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가 초딩때 소픙가는날 기분ㅋㅋㅋ 오전 7시넘어서 출발해서 마산에 도착해서 늦은 아침만 먹고 난 바로 진주로 향했다
원랜 대학교 친구세명이서 보기로했었는데. 소방직 준비하는 친구 한놈이 하반기 일정이 10월달로 갑자기 앞당겨져서 아무래도 힘들거같다고해서 남자 둘이서만 여행을 떠나게되었다ㅋㅋㅋ
그래도 머 이 친구와는 안지는 스무살 대학교입학해서 첨만나서 올해로 7년정도밖에 안되었지만 대학교 생활하면서 너무 많은 에피소드가 있어서 얼굴만봐도 아직도 웃음이 먼저나오는 그런 친구이다ㅋㅋ
아침부터 좀 장거리운전을해서인지 약간의 피로감이 몰려와서 친구집에서 30분정도 휴식을 취하다 목적지인 남해로 다시 출발했다 은모래비치해변이던가 한 해수욕장에서 한시간반정도 물놀이를 했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우리 오기 불과 두시간전쯤에 이곳에서 파도에 휩쓸려 사람 한명이 사망했다고했다 아무것고 모르고 놀때는 정말이지 신나게 놀았는데 저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나니 기분이 좀 묘했다 물놀이하고 샤워장에서 씻은후에 블로그에서 미리 점찍어논 횟집으로 향했다 근데 극성수기라서그런지 비싸기만 엄청 비씨도 맛도 그닥 ... 왜 많는 사람들이 휴가때 국내가 아닌 해외여행을 떠나는지 밥먹으면서 조금은 이해가될정도였다ㅋㅋ
밥먹고 독일마을갔다가 요즘 sns상에서 핫하다는 한 카페에 갔다 근데 남남커플?은 우리가 전부였고 약간의 가족단위와 커플을 제외하면 대다수가 여자끼리 삼삼오오 짝지어서 온 사람들이었다 사람이 많아서 좀 기다리다 거기서 가장 인기많다는 한 장소에서 우리도 인증샷을 남겼다 근데 난 엄청난 사진고자라 여러장 찍었음에도 내가봐도 다 별루였는데 친구는 사진감정에 있어 암청 까다로운 내동생마저 인정할정도로 꽤 괜찮은 사진을 찍어줬다
아쉽게 함께하지못한 다른친구가 내가 찍은 사진을 보더니 니는 사진을 손이 아니라 발로 찍었냐면서 놀렸으니 머ㅋㅋㅋㅋㅋ
거기서 또 한시간정도 시간을 보내다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서 진주로 출발했다 근데 오는도중에 비도 엄청 많이 내리고 천둥번개까지쳐서 음악을 크게 들으면서 왔음에도 난 운전에 몰두해서 음악을 듣는둥 마는둥했던거같다 힘들게 진주로 와서 배가고파 좀 늦은 저녁으로 오꾸닭에서 치킨을 하나먹었다 먹고 노래방가서 서비스포함해서 한시간반정도 너래신나게 부르다 친구집에 왔다 아까먹다남은 치킨을 먹으며 또 이야기보따리를 풀다가 1시넘어서 잠이든거같다
8월 1,2 오전 10시쯤에 버거킹가서 와퍼하나먹고 친구한테 작별인사를하고 마산으로 왔다 사실 이 친구는 3년전쯤에 공무원이 된 녀석인데 내가 대학생일때도 그렇고 공시생인 지금도 만나서 놀아도 거의 대부분의 돈을 자기가 부담했었다 그 점이 너무 미안해서 가끔 오늘은 내가 다 낼거다해도 조금쓰고나면 또 이제 지갑집어넣으라면서 자기가 또 내던 그런친구이다 그러면서 하는말은 그냥 나중에 니 자리잡고나면 대신 그때 밥이나 한번 크게 쏴라고 하면서... 진짜 난 이 친구한테 갚을게 너무 많다
원래 이 날은 통영으로 가족여행을 갈 계획이 있었는데 면접이 얼마안남은 동생이 빠짐으로인해 엄마랑 나만 아빠가 계시는 고성으로 갔다 하루는 거기서 보내고 오늘 오후쯤 다시 마산으로 왔다 엄마는 창원에 일보러 가시고 난 혼자 예전부터 개봉하면 꼭 보고싶엇던 택시운전사를 보고왔다 영화보기전에 배가 좀 고파서 저녁으로 서브웨이가서 샌드위치를 하나사먹었는데 예전에도 느꼈지만 개인적으로 같은 금액이면 난 이것보단 맥도날드나 맘스터치같은 햄버거가 훨씬 더 나은거같다 그래도 영화는 너무 좋아서 기분은 좋았다 영화다보고 집에 오니 10시쯤
3일간의 여름휴가가 끝이났다 내일은 구미로 올라가서 다시 일상을 시작할 시간이다 3일동안 운동도 그렇고 공부도 아예 안하고 간만에 맘편히 시간을 보냈다 이젠 재충전도 했고 다시 하루하루 나만의 루틴대로 알차게 보내자 그럼 이만 준게끝~
첨부한 사진중 이모티콘은 동생이 선물받게해준 이모티콘과 관련한 우리 엄마의 반응이다 엄마는 저렇게 좀 귀여운 이모티콘을 보면서 똑같이 따라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이번엔 그 시간이 좀 더 길어서 우리 엄마지만 먼가 그 모습이 너무 귀여우셔서 이렇게 한번 올려본다ㅋㅋ 저런모습보면 아직 소녀감성이 남아있는거같기도하고 내가 좀 더 살갑게 대해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럼 진짜 오늘의 준게끝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8.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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