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서곡 채린(綵璘) 겨우내 앓던 산들이 흘린 눈물이 호수로 모여 들었다 목이 말라 성큼 내달려온 거위 아장거리며 겨우 발 닿는 물새 모두가 낯선 얼굴로 인사를 나눈다 버들개지 눈웃음치고 신이 난 호수 방울방울 꼬르륵 사진을 연방 찍어댄다 바닥에서 졸던 가물치 수염 매만지며 코 벌렁이며 봄향기 마셔댄다 개구리도 하하거리며 나뭇잎 연주하겠지 모두 봄의 서곡에 여념이 없다 반가운 손님 맞을 채비에 신이나 어깨춤 들썩인다 머지않아 쪼르르 내달려와 나뭇가지서 응원을 보낼 다람쥐며 아빠 손 잡고 구경 올 봄이를 기다리면서 다음 카페의 ie10 이하 브라우저 지원이 종료됩니다. 원활한 카페 이용을 위해 사용 중인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해주세요. 다시보지않기 Daum | 카페 | 테이블 | 메일 | 즐겨찾는 카페 로그인 카페앱 설치 https://cafe.daum.net/dreamt 최신글 보기 | 인기글 보기 | 이미지 보기 | 동영상 보기 검색 카페정보 향기있는 좋은글 플래티넘 (공개) 카페지기 도우 김충록 회원수 70,468 방문수3,871 카페앱수2,438 카페 전체 메뉴 ▲ 검색 카페 게시글 목록 이전글 다음글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채린 ♡ 시인방 봄의 서곡 채린1 추천 1 조회 115 20.03.25 15:00 댓글 0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저작자 표시 컨텐츠변경 비영리 댓글0 추천해요1 스크랩1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 댓글내용 댓글 작성자 검색하기 연관검색어 환율 환자 환기 재로딩 최신목록 글쓰기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