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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일수 162 156 105 36 179 144 162 236 192 135 140
km 1756 2039 1580 298 2762 2548 2245 3219.5 3232 2015 2020
년 2013 2014 2015
일수 154 99 127
km 2253 1242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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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km 292 201 133 143 294 214 272 280 192 137
누계 292 493 626 769 1063 1277 1549 1829 2021 2159
대회 2 1 2 3 2 2 2 2 2 2 0 (1) 20/21회/총173/174회
**********************************************************************************
2016.10.31.월.3/13도
d=0, m=137k, y=2159k
(야간)
탄천걷기,7k/1:36
우울한 10월의 마지막날.
내일은 서울경기지방의 날씨가 영하2도로 내려 간다고 한다.
날씨 만큼이나 내 마음도 썰렁하다.
그제 토요일날 스트레칭과 웨이트시 동작이 깊고 무리했던 탓에
다시 허리에 데미지를 입어 병원에 갔는데 당분간 운동을 하지 말라고 한다.
의사는 큰일 나기전에 이참에 마라톤에서 다른 취미로 바꾸라고까지 한다.
얼마전 족부건강 전문가라는 김x호님은 무지외반으로 변형된 나의 발을 보고
지금까지 뛰어 왔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하고~
요즘 나의 마라톤에 대하여 부정적인 의견이 많고 나 또한 부상이 많다.
암튼 중마는 참가포기를 해야하고 11/20 손기정평화마라톤도 심사숙고를 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일단 금년도 나머지 대회참가일정을 1회로 대폭 축소하였다.
2016.10.29.토.6/11도
d=0
(야간)
나머지 스트레칭&웨이트 완성/1시간
(오후)
간략 스트레칭&웨이트/1시간
눈소식.
설악산에 벌써 두번째 눈 소식에 이어 이번에는 등산로에도 4cm나 눈이 쌓였다고한다.
거실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썰렁하고 춥다.박근혜의 우울한 정국에 물려 더욱
을씨년 스럽다.
오전에 한의원에 들려 비복근에 침을 맞고 스트레칭으로 몸을 달래준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비복근 파열은 기본 2주간의 치료와 회복기간을 요하고
3~4주후부터 기본적인 운동과 활동이 중요하다고 한다.
따라서 비복근파열이 일어나면 마라토너 생활의 한달을 버려야 한다고 나와있다.
2016.10.28.금.10/16도
d=3k, m=137k, y=2159k
(야간)
헬스달리기,3k/0:24,7.5kh
헬스걷기/0:36,5.5kh
샤킹주.
설악산에 첫눈이 내렸다.
샤방샤방 k/8분의 샤킹주로 몸을 풀려고 헬스장으로 향했다.
막상 뛰어보니 춘마에서 쥐가난 왼쪽 종아리의 근육뭉침이 그대로다.
걸을 때는 몰랐는데 뛰어보니 전혀 다르다.
내일은 정형외과에 가서 근육이완제도 처방받고 조금 더 쉬어야겠다.
이러다가 중마를 못 뛰는 것은 아닐까?
2016.10.27.목.맑음.6/18도
d=0
(아침)
간략 스트레칭/0:50
(오후)
체형교정 물리치료/1;30
달콤한 휴식.
3일간의 꿀맛같은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
춘마 40k 지점에서 오른쪽 비복근의 쥐로 달리기를 멈추게 하고
피니시까지 걷게 만들었던 근육뭉침이 오늘 비로소 완전히 풀렸다.
핑게김에 쉬어 간다고 춘마에서 고생한 내몸에 포상휴가를 줬다.
중마에서의 금년도 갈무리를 위해 오늘부터 다시 훈련모드로 돌아간다.
그에 앞서 사전에 스트레칭과 체형교정 물리치료로 몸에 활력을 충전해야겠다.
중마에서 기념품이 도착했다.
중마의 긴팔티는 재질이나 품질,디자인이 대체로 마음에 들고 등산티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여 아껴 두었다가 주로 산에 갈때 많이 입는다.
벨트색에 방수재질과 이어폰 구멍까지 있으며 구조가 완벽하여 지금까지 본
벨트색 중에서 기장 잘 만든 것 같다.
다른대회는 모두 C그룹인데 내게 B그룹(3:30~3;59:59)으로 출발그룹을 부여하는
곳도 중마가 유일하다.지금까지 중마를 선호하는 이유가 많다.
