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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년서밋’ ‘세계청년교류교환회’를 개최
2023년 9월 4일
44개국·지역의 리더와 함께 맹세
평화의 연대를 지금이야말로!
SGI(창가학회 인터내셔널) 청년연수회(靑年硏修會)차 일본을 방문 중인 44개국·지역의 청년 리더가 참석한 ‘세계청년서밋’이 어제 3일, 도쿄(東京) 신주쿠구(新宿區)의 금무회관(金舞會館, 소카문화센터 내)에서 열렸다. 서밋에서는 평화의 조류를 구축하는 청년연대(靑年連帶) 구축과 내년 ‘3·16’을 목표로 광포확대를 함께 맹세했다. 이어 일본 청년부(靑年部)와 미래부(未來部) 대표가 가세해 ‘세계청년교류교환회(世界靑年交流交歡會)’가 열렸다.
“오랜 세월, SGI로서 식림활동(植林活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신뢰의 고리가 넓혀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氣候變化)의 영향이 심각합니다. 민중의 의식변혁(意識變革)에는 구체적으로 무엇이 필요할까요?”
세계청년서밋에서는 희망자들이 자유롭게 발언하는 시간이 많이 마련됐다. 잇달아 손을 들어 시간이 부족해지는 일막(一幕)도. 회장에는 10개 언어의 통역진이 대기, 곧바로 언어 장벽을 넘어 내용은 공유됐다.
얼굴이 보이도록 배치된 자리에 앉아 보고와 질문, 결의가 거론될 때마다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논의의 주요 주제는 불법(佛法)을 기조로 한 사회공헌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한 앞으로의 청년 확대에 관하여.
최근 핵무기 사용 위기가 높아지고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으로의 모임이 중단되는 등 창가학회(創價學會) 활동이 크게 제한되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각국·지역의 SGI 멤버들은 환경을 한탄하기보다 기원을 근본으로 “우리 지역에 희망을 보내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창의적인 대안을 거듭해 왔다. 참석한 한 사람 한 사람의 눈에는 인류의 숙명전환(宿命轉換)을 바라는 마음이 가득했다.
서밋의 종반, 니시카타(西方) SGI 청년부장이 “사회의 과제를 해결해 간다. 그것이야말로 창가(創價) 청년의 사명입니다.” “세계 유수(有數)의 청년 단체로서 입정안국(立正安國)의 맹세를 갖고, 사회공헌의 큰 조류를 일으켜 갑시다.” 등이라고 호소하자, 찬동의 박수가 회장(會場)을 감쌌다.
서밋에서는 모니크 티엣시 브라질SGI 청년부장, 정 종빈(鄭忠斌) 말레이시아창가학회 남자부장이 활동보고(活動報告)를 했다.
이어 진행된 ‘세계청년교류교환회’에서는 음악대(音樂隊)·경음악부(輕音樂部)의 환영 연주로 회장은 열기에 감싸였다. 아크페네 베나르 유럽청년위원회 공동위원장, 황 지강(黄治綱) 대만 청년부장, 도쿄 스미다총구(墨田總区)의 타키모토 노리코(滝本範子) 씨가 신앙체험을 피로(披露). 숙명전환(宿命轉換)의 실증에 감동이 넓혀졌다.
패널토론에서는 야나시마(梁島) SGI 남자부장, 오구시(大串) SGI 여자부장과 해외 3개국 벗들이 ‘3·16’을 향한 결의 등을 이야기했다.
또 미래부원들의 질문에 SGI 멤버들이 답하거나 정의합창단, 후지중학생합창단이 미래부가(未來部歌) ‘정의(正義)의 주자(走者)’를 일본어와 영어로 가창하는 모습에도 박수가 쏟아졌다.
이케다(池田) 주임부회장은, 광포의 원리가 담긴 소설 『신·인간혁명(新·人間革命)』을 배우고 실천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야마모토 신이치(山本伸一)’로서 승리의 역사를, 이라고 희망했다.
끝으로 다시 경음악부의 연주에 맞춰 세계청년부가(世界靑年部歌) ‘Eternal Journey with Sensei! ~영원한 사제여행~’을 대합창. 세계와 일본 청년이 어깨동무를 하고 노래하는 모습에 이체동심(異體同心)의 정신이 빛났다.
이케다(池田) 선생님은 이번 SGI 청년연수회의 개강식(開講式)에 보낸 메시지에서 세계를 분단(分斷)에서 공생(共生)으로, 불안(不安)에서 희망(希望)으로, 파괴(破壞)에서 창조(創造)로 전환해가기 위해 생명존엄(生命尊嚴)의 철학(哲學)을 내걸고 묘법(妙法)을 넓히는 각국의 젊은 리더들을 상찬. 자비와 영지의 날개를 늠름하게 펼쳐 용감하고 명랑하게 승리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내년은 선생님이 광포(廣布)의 일체를 책임지는 청년실장에 취임한 지 70주년. 서밋과 교환회에서 참석자들은 홀로 서는 광포확대의 맹세를 공유하며 ‘3·16’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참석자들은 말했다.
