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기록적인 가뭄이 찾아왔습니다.
논밭은 갈라지고, 백성들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정부는 당시 최고의 고승으로 추앙받던
스님에게 7일 동안 기우제를 올리게 했습니다.
120명의 수행자가 밤낮없이 기도했지만,
하늘은 끝내 열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뜨거운 바람만 더욱 거세졌습니다.
그때 한 스님이 앞으로 나섰습니다.
바로 일련대사였고, 그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제가 7일 안에 비를 내리면, 묘법연화경의
가르침이 참된 법임을 인정하시겠습니까?"
약속이 이루어지고, 일련대사는 제자들과 함께
오직 '나무묘법연화경'만을 한마음으로 봉창했습니다.
잠시 후, 검은 구름이 하늘을 뒤덮더니
굵은 빗줄기가 대지를 적시기 시작했습니다.
메말랐던 산과 들에는 다시 생명이 살아났고,
백성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이야기는 《법화경 영험록》에 전해지는
대표적인 영험담입니다.
진실한 믿음과 한결같은 수행은 세상까지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