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릿MC 웰터급 챔피온 크레이지광 이광희[22]가 센고쿠 대회 출전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15일 주 엔트리안은 이광희가 오는 18일 일본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개최되는 센코쿠2에 출전하기 위해 이날 인청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 했다고 발표했다. 이광희는 이번 대회에서 레슬링 강자 미쓰오카 에이지[32]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이광희는 한국 MMA 웰터급 최장자로 2006년 XTM 리얼다큐 GO 슈퍼코리안 시즌2를 통해 국내에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그 후 스피릿MC에서 현재까지 5전 5승 판정승 없이 모두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의 특기는 거침없이 펀치, 그리고 화끈한 경기 스타일이다.
그런 그가 지난 3월 센고쿠 의 주최사인 월드 빅토리 로드 와 15개월 동안 총 3경기의 출전 계약을 맺었다. 국내 최고의 선수답게 그의 파이트머니도 최고 대우를 받는것으로 알려졌다.
센코쿠는 2007년 프라이드 해체 이후 일본 종합격투기의 부활을 위해 프라이드 관계자들이 모여 만든대회이다. 현재 일본의 유도 영웅 요시다 히데히코를 비롯해 전 프라이드 라이트급 챔피언 고미 다카노리, 프라이드 웰터급 그랑프리 우승자 미사키 카즈오등이 출전하고있다.
이번대회를 통해 첫 해외 원정에 나서는 이광희는 첫 해외 경기라 일주일 전부터 설레고, 과연 잘 해낼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된다면서 일본에 가서 우리 대한민국도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구 오겠다. 한국팬들이 응원을 많이 해준다면 꼭이기고 돌아오겠다 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