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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꼬꼬마 시절에 썼었던 산요 플립 (2000-2001)
고등학생 때 샀던 첫 휴대폰이에요. 액정색깔은 아스트랄한 빨강색과 콩양갱 색깔인듯한 연두색 중 선택할 수 있었죠.ㅋ 제기억엔, 이 휴대폰으로 일본어도 입력가능했던 것 같은데,,,,-ㅁ- 아님 한자였던가... 기억이 정확치 않음. 긁적긁적..
아 그리고 당시 017의 아이니 요금을 썼어요 월19500원에 무료통화200분, 무료문자 100개였던 전설의 요금제 ㅋㅋ 완전 좋았는데.ㅋㅋ
2. 도대체 왜 이폰을 택했는지 아직도모르겠는 노키아 폰 (2002-2003)
ㅋㅋ 제가 그땐 그냥 남들과 다른게 쓰고싶었었나봐요.. 요고요고,,,감동도 없고 보람도 없는 폰. 한국에서 노키아가 성공못하는 이유? 그냥 폰이 좀 무미건조 하달까요...-ㅁ-
3. 당시엔 거금을 들여 12개월 할부로 산 스카이 뮤직폰 (2004-2006)
슬라이드 폰 초기모델인 이 제품은 .... 3만원짜리 카메라를 별도로 사서 옆구리에 꽂아야 했었죠.ㅋ 그래서 친구랑 저랑 스카이 대리점에서 부착용 카메라를 산 후 부푼맘으로 "이제 폰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가 오다니!!" 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지요. 그러나 화질은 초저질이었다는거..ㅋㄷ 이 휴대폰 목에 걸고다니면 어깨에 힘들어가던 시절이 있었음..ㅋㅋㅋ 그러나 2년 후 퇴물로 전락..으흑..ㅡ.ㅠ
4. 공짜폰의 세계에 눈뜨게 해준 모토로라 Z (2007-2008)
나이먹고 인생이 무상하다 느낄 무렵 '휴대폰에 돈쓰면 뭐하냐' 주의로 사게된, 아니 얻게된? 공짜폰. 사실 저는 요 폰이 나온지 1년 만에 산건데, 제 친구중엔 이 모델이 나오자마자 45만원 주고 샀던 친구가 있었더랬죠 휴대폰 세계에서 얼리어답터로 산다는건 얼마나 큰 리스크를 떠안게 되는지 알게되는 좋은 사례.ㅋ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기능만 심플하게 잘 들어간 좋은 모델이에요.
고가휴대폰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아요. 고가로 출시되어 끝까지 가격 안내리다가 그대로 절판하는 사례 (프레스티지가 그대로 남음) 고가로 출시되어 나중에 똥값되어 너도나도 들고다니는 사례(프레스티지는 안드로메다로..)
후자의 대표적 사례죠..ㅋ
5. 햅틱팝,햅틱빔,햅틱온 등이 나오기 시작할 때 이제서야 느릿느릿 구입한 햅틱1(2009- )
세상이 햅틱에 열광할 때 휴대폰따위에 몇십만원이나 쓸 수 없어!! 라고 삐대다가, 요즘 가격 똑 떨어져서 슬그머~니 갈아탄 햅틱 1. 대체로 만족입니다.ㅋ
옛 휴대폰 사진 보니까 옛날생각 나요. 앗흥. 학창시절 친구들도 떠오르구. ㅋㄷ
공지에 어긋난 거 있으면 살짝 힌트주세용~^^
출처 - 다음
아 제 첫번째 휴대폰은 제가 박살내서 운좋게(?) 새로 샀는데 아버지말로는 비싸게 샀다는데 이런수박지금 소장한 비싸게산 휴대폰 왠만한놈들 다 들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꽁폰 아 빌어먹을 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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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 저 초딩때까지만해도(90년생)........... 요즘 초딩은 다 하나씩 전 중학교때처음 ....
(93년생) 초6.. 중학교 어디갈지정할때쯤 사주셨다는.. 김태희아줌마화면에 가로본능.. 70만원인가에샀는데 2개월쯤쓰고.. 학원늦었다고 뛰어가다 행방불명 그래서 전화해보니 누군가 받았음.. 대답없이끊기고 다시전화해보니 "전화기가꺼져.." 제길슨 가져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