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싹 마른 가자미
생선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좋고
뼈째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물이 들어가지 않은 튀긴 음식이라 오래 두고 먹어도 좋구
바닷바람 한 몸에 받으며
꾸덕꾸덕 말려진 가자미 님들의 건강을 위해
한 몸 희생했다 생각이 드시진 않나요?
튀김과 양념장의 조화로 맛과 건강까지 잡는 말린 가자미요리
오늘 한 번 만들어 보아요
말린 가자미를 칫솔로 흐르는 물에 빡빡 닦아줍니다
튀기는 요리이니까
물기 빼는 건 기본이겠죠
후라리팬에 기름을 두른 후
팬이 달아 오르면 가자미를 펴서 튀겨줍니다
기름에 넣으니 가자미가 쪼그라드네요
그래서 기름을 더 넣고 젓가락으로 부풀어 오른
가자미를 눌러서 기름과 밀착시켰습니다 후후...
노릇노릇하게 튀겨졌어요
윤기가 흐르고 색감이 시각을 자극해서
과자처럼 먹어보고 싶네요*^&^*
양념장 재료 : 진간장,고추장, 다진마늘, 참기름, 참깨, 매실액기스만 준비해 주셔도 좋고요
저는 너무 딱딱한 걸 싫어해서 채소류를 더 준비했답니다
채소류 : 냉장고에 보관된 채소류면 충분하겠죠
양파 , 당근 고추 등등등...
준비해 놓은 재료들을 넣고 지글지글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방울을 생성하면서 양념장이 끓으면 약불로 내린 뒤
튀겨진 가자미를 넣어 뒤적뒤적 양념장을 고루 무치면서
삼사분 더 조려줍니다
접시 보다는 두고 먹으려고 반찬통에 넣었어요
평상시 식구는 남편과 저 뿐인데
조금 많은것 같죠
ㅎ 맛나게 보이면 신청하세요
드릴테니깐요 호호
첫댓글 방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가자미 좋아하는대
요리방법을 알았으니사다가 만들어 먹어보아야 겟내요
좋은 레시피 감사해요 늘건강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가자미 생선 비린내 나지 않아서
저는 가끔 국도 끓이는데
말린 가자미로 튀겨 보았습니다
양념이 맛있어서 맛은 있는데 ㅎ
딱딱해스리 ㅋ
십분은 넘게 입에서 씹지 싶습니다 ㅎㅎ
호경이님께서는 물을 조금 넣고 부드럽게 해서
한 번 해 드셔보세요
제가 한 것 보다 훨씬 맛날것 같습니다
호경이님 감사합니다
밥도둑~~~~!
나무백일홍님 반갑습니다
맞아요 고소하니 밀리지도 않고
밥도둑이더라구요
조금 딱딱해서 밥도 오래 씹고요
나무백일홍님 새로운 한 주도 즐겁게 시작하세요
신청하면 주실려나요?
가자미는 살이 두툼해서 좋아요
가루입혀 튀겨도 맛있구
빨간갈비양념에 졸여도 좋구~
요즘 넘바빠서 가끔 반찬가게 이용하구
되려 아들밥을 얻어먹거든요
다시 요리해주는 엄마해야하는데
피곤하다보니 귀찮네요
가자미 군침돌아요^^&
왜 입맛은 죽지가 않을까요?
즐거운 주말 되시구 계시죠?
스칼렛님 방긋요
주말 잘 보내셨죠?
가자미요리가 여러가지라서
스칼렛님께서 종류를 나열하시니
머릿속에 그 반찬들이 그려지면서
입맛이 확 살아나네요 ㅎ
저는 튀겨도 먹고 찜도 해 먹고
국도 잘 끓여먹어요
삶아서 손으로 가시 하나하나 다 가려내고
무국 또는 미역국을 끓여 놓으면
달콤하니 감칠맛 나더라구요
사실은 저도 반찬하기 싫어서
얼마전까지는 외식을 자주 했는데
요즘은 반찬 걱정 별로 안해요
뭘 할까 고민이 된다 싶으면
음식방의 제목을 훑어 내려가다 보면
그날의 음식 메뉴가 확정이 되거든요 호호...
스칼렛님 새로운 한주도 홧팅하심서 시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