2016.10.26.수.맑음.8/18도
d=0
(아침)
간략 메킨지스트레칭/0:40
2016.10.25.화.오전비후갬.8/18도
d=0
(야간)
광교(신대)호수 걷기,4.4k/0:51
2016.10.24.월.맑음.8/19도.
d=0
(오전)
설악산 주전골 만경대등산/3시간
오색약수->주전골->선녀탕->용소폭포->만경대->오색약수
2016.10.23.일.흐리다비조금.7/17도,3ms(춘천)
d=42k, m=134k, y=2156k
춘천조선일보마라톤참가.
기록:3:50:44 (C조3112) 풀 173회 2441/10572위 연령 156/1221위
총완주자 10572명중 60대 1229명,70대 108명,80대 4명이다.
총완주자 숫자는 줄었지만 70대에 여자가 1명이고 80대는 남자만 4명이다.
기록이 전년보다 좋은데도 불구하고 연령에서는 순위가 낮아졌다.
그만큼 노령의 건강이 좋아졌다는 반증이다.
(구간기록)
05k 27:39/0:27;39 (5:32)
10k 26;18/0;54:07 (5:16)
15k 25;21/1;19:28 (5:04)
20k 25;10/1:44:40 (5:02)
25k 25;49/2;10:29 (5:10)
30k 26;58/2;37:27 (5:24)
35k 27:41/3:05;08 (5:32)
40k 29:06/3:34:14 (5:49)
F 16:30/3:50:44 (7:31)
2016.10.22.토.구름.12/21도
d=0
(오후)
홍천 공작산 수타사 답사/2시간
(아침)
간략스트레칭/1시간.
춘마 D-1.
드디어 춘마가 내일로 다가오고 나는 예전과 같이 오늘 떠난다.
떠나기에 앞서 스트레칭도 깊이 하지않고 간단히 몸만 풀어주는 정도로 끝낸다.
이번 춘마는 구름 낀 날씨에 11/15도이고 바람도 2~3ms로 역대대회이래
가장 뛰기 좋은 날씨를 예보한다.
이번에는 또한 사전에 카보로딩도 없고 크게 마음을 다지는 만트라없이
줄겁게 달리면서 베스트의 80~90%로 뛰려고 한다.
2주후의 중앙을 염두에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암튼 대회참가는 70세를 앞둔 나이에도 여전히 흥분과 설레임을 불러 일으킨다.
2016.10.20.목.맑음.미세먼지.11/24도
d=4k, m=92k, y=2114k
(야간)
광교(신대)호수달리기,4k/0:25:47
(오후)
김x 호 체형교정 물리치료/1:30
4차에 걸친 체형교정 물리치료가 일단 끝났다.
이제는 오른쪽 히프 깊숙히 자리잡고있는 고관절 코어근육과 왼쪽
전경골근에 대한 퇴화근육을 푸는 일만 남았다.
앞으로 온전히 내게 남겨진 숙제다.
롱런할 수 있느냐의 명운이 걸린 문제에서 겨우 실마리를 찾아낸 기분이다.
2016.10.19.수.맑음.11/24도
d=0
(오후)
아파트 뒷산 등산 8.6k/2:20
무제.
오전에 중국어 공부하고나서 오후에 뭘 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마온에
대회 3일전에 걷기가 달리기에 도움이 된다고 올라와 있다.
그러지 않아도 뒷산을 올라갈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더 올라 갈 명분이 생겼다.
회전근(어깨)통증도 산을 타면서 많이 흔들어 주면 오히려 근육이 플리면서
완화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지만 반면에 4시간 정도 지나면 허리가 뻐근해 온다.
춘마 끝나고 설악산 등반계획에 차질이나 없도록 2~3시간 등산으로 잽을 날리면서
몸을 풀어 주어야 한다.
(불과 4일전인 10/15일에 올라간 길과 오늘의 길이 같은 길이지만 가을색이 더 깊은 파스텔 조 로 물들어 간다)
2016.10.18.화.흐리다갬.11/22도
d=7k, m=88k, y=2110k
(야간)
광교호수달리기,7k/0:42:30
워밍업주 4k/0:24:20+레이스페이스 2k/0:10:10(400mx5셋트)+쿨다운주 1k/0:06
(오후)
풀 스트레칭&웨이트/1:30
내몸 사용설명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정기검사를 받았다.
