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굣길 준비물 사러갔다 간식만 사오던 “돈의문방구” 돈의문박물관마을점 개업
▲돈의문 학교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시장 오세훈)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여름방학을 맞아 옛 향수가 묻어있는 초등학교 교실과 학교 앞 문방구를 콘셉트로 한 전시관 ‘돈의문학교 3-1반’과 ‘돈의문방구’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어릴 때 뛰어놀던 추억의 공간들이 구성되어 기성세대에겐 추억과 낭만의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돈의문 문방구 포스터 ⓒ서울시
‘돈의문학교 3-1반’과 ‘돈의문방구’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돈의문학교 3-1반’에는 어른들이 반가워할 양은 도시락과 연탄난로, 그 시절 작은 의자와 옛날 가방 등 추억의 물품이 가득하다.
‘돈의문방구’에는 어렸을 적 등굣길 문방구에서 봤을 추억 속 간식과 문구류를 볼 수 있다. ‘아폴로’, ‘꾀돌이’, ‘논두렁’ 같은 추억의 간식부터 ‘행글라이더’, ‘과학상자’, ‘리코더’와 ‘단소’처럼 학창시절에 문방구에서 구매했던 추억의 물품이 전시되어 있다.
‘돈의문학교 3-1반’의 개교를 기념하여 오는 7월 22일(토)~8월 26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4번씩 추억의 모의고사 이벤트 <추억탐구영역>이 진행된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문제를 통해 그 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볼 수 있다. 매 토요일 14시, 14시 30분, 16시, 16시 30분에 각 30분씩 진행되는 현장 이벤트로 회당 8~10명씩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시험에 응시한 참여자에겐 돈의문학교 굿즈세트(돈의문방구 스티커, 투명파일, 옛날 간식)를 증정한다.
▲돈의문 문방구 ⓒ서울시
여름방학을 맞아 오픈한 두 상설 전시관과 도슨트 투어의 연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여름방학 기간 ‘돈의문 마을이야기 투어’를 신청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신규 제작한 ‘돈의문방구 스티커’와 교환 가능한 굿즈 교환권을 증정한다. 안내에 따라 ‘돈의문방구’와 ‘돈의문학교 3-1반’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현장에서 귀여운 돈의문방구 스티커를 추가 증정한다.
상설 전시관 개관 외에도 여름방학 한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의 SNS 5종 중 1개만 팔로우해도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로 마을안내소에서 종이모자와 무지부채를 받아 직접 꾸며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추가로 서대문여관에서 진행중인 “기억 전당포 : 1990 서울나들이 展” 포토존 인증 이벤트 참여시 여름방학 한정으로 시원한 아이스 쿨팩을 함께 증정한다.
▲돈의문학교 ⓒ서울시
그 외에도 미디어 파사드로 상영되는 미디어아트 전시 “환영 대 환영 Host and Ghost”, 서대문여관에서 진행되는 “기억 전당포 : 1990 서울나들이 展”을 관람할 수 있다. 60~80년대 일상이 전시된 ‘생활사전시관’, ‘돈의문구락부’, ‘새문안극장’, ‘돈의문 콤퓨타 게임장’, ‘새문안 망화방’, ‘삼거리 이용원’, ‘추억의 음악다방’, ‘서울음악사’ 등 상설 전시관에서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추억에 빠져볼 수 있다.
어린이 가족뿐만 아니라 MZ세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전통문화체험인 한옥 예술 체험 프로그램 ‘예술가의 시간’ 또한 여름을 맞아 “부채 만들기”, “오미자 수박 화채 만들기”, “생쪽 매듭 꽃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을 유료로 진행한다. 체험과 전시에 관한 문의는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을안내소(02-739-699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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