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어린이에 도서 800권 기증

두산그룹 연강재단 박용현(사진 가운데) 이사장이 12일 홍천 창촌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한 후 김현규 학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두산그룹 연강재단, 홍천 창촌초에
벽오지 학교인 홍천군 내면 창촌초등학교(교장 김현규) 어린이들이 대그룹으로부터 아주 귀한 선물을 받았다.
두산그릅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전 서울대병원장)이 이들 벽지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있는 주인공.
도서 벽지 학교에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연강재단은 12일 홍천 창촌초에 8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학교장,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박용현 재단 이사장이 직접 참가해 컬러레이저 프린터기를 선물로 전달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김현규 교장은 고마움의 표시로 박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두산그룹 연강재단은 지난 1978년에 설립된 장학학술재단으로 국내·외 장학학술지원과 도서 보내기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박용현 재단 이사장은 "도서 보내기 사업은 두산그룹에서 국내 도서 벽지 학교 어린이들에게 무상으로 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차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천/정연재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