원래는 알러지 때문에 가다가 다시 역류성 식도염으로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코레스트롤수치와 간수치관리때문에 드나든다.
작년에 비해 콜레스트롤과 당수치가 조금 더 올라가서 이제는 나이상으로 혈관이
노화되는 싯점이라서 약복용을 시작하여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추어 혈관노화를
미리 예방하여야 할 시점이라고 한다.간 수치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다.
운동이나 건강생활로 몸관리를 잘하기 때문에 약복용 이외에 더이상 권장사항은 없다고 한다.
술만 줄이면 식도염 약은 더 이상 필요없으므로 약 2가지를 한가지로 줄여서 비상용으로만
3개월 치를 처방해준다.식도염 약이 줄어들고 대신 코레스트롤 약이 추가된다.
한해한해 처방전이 늘어난다.
다음달에 동네의원에서 코레스트롤 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하라면서 소견서만 끊어준다.
그래야 훨씬 저렴하게 악을 구입할 수 있다고~서울대 병원은 이래서 좋다.
2016.10.17.월.새벽비후구름,12/22도
d=6k, m=81k, y=2102k
(저녁)
동천달리기,6.3k/0:38;47
허리가 묵직하고 몸도 무겁지만 가볍게 살살 조금만 달려준다.
내일은 4k 정도 ,목요일 3k정도를 달려주고 일요일 출전한다.
2016.10.16.일.구름후비.11/21도
d=0
(야간)
풀 스트레칭&웨이트/2시간
조급증 벗어나기.
오늘은 필히 스트레칭과 웨이트를 해야한다.오늘까지 안하면 이틀을
공치는 셈이다.그대신 운동 조급증에서 벗어나서 휴식을 택한다.
오전에는 춘마의 구간별 특성에 대하여 과거에 뛴 기록을 가지고 코스분석을
다시 해보고 오후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말산업 전시회를 관람한다.
겸사로 생일이 엇비슷한 두사위의 생일기념 저녁식사를 오랜만에 파주 프로방스에
가서 럭셔리하게 코스요리로 했다.프로방스도 몇년간 계속 변질되어 옛날의
아기자기한 맛이 없어지고 너무 철저히 상업적으로 변질되었다.
레스토랑 이용하고 주차비까지 따로 내는 곳은 프로방스가 처음이다.
2016.10.15.토.맑음.미세먼지.9/23도
d=0
(오후)
광교산 등산/4시간20분
아파트->미륵사->시루봉->미륵사->손골성지 정류장
끝나지 않은 도전정신.
"도전은 젊음이고 아름답다"가 나이가 들면서 "도전은 노욕이고 추하다"라는
것으로 도전의 의미가 완전히 반전된다.
운동에 있어서는 체력과 열정만 있으면 나이에 상관없이 도전을 이어가는 것이
반드시 나쁘지 만은 않다는 것이 요즘 나의 생각이다.
그제는 나름 마지막 점검으로 쎄빠지게 달리고 어제는 관절과 근육의 가동영역을
넓힌답시고 스트레칭과 웨이트 종목도 늘리고 강도도 높혔더니 근육피로가 풀리기
보다는 오히려 근육은 물론 허리마져 아우성이다.과유불급.
생각해 보니 지난 3월에 지리산 트래킹을 끝으로 왼쪽 어깨의 회전근개 석회에 의한
오십견으로 트래킹을 못간지 5개월이 흘렀다.
오십견 발병은 6개월째인데 마라톤은 크게 지장이 없지만 별로 호전도 되지 않는다.
오늘은 배낭의 내용물을 최소화하고 카메라도 메지않고 배낭끈이 왼쪽어깨에 닿지않게
대각선으로 둘러메고 집을 나서 보았다.
어깨통증은 있었지만 그런대로 4시간 정도는 견딜만하다.
하지만 막상 정식으로 배낭을 메고 2박3일 정도의 트래킹을 떠나기에는 고민이 많이된다.
(오후 산길의 가을햇살이 힘을 잃고 길게 누웠다)
(광교산 등산로의 가을 초입풍경)
2016.10.14.금.맑음.8/22도
d=0
(야간)
헬스걷기/0:20
헬스 스트레칭&웨이트/2시간
노폐물 제거.
어제의 스피드 플레이로 몸에 피로물질이 많이 쌓여 무겁다.