“인류의 과제에 대한 진지한 대화에서 촉발 받았습니다. 이 연(緣)을 가슴에 품고 전진하겠습니다.”(아르헨티나)
“스승의 슬하에서 세계의 벗과 깊은 서원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귀국하면 바로 대화에 힘쓰겠습니다.”(마다가스카르)
‘세계청년서밋’의 각국 리포트
2023년 9월 4일
모니크 티엣시(Monique Tiezzi) 브라질SGI 청년부장
아마존의 자연을 지켜 지구 미래의 토대를 구축
환경파괴나 심각한 기후변화 등, 우리는 날마다 ‘위기’에 관한 뉴스를 보고 있습니다.
「창가학회사회헌장(創價學會社會憲章)」에는, “창가학회(創價學會)는, 지속 가능한 세계를 미래 세대에 남기기 위해, 기후위기(氣候危機)에 대처하는 것과 동시에 지구상의 생태계의 보호에 노력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과제에 대해 창가(創價)의 사제(師弟)는 생명존엄(生命尊嚴)의 깃발을 들고 행동을 관철해 왔습니다.
“아마존을 지키는 것으로 인류의 생존을 지킨다”는 이케다(池田) 선생님의 구상(構想)에 따라 아마존소카연구소는 1992년에 ‘아마존자연환경연구센터’로서 발족. 2014년에는 공익법인 ‘소카연구소 - 아마존환경연구센터’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웅장한 아마존강(Rio Amazonas)을 형성하는 네그로강(Rio Negro)과 소리몬에스강(Solimões River)의 합류지를 눈앞에 둔 연구소의 토지를 포함한 일대는 선생님의 환경보호에 대한 공헌을 기려, 환경성(環境省)의 행정기관으로부터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 자연유산(自然遺産) 사유보호구(私有保護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시회 개최, 재래종의 묘목의 육성, 식수운동, 연구지원, 환경교육의 추진 등을 실시해 왔습니다. 최근 5년간에는 약 2만 그루를 식수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지구헌장인터내셔널(ECI)과 제휴협정을 맺었습니다.
내년, 이 연구소는 새롭게 출발한지 10주년을 맞이합니다. 2025년에는 아마존 벨렘(Belém)시에서 유엔의 기후변화대책회의 ‘COP30’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아마존 생태계 보호에 진력해 가겠습니다.
정 종빈(鄭忠斌) 말레이시아창가학회 남자부장
매일 아침 ‘소설의 낭독’을 전송 각부가 단결하여 홍교를 확대
말레이시아창가학회(SGM)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발빠르게 온라인을 활용한 회합의 개최와 동지 격려에 힘써 왔습니다.
또 학회 창립 100주년을 향한 목표로서 ‘적극적인 절복(折伏) 추진’ ‘시민의 모범이 되는 청년부의 육성’ ‘평화나 사회, 지역에 주체적으로 공헌’ 등을 내걸어 전진하고 있습니다.
청년부에서는 ‘아침의 낭독운동’을 시작. 매일 아침 청년·미래부의 리더가 소설 『신·인간혁명(新·人間革命)』을 낭독하여 담당 간부의 소감과 함께 전국 동지들에게 온라인으로 전송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약 3500명이 시청하며 ‘사제의 리듬’ 속에서 마음을 하나로 하여 하루를 출발하고 있습니다.
장년(壯年)·부인부(婦人部)와 청년부가 더한층 단결(團結)해, 방문·격려나 절복에도 분주. 그 결과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5800명의 신규 입회자가 탄생, 그 중 65%가 청년세대입니다. 홍교·확대의 새로운 역사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또 지난 7월, 전국 23개 지역에서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실천을 주제로 평화행사 ‘런 포 피스’를 개최. 전국에서 약 5만5000명이 참가했습니다.
학생부(學生部)에서는, 대학교수나 학자 등을 초대해 ‘전국청년평화대회’를 열어, 이케다(池田) 선생님의 SGI 제언을 기초로, 지속 가능한 사회의 건설을 향한 연구 발표를 실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청년부는, 더한층 홍교·확대에 매진해, ‘모범의 청년학회’를 구축해 갈 것입니다. 광선유포의 미래를 지금 여기에서부터 열겠습니다!
‘세계청년교류교환회’에서 (요지)
2023년 9월 4일
아크페네 베나르 유럽청년위원회 공동위원장
누구나 인생을 열어갈 수 있다
저는 아프리카 토고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고아로 자란 저는 “왜 나에겐 부모님이 없는가.”라며 이해할 수 없는 마음으로 항상 고독을 느꼈습니다.
그 후 니치렌불법(日蓮佛法)을 믿는 이모 부부에게 맡겨져 13세 때, 프랑스로 이주했습니다. 저에게는 누구나 존극(尊極)한 존재이며, 그 사람만이 완수할 수 있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는 불법(佛法)의 사상은 모든 것이 놀라웠습니다.
