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꿈시
나는 가끔 꿈길에서 어린 소녀가 된다.
낯설면서도 낯익은 또 하나의 나를 본다.
엄마가 지어준 노란 원피스를 입고
나비처럼 춤을 추거나
엄마가 수 놓아준 푸른 헝겊 가방에
책과 공책을 잔뜩 넣고 학교 길을 걸으며
지각할까 마음 조이는 콩새 가슴의 학생이 된다.
얘 넌 이다음에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내게 묻는 나무들에게 아직은 몰라, 천천히 생각해야 돼
새침을 떨며 조용히 걸어가는 나
아직 어른으로 깨어나지 못하고 꿈 속으로 들어갈수록
더욱 어린 날의 추억과 뒹구는 작은 인형이 된다. 나는
목마른 이들에게 물 한잔씩 건네다가 꿈이 깨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야 겠습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을 다시 사랑해야겠습니다.
누구에게나 물 한 잔 건네는 그런 마음으로 목마른 마음으로
꿈에서 나는 때로 천사이지만 꿈을 깨면 자신의 목마름도 달래지 못합니다.
공감이 되어서 인것 같다. 또 누구에게나 물한잔 건네는 그런 마음으로 라는 글이 너무 인상깊었다.
- 시에 대한 느낌 :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시이면서도 일기처럼 일기이면서도 시처럼 써서 인지 솔직한 부분들이 내 마음에 더 와 닿았던것 같고 다이어리에 붙여놓으면 좋을것 같다.
- 시를 읽고 다짐한 것 : 비록 지금은 완전한 나의 꿈을 다 찾지는 못했지만 찾는다면 이 시처럼 누구에게나 도움을 줄수 있는 그런 마음으로 살아있는 모든것을 다시 사랑해야 겠다.
2. 꿈 노래
I dream high 난 꿈을 꾸죠
힘들 때면 난 눈을 감고
꿈이 이뤄지는 그 순간을
계속 떠올리며 일어나죠
두려움의 끝에서 난 오늘도 흔들리죠
떨어질까 봐 날아오르지 못하는 어린 새처럼
자꾸 내가 할 수 있나 내 꿈이 이뤄질까
내딛는 걸음 한 걸음 걸음이 다시 두려워 질 때마다
I dream high 난 꿈을 꾸죠
힘들 때면 난 눈을 감고
꿈이 이뤄지는 그 순간을
계속 떠올리며 일어나죠
I can fly high 나는 믿어요
언젠가 난 저 하늘위로
날개를 펴고 누구보다도
자유롭게 높이 날아 오를거예요
넘어진 날 일으켜 줄 용기가 필요하죠
먼지를 털고 다시 일어나 또 한 번 뛰어갈 용기가
다시 한 번 나를 믿고 나의 운명을 믿고
모든 걸 걸고 내 키보다 높은 벽을 뛰어 넘을거예요
I dream high 난 꿈을 꾸죠
힘들 때면 난 눈을 감고
꿈이 이뤄지는 그 순간을
계속 떠올리며 일어나죠
I can fly high 나는 믿어요
언젠가 난 저 하늘위로
날개를 펴고 누구보다도
자유롭게 높이 날아 오를거예요
* 뒤에 생략
- 선정이유 : 드림하이 방송을 보면서 중간마다 이 노래가 나오는데 되게 인상이 깊었었다. 드라마속 주인공들도 10대인데 아무리 꿈을 향해 가는 일이 힘들고 무섭고 두려워도 끝까지 노력해 결국엔 그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며 이 노래를 들으니 용기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겨서 이 노래를 선정했다.
- 노래를 듣고 다짐한 것 : 드라마의 마지막은 각자 자신의 꿈을 이뤄낸것 이었다. 나또한 힘든일이 있어도 참아내 꼭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루고 싶다.
첫댓글 목마른 이에게 물 한잔, 넘어진 이에게 용기를 주는 나영이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