이제는 피로물질이 오래 쌓이면 근육염증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바로바로 없애 주어야한다.
내일 해남미황사 산사음악회와 월출산 등산을 위하여 2박3일 떠날 예정
이었으나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로 일정을 취소했다.
연속 3년간 산사음악회 참석이 이런저런 사유로 좌절된다.
2016.10.13.목.맑음.9/21도
d=13k, m=75k, y=2096k
(야간)
광교호수 달리기(신대+원천+신대호수) 12.1k/1:02:32
+스피드주0.8k/약7분 (인터벌 100mx4회+죠깅 휴식주 100mx4회)
스피드 플레이.
춘마를 앞두고 마지막이자 처음으로 스피드 훈련을 해본다.
k/5분12초로 12.1k거리를 소화했으니까 그동안의 노력이나 몸 상태에 비하여 기대이상의
결과가 나왔다.그러나 춘마에서 3시간40분 이내의 기록이 나오려면 10k 정도는 k/4분50초
페이스가 나와야 한다.훈련페이스 결과로 보면 대회기록 예상치는 딱 서브4 정도인데
그날의 날씨나 컨디션등의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인터벌 훈련)
(오후)
김x호 사무실 체형교정 물리치료/2시간30분
세번째로 체형교정 시술을 받았다.
훨~허리가 유연해지고 마지막으로 뭉치고 퇴화된 근육을 깨우는데 집중하고 있다.
다음주에 한번만 더 받으면 끝나고 나머지 과제는 결국 나의 숙제로 남겨진다.
(1차 교정 후)
(오늘 3차 교정후)
춘천마라톤.
춘천마라톤의 배번과 기념품이 우송되었다.
2010~2011년의 출발그룹 B그룹(3:00~3:35:59)에서 2012년부터는
C그룹(3:36~3:56:59)이 유지되고있다.
언젠가는 F그룹(4:52~)에서 뛰는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뛰겠지?
그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춘천마라톤도 올해가 70회째라고한다.내 나이보다 1년 더 많다.
2016.10.12.수.맑음.9/20도
d=0
(오후)
강남300cc라운딩/4시간
후반은 나이트게임으로 치루었는데 바람막이도 추워서 오리털죠끼를 껴입고
쳤다.참으로 세월이 빠르다.
척추교정 물리치료 덕분에 샷도 쉽고 안정되게 칠수 있었다.
반대로 마눌이 헤메는 바람에 마눌보다 5타를 앞설 수 있었다.
(아침)
간이 스트레칭/1시간
오전에는 중국어공부,오후에는 골프가서 시간상 나이트게임까지 소화해야한다.
왜 이렇게 바쁘지?
오늘 한강달 모임에 노선배가 중국술 가지고 나온다는데~ 쩝~
2016.10.11.화.맑음.7/21도
d=10k, m=62k, y=2083k
(야간)
헬스달리기,10k/0:56 (7k/0;40+3k/0:16)
전후 헬스걷기/0:25
(오후)
김x호님 사무실,체형교정 물리치료/1:30
탁자잡고 디프 스쿼트 20회
체형교정을 위한 물리치료를 2번째로 받았다.
허리통증이 괄목할 만하게 좋아지고 관절등의 운동반경도 대폭 넓어졌다.
앞으로 2회 더 시술을 받으라고 한다.달리기 테이퍼링도 이번주 2회가 남았다.
(아침)
간이 스트레칭&웨이트/1시간
프랭크 3셋트
(오후)
체형교정 물리치료/1:30,백회 김x호님 사무실
허리상태가 85% 정도 복원되었다.
다음주 춘마 때까지는 원상복구될듯~
2010.10.10.월.맑음.7/19도
d=0
(오후)
곤지암 화담숲 산책/3시간
(아침)
풀 스트레칭&웨이트/1:40
프랭크,낙타등,철봉등 각 3셋트 포함.외다리,시티드무릅은 생략.
괄목할 만한 가동영역의 증대.
10.10.10이 만땅으로 세번 들어가는 날,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기분 좋은 날이다.
허리통증이 많이 완화되어 대략 80% 정도 회복되었다.
따라서 허리를 포함한 대부분의 관절에서 가동영역이 넓어지고 한결 부드러워졌다.
