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봄나들이 코스--내 전용낚시터(자인면)--경상반곡지--밀양 영남루--밀양 위양못--가창 닭백숙

[고인돌kim(김승팔)]

오랜만에 한가한 시간....................

봄나들이 생각에 인터넷 뒤적 뒤적...

밀양 위양못과 경산반곡지가 눈에 확~~~~~

11시에 아점먹고 12시30분에 출발~~~~고고씽!!!

일단은 올해는 바빠서 한번도 못 가 본 경산 자인면 마곡리의 내 전용 낚시터로.............................................

에고~~~~~년초에 못을 털었네요.준설공사도 했는지 못의 구조도 좀 바뀌었고.....

십년이상을 이 못만 다녔는데.....갑자기 슬픔이....이젠 낚시,어디로 가야하나요??????

커다란 슬픔 안고 상대온천 주변의 반곡지로 출발....

원래 반곡지는 꽃필때가 가장 아름답다는데........지금은 꽃이 진지가 한참전이라....

그래도 고즈넠한 못과 어울어진 고목은 한폭의 그림입니다.

낚시터에서 상한 마음이 이곳에서 위로가 다 된듯..............

정말로 아름다운 정경입니다.한 여름에 더위 피하여 가족들과 도시락 소풍오기엔 정말 멋집니다.

아쉽지만 반곡지를 뒤로하고 상대온천에서 남천면으로 가는 고갯길을 넘어서 청도IC까지......고속도로를 타고 청도 휴게소에서 간단히 간식...밀양 영남루로...............

손님 접대를 위해 지어졌다는 영남제일루,누곽 바로 앞에 펼쳐진 밀양천과 시내를 보니.....

누곽에서 동동주 한잔에다 찌짐 한접시면 옛날 고관대작이 부럽지 않을 듯 합니다.

세월이 묻어있는 듯한 누곽을 보노라면...마음이 편해집니다.

누곽의 그늘에 앉아 고요히 독서를 하시는 한 분.....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운치 있어 보입니다.

영남제일루를 떠나서 약7~8키로 떨어진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위양지로 출발...

요즈음 위양못 주변경관이 가장 아름답기에 커다란 고급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많이 있읍니다.

내 카메라는 초소형 카메라.......완전히 기 죽읍니다.

사진 찍을 곳이 한정되어 있는지라 커다란 카메라옆에서 초소형 카메라로 경관사진 찍자니....부끄~~~부끄~~~

그래도 용감하게.....찰~칵....찰~~칵...........ㅎㅎㅎㅎ

 반곡지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연출....

카메라에 담겨지는 그림 하나하나가 넘 보기 좋읍니다. 

아름다운 정경들을 뒤로하고 이제는 가창 백숙먹으러....

백숙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4~50분 걸리므로 미리전화를  해 둬야 합니다.

제가 젤로 좋아하는 음식이 백숙입니다.

특히 단 단골식당인 가창 덕촌식당의 촌닭으로 만든 백숙......쫄깃쫄깃한 그 맛이란.......

특히 김장김치도 일품입니다.와싹와싹한 그맛.....김장 무우도 일품인데 그 건 내가 다 먹어서 이제는 없답니다.

그곳은 제 암호명으로 다 통합니다.

암호명 ""검정 고무신""

""여보세요?

 저 검정고무신인데요. 닭한마리 부탁합니다.""

그러면 알아서 좋은방에다 상 차려놓읍니다.

백숙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 가보세요.후회 없을 것입니다.암호명"검정고무신"은 도용하시지 마세요.

이상이 오늘의 봄나들이 하루였읍니다.

[매너 최~!(최원직)]

봄 나들이 나가고픈 일정의 여가였습니다^*^

[JOYS~♬♪(조재영)]

혹시, 월척을 낚는 사진이 나오나,,,호기심으로 쭉내려왔는데,,,,
물고기는 커녕, 대 드리워진것도 엄네요
저는 에 전혀 문외안이여서, 간접체험을 해보나 기대도 했는데,,,
경산청도방면으로 크고작은 못들이 많아서 메니야들이 꽤많더라고요
근데,,인돌님 혼자서 드라이브간건 아이져
왠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