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차 미래혁신포럼이 열렸다.
김포 고촌의 내 텃밭 농막에서.
이번에는 독서 포럼이다.
내가 발제자로 나섰다.
유시민 작가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다.
약 3년 전에 나온 책인데 문과를 전공한 나에게는 꼭 읽고 싶은 책이었다.
그런데 읽어나가면서 난해한 부문이 많았다.
세 번씩이나 정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과학 얘기라 이해하기 어려웠다.
박사 4명이
농막에 모여 각자 느낀 점을 토론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포럼이 끝난 후
내 텃밭에서 재배하고 있는 상추, 쑥갓, 시금치 등을 한 보따리씩 안겼다.
주는 재미가 쏠쏠하다.
먼저 도착한 김창배 박사와는 김포의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장릉까지 구경을 시켜드렸다.
오늘은
포럼도 하고 관광까지 했으니 일거양득을 거둔 날이다.
이 나이에도 정기적으로 만나는 연구모임이 있으니 내 인생후반기에 값진 자산이다.
미래혁신포럼과 끝까지 가고 싶다.
농막 안에서 독서포럼을 끝내고 오카리나 특별연주(그리운 금강산)를 했다.
김포 장릉에서~김창배 박사와 함께
텃밭에서 작약을 배경으로~김창배,안강현,김용욱,박태호
김용욱 박사
김창배 박사
안강현 박사
텃밭 농막에서 ~김용욱, 박태호, 안강현, 김창배 박사
첫댓글 포럼이 개최된 날(5.21)이 계절의 여왕, 5월의 소만이자 부부의 날이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아직도 배움의 열기를 내뿜는 소중한 모임을 가져 그 의미가 컸다.
연구와 농사, 학자와 농부
어울릴 것같지 않은 조합이다.
하지만 여러해 동안 양쪽을 겸해오고 있다.
책도 좋고 작물도 좋다.
앞으로도 주욱 같이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