이번주에는 1km라도 더 빨리 더 많이 뛰기 보다는 오히려 이러한 기조로 남은기간에
스트레칭과 웨이트를 열심히 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중국어 공부하는 날인데 생각없이 와이프친구 부부와 화담숲을 가자고 약속
하는 바람에 공부를 빼먹고 가게되었다.순간순간 정신이 깜박하는 일이 잦다.
2016.10.9.일.맑음.8/17도
d=10k, m=52k, y=2073k
(저녁)
헬스달리기,10k/1:01.5 (6k/0:39,8~10kh+4k/0:22.5,10~11.5kh)
전후 헬스걷기/0:25,5.5kh,7도
조심스러운 속도접근.
7일만에 다시 달리기 맛을 본다.
고관절에서 시작하여 무릅을 거쳐 아킬레스건까지 불협화음을 내지만
그런대로 달릴만하다.원래대로 하면 이번주에 최고속도의 단거리 인터벌주를
끝으로 훈련을 마감하고 다음주는 테이퍼링으로 들어가는 속성훈련 스케쥴
이었는데 그렇게 조심했는데도 불구하고 허리부상으로 훈련에 차질을 초래했다.
(오전)
풀 스트레칭&웨이트/1:30
프랭크 30x3 벽밀기 30x3 외다리 30x3 시티드무릅 50x2 철봉 30x3
팔달산 훈련생략.
기온이 뚝 떨어지고 춘마는 2주앞으로 다가왔다.
정말로 운동하고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 왔지만 반면에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 나기가 쉽지 않은 나태함의 양면성을 시험하는 때이기도 하다.
세상사는 언제나 이중성을 내포하며 그것을 어떤 쪽으로 활용하는냐는
전적으로 당사자의 몫이다.
아침 6시에 팔달산을 뛰려고 밤에 미리 준비를 갖추고 5시에 알람을
셋팅하고 잠들었으나 막상 알람이 울리고 마음이 바뀌었다.
내 몸이 아직 완전치 않은 상태에서 열훈하는 분위기에 휘쓸려 오버
하다보면 오히려 회복이 늦어 춘마에 지장을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과감히 아침훈련을 접었다.
지금의 과제는 춘마까지 최대한 정상 컨디션으로 올려 놓는 것이기 때문이다.
대신 세심하게 스트레칭과 웨이트에 집중하는 것으로 내몸에 보상하고 달리기는
오후에 헬스에서 부드러운 워밍업주로 몸에 신호만 주는 것으로 한다.
운동일지에 대한 단상.
카페에 글을 올리는 것은 이곳이 운동카페이기 때문에 당연히 운동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하고 카페에 대한 애정이 충족되어야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달리기하는 회원들도 점차 줄어들고 카페에 왠지 모를 생기가
없어지고 있다.
그것은 나부터 예전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예전에 비해 운동에 대한 열정이 많이 감소되었고 무었보다 예전에 쓴 내글을
지금에 와서 보면 이카페를 내 글쓰기 놀음하는 노트인양 되지 못한 글줄을 끄적
거리기도 했고, 어떤 때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글을 쓴 흔적도 보이고
사람들에게 오해나 반감을 불러 일으키는 글을 썻다가 지적받는 일도 있었다.
이렇게 나의 일지는 온통 오류와 실수 투성이에 과대포장으로 점철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허접한 글줄을 개인카페가 아닌 공개된 카페에 남긴다는 것 자체가 낯이
붉어지는 일이다.
이렇게만 보면 나의 운동일지는 접는 것이 당연하다.
지난 8,9월은 일지작성을 접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많은 갈등이 있었고 나의 일상을
내 개인블로그에 가두어 버리고 살았다.
하지만 다시 한번 관점을 바뀌어 보면 생각이 반전된다.
김회장님 말씀대로 다른 사람들은 단지 내 일상이 궁금할 뿐인데~
이것은 순수한 나의 일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의식할 필요도 없고 단지 다른
분들에게 그날그날 담담하게 살아가면서 느끼는 나의 일상을 공개하는 것, 그이상의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나의 일지를 누가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지를 염려하거나 불안해 하면 그순간부터
나의 일지는 나의 것이 아니고 일지작성의 순수성이나 의도도 반감될 뿐더러
작성의 의미마져 사라져 버릴 것이다.
그런 불상사는 절대 없겠지만 혹시 누군가가 나의 일지에 대한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아
태클을 걸거나 앤티를 하면 그것이 온전히 그사람의 몫이지 내 몫이 아니다.
