길에서 또 인상깊은 것은 서해라서 조개며 불가사리들이 백사장 천지에 흩뿌려져있던 백사장을
뽀드득 뽀드득 밟으며 걷는 느낌이 새로우면서도 신비로움이...
두여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밧개해변이다.
해변길이라서 지루하게 바다만 걸을줄 알았다면 큰 오산. 이렇게 높은 곳으로 올라가 전망대에서도 태안의 바다를 느낄 수 있다.
방포해변이다.
방포해변도 마찬가지로 넓디 넓은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다.
방포해변은 엠티 장소로도 많이 찾고 있다. 다른 곳보다 태안의 바다가 훨씬 물이 깨끗해 뛰어 놀기 정말 좋다.
서해의 3대 낙조인 꽃지 해수욕장이다.
슬픈 전설을 갖고 있는 할미 할아비 바위와 그 사이로 떨어지는 겨울 해. 이 장관을 마주하려고
수 십대의 카메라가 줄지어 있다.
태안은 누군가에게 무조건적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며,
한 없이 바다를 보며 거닐고 싶을 때가 있다면 태안 해변길의 코스를 걸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