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강해(講解) - 괘사(卦辭) - 2
彖曰離는 麗也이니 日月이 麗乎天하며
(단왈리) (이야) (일월) (이호천)
百穀草木이 麗乎土하니 重明으로
(백곡초목) (이호토) (중명)
以麗乎正하야 乃化成天下하나니라.
(이이호정) (내화성천하)
柔 麗乎中正故로 亨하니 是以畜牝牛吉也라.
(유 이호중정고) (형) (시이축빈우길야)
●단에 가로되 離는 걸림이니, 해와 달이 하늘에 걸리며, 백곡과
초목이 땅에 걸리니, 거듭 밝음으로써 바른 데 걸려 이에 천하를
화하여 이루느니라.
부드러운 것이 중정에 걸린 까닭에 형통하니, 이로써 암소를
기르면 길함이라.
(離 - 떠날 리. 걸릴 리. 麗 - 고울 려. 걸릴 리. 穀 - 곡식 곡.)
★뜻풀이
離괘는 육오 음이 상구, 구사의 두 양사이에 있고, 육이 陰은 구삼, 초구의
두 양 사이에 걸려 있는 것이다.
상괘의 육오는 天爻이므로 해와 달 및 별이 하늘에 걸려 있는 것이고,
하괘의 육이는 地爻이므로 백곡과 초목 및 강산이 땅에 걸려 있는 상이다.
하괘의 離(육이)와 상괘의 離(육오)로 거듭 밝히고, 중정한 덕으로 천하를
교화하며 풍속을 이루는 것이다.
즉 육오는 임금이요, 육이는 신하이니, 마치 해와 달이 서로 밝힘으로써 천
하를 밝히듯이 인군과 신하가 중정한 덕으로 천하를 밝게 하는 것이다.
육오와 육이 두 柔(陰)가 각기 중정한 자리에 걸려 있어서 형통한 것이니,
이것이 바로 괘사에서 말한 '축빈우길' 인 것이다.
즉, 離의 道는 바르게 하고 순한 덕을 기르는데 있는 것이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주역을 봅니다~ㅎㅎ
주역상경 30괘 잘읽었습니다
리의 도는 바르게하고 덕을 기르는데 있다~
수석원장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셔요~
날마다 좋은 날이 되시고
무슨일을하시든지
만사형통 소원성취 여의원만
대바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