따라서 이제 나의 일지는 어느 누구도 의식하지 않는 온전한 나의 일지로 작성될 것이며
내용에 대한 시시비비도 단호히 거부할 것이다.
60수를 마지막으로 맞이하는 가을 앞에서 좋은 마음,섭섭했던 마음,보람있었던 순간,아쉬움등
많은 생각들이 오락가락한다.
남은 생을 어떻게 하면 보람있고 행복하게 살까?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의 최적모델은 무었일까?
2016.1.0.8.토.새벽비후갬.15/23도
d=0
(오후)
트래킹8.6k/2:43
6.6k/2:03(아파트->광교산 미륵사->낙생저수지)+아파트주위 2k/0:40
(미륵사에서 본 광교산 시루봉)
(동내 산에도 가을색이 완연하다)
(오전)
장경인대 물리치료후 프랭크,벽밀기 각 3셋트
(아침)
풀스트레칭&웨이트/1시간
단풍산행.
새벽에 비가 오고나서 아침공기가 한결 상큼하고 맑다.
드디어 내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고 본격적인
체감상의 가을로 접어든다.오대산,설악산 단풍이 17일부터 시작된다.
나도 때에 맞추어 10/15 해남 미황사 괘불제참가와 월출산 산행부터 시작하여
10/23 춘마후에는 설악산 만경대와 토왕폭포 단풍산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때까지
허리가 정상적으로 돌아 올지가 변수다.
모처럼 스트레칭을 풀로 해 보았다.아침이 전보다 새롭게 느껴진다.
이런 와중에 그런대로 체중은 64kg으로 잘 관리되어 춘마까지 500g 정도 더
빼는데는 어려움이 없을듯~
2016.10.7.금.흐리다저녁비조금.15/25도
d=0
(오후)
몸교정을 위한 강한 스트레칭/1:30
몸 교정.
백회마라톤의 김x호님 사무실에서 몸교정을 위한 스트레칭식 시술을
받았다.나의 주된 문제점은 고관절과 장경인대까지의 코어근육이
퇴화되어서 허리의 디스크를 제대로 받쳐 주지 못하며 이러한
문제점이 전체적인 자세불량과 총체적인 불균형을 야기하고 있다.
어느정도의 인위적인 조정은 세번의 시술과 약 3개월의 꾸준한 치료를
요하지만 오늘은 코어근육을 살짝 흔들어 놓는 것만으로도 극심한 고통을
경험한다.앞으로 두번 정도 더 시술을 받고 집에서 강한 스트레칭으로
계속 몸을 교정해야 코어근육이 복원된다고 조언한다.
(왼발의 아치가 오른발보다 변형되어 좀더 평발에 가깝다)
(평발에 가까운 변형으로 왼발의 발등이 바닥이 많이 닿지 못한다)
(교정후)
(최대한 양옆으로 벌어져야 하는데 반경이 넓지 못하다)
(교정전)
(교정후 조금 개선되었다.가슴이 무릅에 닿는 그날까지~)
일인세대.
주민등록상 혼자사는 사람들의 가구수가 739만명으로 전체가구의 34.8%이며 2인가구는 21.3%라고
한다.1~2인 가구가 전체가구수에서 56%를 차지한다.
이러한 초핵가구는 계속 증가일로에 있다.
부부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해로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늙어 가면서 실감하게된다.
2016.10.6.목.맑음.12/23도
d=0
(저녁)
스트레칭/0:30--광교호수에서 백회마라톤 김동호.
(오후)
물리치료
척추 기립근.
오늘 광교호수에서 수원에 사는 백회마라톤의 김동호님이 내 허리를 봐 주었다.
나는 현재 허리가 문제가 아니라 척추를 둘러 싸고있는 척추기립근이 경직
되어있다고 한다.
코어근육을 스트레칭으로 이완시키고 지금이라도 강화시키는 것이 해답이라고 한다.
프랭크,등 구르기,낙타등 만들기,복부밀기,윗몸 일으키기,엉덩이들기를 중점적으로
해야한다.
작년 8월까지 꾸준히 해 온다 중단한 웨이트운동을 지금까지 해 왔다면 이런 불상사가
없었을 것이다.
2016.10.5.수.아침비조금후 갬.15/25도.
d=0
(야간)
탄천걷기,8k/1:35
(저녁)
헬스스트레칭/0:30
(오후)
물리치료
(아침)
집 스트레칭/0:30
태풍"차바"
태풍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22년만에 10월에 태풍이 찾아왔다.
