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해소에 좋은 한방음료 만들기
올 여름에는 청량음료 대신 건강과 갈증해소에 좋은 한방음료를 직접 만들어보자. 한방차는 체질에 따라 선택해 하루 3~4잔 연하게 마셔야 좋다.
▶열을 식히고 갈증을 멎게 하는 맥문동
물 1리터에 맥문동 6~8g(하루분량)을 넣고 2시간가량 달이면 맥문동차가 된다. 열대야로 고생하는 시기에 하루 3~5회 마신다. 폐 기능을 돕고 진애을 보충해주므로 마른기침이 지속될 때 먹어도 효과적이다.
▶불면증을 다스리는 대추차
대추차는 신경을 안정시켜주기기 때문에 열대야로 불면증, 신경쇠약을 겪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하지만 생대추는 불면증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차로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대추를 두세 토막으로 썬 뒤 씨와 함께 물에 넣어 끓이기만 하면 된다.
▶갈증과 불면증을 한방에! 생맥산
맥문동(100g)과 인삼(50g), 오미자(50g)을 각각 2:1:1의 비율로 섞어 차로 끓이면 생맥산이 된다. 4리터 정도의 물을 부은 뒤 3시간 정도 은근한 불에 달여서 1리터쯤 되면 생맥산차 완성.
▶허약체질 피로회복에 좋은 황기차
황기는 몸에 야위고 허약한 사람, 땀을 많이 흘릴 때 좋다. 물 0.5리터에 꿀 반컵을 넣고 황기 60g을 7~8시간 동안 불린 다음 0.5리터의 물과 맥문동, 대추, 계피를 넣어 다시 끓인 후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