소설 『신·인간혁명(新·人間革命)』을 통해 저는 인생의 스승을 만났습니다. 초창기 동지 분들이 숙명전환(宿命轉換)을 걸고 신심(信心)을 구축해가는 모습에 감동. 이 신심은 일상생활에 뿌리내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시련은 대학교 2학년 때,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워 진 것입니다. 큰 어려움이었지만 인간혁명(人間革命)을 이루고자 전에 없던 창제(唱題)를 거듭하자 점차 서원(誓願)의 기원으로 바뀌어 무한한 힘이 용솟음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말에만 할 수 있는 일과 아파트를 구해서 학업과 일을 양립하면서 졸업까지 계속 배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 “나도 할 수 있었던 것처럼 누구나 인생을 열어갈 수 있다.”고 주위 사람들에게 불법(佛法)의 훌륭함을 확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이 신심이 있는 한, 마음에 이케다(池田) 선생님이 계시는 한, 저는 결코 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희망을 만들어 내는 것은 제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스승의 위대함을 증명하고 전력을 다해 광포에 진력해 가겠습니다.
황 지강(鄭忠斌) 대만SGI 청년부장
아버지로부터 이어받은 신념의 확신
“진지하게 신심(信心)하고 학회활동(學會活動)에 힘쓰면 반드시 숙명전환(宿命轉換)할 수 있다.”는 것이 아버지의 입버릇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이 막혔을 때도 부모님은 학회활동과 창제(唱題)에 도전하는 가운데 저를 키워주셨습니다.
25세 때, 일본에서의 SGI연수회에 참석해 스승과의 원점을 새겼습니다. 도쿄 오타이케다문화회관에서 ‘가마타지부기(蒲田支部旗)’를 배견. 24세의 이케다(池田) 선생님께서 광포(廣布)의 돌파구를 여신 ‘2월 투쟁’의 역사에 감동한 저는 귀국 후, 일과 학회활동에 전력을 다해 직장 상사와 그 가족에 대한 절복(折伏)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2018년, 대만SGI 남자부장에 임명된 직후, 삼장사마(三障四魔)가 다투어 일어났습니다. 아버지가 뇌 내출혈로 사망. 두 달 후에 가장 좋아하는 할머니도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에 마음이 찢어지는 듯했지만 많은 동지들이 차례로 찾아와 진심으로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 학회의 따뜻함을 접하며 입회를 30년 거부해 온 삼촌이 희망을 품고 입회. 지금은 지구부장으로서 광포의 최일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제 자신,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받아 제목근본(題目根本)으로 분투하는 가운데 어려운 사회 정세 속에서도 실적을 코로나19 사태 전의 3배로 확대. “반드시 숙명전환할 수 있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대만SGI는 코로나화(禍)에서도 60개 이상의 대학 등에서의 <SDGs전(展)>이나 약 200의 초·중·고교를 둘러싼 <이동전시회>를 개최. 평화의 문화 구축에 기여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케다문하생(池田門下生)으로서 솔선하여 승리의 체험을 보이고, 대만 청년부와 함께 인류의 행복에 공헌해 가겠습니다!
타키모토 노리코(滝本範子) 도쿄 스미다총구 여자미래부장
스승의 격려를 가슴에 품고 신심을 넓힌다
어렸을 때 저희 집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제 자신의 미래에 불안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참석한 청년부간부회에서 처음으로 이케다(池田)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미래부에게 몇 번이나 “효도하는 겁니다.” “무언가에서 최고가 되어주세요.”라고 대격려. 무언가에서 최고가 되어 보답할 수 있는 자신으로 성장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가계를 지탱하기 위해 취직. 하지만 직장은 너무나 바빠 상사로부터 차가운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복통으로 병원에 가니 피로와 스트레스로 장이 헐었다는 진단을 받고 즉시 입원. 컨디션이 회복된 후에도 괴로운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
이케다 선생님께 드린 맹세를 몇 번이나 상기시키며 진지하게 창제(唱題)를 거듭했습니다. 절복(折伏)에도 도전하여 동급생에게 홍교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신심근본(信心根本)으로 노력을 거듭하며 6년간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습니다. 퇴사할 때는 상사가 「세이쿄신문(聖敎新聞)」을 장기 구독할 정도까지. 관리직에서도 “이 직장에서 당신이 가장 상냥한 여성이었다.”라는 말을 해주어 ‘무언가에서 최고’라는 스승의 지도에 부응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통신판매회사에 근무. 회사의 기둥이 되는 상품의 소개 프로그램이나 CM의 제작을 다루고 있습니다. 급여는 전직에 비해 배가 되었고, 올해 4월에는 승진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를 안고 대화확대에 달리고 있습니다. 10명의 우인에게 「세이쿄신문(聖敎新聞)」 구독을 추진. 직장에서도 학회의 좋은 이해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결의로 더욱 전진해 가겠습니다!
[동영상 2:16]
https://www.youtube.com/watch?v=hMLJbukm2JU&t=12s
첫댓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의노고에 진심으로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노고많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