강풍을 동반한 중급으로 제주 윗세오름에는 660mml의 비가 내렸고
부산과 울산지방을 비롯한 남해안은 하룻 동안의 기록적인 폭우로
초토화되었다.
자연의 위력은 역시 불가항력적으로 대단하다.
허리상태가 그제보다는 어제가 더 낳고 어제보다는 오늘이 조금 더 좋다.
이번에는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수준의 부상이 불시에 차바태풍같이
찾아 온 것은 아닐까 하고 불안했는데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춘마나
중마를 뛰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 같은 조심스러운 판단이 든다.
암튼 지성을 다하여 몸에 관심을 갖고 치유에 매달리면 어떤 해답이 오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며 하루종일 몸에 매달린다.
2016.10.4.화.맑음.14/28도
d=0
(저녁)
스트레칭/0:30
헬스걷기/0:20
(오전)
물리치료/0:30
무리수.
그제 반기문마라톤에서 피니시라인 5k를 앞둔 내리막에서 무리한 스퍼트로
허리에 부담을 주는 바람에 이후부터 계속 허리가 아프다.
어제는 목욕탕에서 맛사지를 받고 오늘은 동네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았다.
연말까지 대회참가횟수를 월2개 대회로 다시 대폭 줄였다.
오후에 명동에 돈까스를 먹으러 나갔는데 1년에 걸친 리모델링을 거쳐 다시 개장한
집이 맛이 없어져서 주인이 바뀌었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한다.
내가 보기에는 주인도 주방장도 다 바뀌고 재료도 질이 더 떨어진다.
맛은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이집 만하게 돈가스 맛을 내는 곳을 발견하지 못했다.
마누라는 생선가스를,나는 돈가스를 시켜놓고 사케 한 잔 마시는 재미가 언제나 쏠쏠하다.
내일은 비가 많이 오면 감자탕으로~
날씨에 따라 음식도 궁합이 달라진다.
2016.10.2.일.흐림.17/25도,2ms(충북음성)
d=42k, m=42k, y=2063k
반기문마라톤대회.
풀/4:20:41(배번 85)
(복장)
수마클민소매티,목수건,나이키모자,스켈리도쫄바지,아식스숏팬츠,골프양말,오른쪽엄지 발톱골무,
키네시오발바닥테이핑,아식스장갑,만능벨트색(파워젤,비상금),젖꼭지밴드,아식스타사재팬재생화.
(코스)
음성종합운동장~용산리~생극면~금왕읍~감우재~음성종합운동장
(구간기록) 페이스 구간특성
05k/0:31:18/0:31:18 (6분15초) 0~ 05k까지의 용산저수지 뚝방 가파른언덕 계속.
10k/0;29:09/1:00:27 (5분50초)
15k/0:30:52/1:31:19 (6분10초) 10~12k까지 약간 언덕.
20k/0;29:59/2:01:18 (6분00초)
25k/0:30:54/2;32:12 (6분11초) 20~21k 짧은언덕.
30k/0;31:30/3:35:20 (6분20초)
35k/0:31:38/3:35:20 (6분20초) 30~35k 감우재, 가파른 언덕계속.
F /0;45:21/4;20:41 (6분28초) 35~37k 구간 감우재 언덕후 완만하고 평단한 내리막.
(코스및 페이스분석)
당초 4시간3분을 목표로 하였으나 코스의 난이도가 높아 4시간20분으로 수정,
반기문마라톤의 음성은 코스의 높낮이가 심하고 주로에 그늘이 없어 험한 코스로
정평이 나있는 코스다.따라서 4시간20분의 안정적인 페이스로 코스공략을 하므로서
메이저까지 3주밖에 남지않은 촉박한 날짜에 부상도 예방하고 나머지기간의
테이퍼링에도 지장을 주지않기 위해 몸을 사리기로 했다.
집중적인 가을폭우가 내린다는 전날의 기상대 예보와는 달리 음성지역은 흐린날씨에
바람도 2ms로 달리기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쾌적한 날씨다.
좋은 날씨에 페이스의 안정적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체력이 딸리기 시작한 37k지점
까지 4시간20분 페이스메이커를 놓치지 않고 따라간 것도 많은 체력소모없이 목표달성
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전주의 런인서울마라톤에서는 5분10초의 페이스를 구사하다가 30k에서 에너지 고갈을
맛 보아야 했고,오늘은 언덕구간이 많은 코스에서 전주보다 1분 늦은 6분10초 페이스로
뛰면서 마지막 구간에서 6분28초 페이스로 연착륙하였다.
두대회만을 단순비교해보면 가을 메이저대회에서의 나의 적합페이스는 5분40초 정도가
맞을 것 같다.그렇지만 아직 3주 동안에 어떻게 테이퍼링하여 컨디션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느냐의 변수도 남아있다.
(자세 점검)
페이스 메이커의 조언으로는 1)내가 팔을 L자형으로 꺽어 뒷쪽으로 부드럽게 팔치기하는
것이 부족하여 어깨가 경작되어 있으며 2)착지시 발목을 좀더 써야하고 치고 나갈때는
햄스트링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는 것이고 3)시선ㄴ을 앞사람의 목이나 등에 놓고 앞사람에게
매달려 가는 느낌을 가져야 힘이 안들고 편하다고 한다.
2016.10.1.토.흐림.18/25도
d=0, m=0, y=2021k
파인클릭CC 라운딩/5시간
워낙 연습도 안하지만 그래도 90대 초반에서 그럭저럭 버티었는데
오늘은 컨디션도 최악이고 샷도 최악에 스코어까지 최악이다.
골프는 전체 비용면에서 1타당 5천원 정도가 들어가니까 아주 고급운동에
속하는데 마눌한테서 성의없이 친다고 핀잔까지 들었다.
연습을 좀 해야겠다.그런데 이것이 돈들이지 않고 노력없이 댓가가 없다.
우리마눌은 나하고 똑같이 연습도 없이 치는데 별로 기복이 없다.그거 참~!
전인지의 골프 좌우명 "신나게 즐겁게 몰입하기"
너무나 더워서 하루하루 날짜가 더디게 가고 마치 여름이 계속되는 것같이
느꺼졌던 그계절이 갔어도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녹조현상까지 전국하천에
기승을 부리면서 찜통더위가 9월까지 꽉 붙잡고 있더니~
봄바람에 벚꽃이 피어나던 밤도 그냥 가버리고 맨발로 빗방울도 밟아보지 못한채,
그렇게 여름이 내곁에서 떠나가더니 달을 향해 소원을 빌어 보지도 못하고 추석마저
지나가고 10월이 되면서 어느덧 가을색이 물들어 오기 시작한다.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이제 10월부터는 단풍산행,마라톤대회,여행등 아웃도어의 활동으로 분주해지지만 인간관계의
실망감,삶 자체의 쓸쓸함,외로움이나 허무같은 단어들이 수없이 곁에서 반복적으로 맴돌면서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아프고 깊고 집요하게 파고든다.
아니 이제는 계절에 상관없이 시시 때대로 찾아온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건실하게 취미할동을 하면서 삶의 어두운 측면이 내곁에 머무르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겠다.
첫댓글 카페에 생기가 돋습니다.
쑥쓰럽습니다.
금붕어와 원앙! 어데서 잡았는지? 명품!!
곤지암 화담숲 수련원 연못입니다.
과연 走仙입니다.이 나이에 SUB4 라니!! 그리고 언제 만경대까지!!!
이제는 이렇게 무리하게 뛰면 안되는 나이인데 70세 넘기기 전에 발악 좀 했습니다.
오버 페이스로 피니시 라인 직전 2km는 걸어서 들어 왔습니다.
sub4완주 축하합니다. 역시 고수!!!!
선배님의 나와바리인 중마는 뛰시죠?
메이저대회에서 한강달 전사 10여명 이상이 뛰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참 무섭습니다.회장님도 중마에서 100회를 하셨죠.중마 때 한잔해요.
이븐페이스에 속도까지 빠른 완벽한 완주를 하셨습니다. 짝짝짝!
흑흑흑~오버페이스에 걸려서 40k 부터 피니시까지는 거의 걸었다는~!
운동도 너무 열심히 해서는 안되고 마음대로 하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빨리 회복하셔서 건강하게 운동하시길 빌겠습니다. 힘!!
네 감사합니다.
cafe.daum.net/grsb 들어가서-'경락풀기 동영상'참고하세요.나도 실천하고있는데 확실히 효과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行走坐臥 자세입니다.
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