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톡커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입니다. 저는 대학생이고 집에 백수언니가 있습니다. 요새 취업이 어렵다 어렵다 하잖아요? 뭐 요새 얘기도 아니지만... 저도 대학생이다 보니 취업이 어려운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집에 있는 언니를 보면 답답해 죽겠습니다.
언니는 경기도권의 4년재 대학을 졸업하고 3년 반째 직업이 없습니다. 휴학을 1년 했으니까 거의 4년 반째 집에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저희집은 평범한 가정환경이고 언니도 나이가 있으니 돈을 벌면 좋을텐데 저러고 있으니 아빠랑엄마는 어디 나가서 딸 얘기도 못하십니다 저도 언니가 사회생활을 안하고 집에 저렇게 오래 있는 모습을 보니 걱정도 되고 이해도 안가고
대개 집에 언니가 있음 동생들이 언니옷 몰래 가져다 입고 언니한테 용돈도 받고 그런얘기 많은데 전 별로 그럴 일이 없습니다 언니는 화장도 제대로 안하고 다니는 것 같거든요, 눈썹다듬는 것도 모르고 아이라인도 안그리고 다니고 옷도 66만 입고 그런걸 보면요 우선 외모를 크게 가꾸지 않고 남자친구도 사귄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언니의 하루일과는 그냥 늦게 일어나서 티비보고 컴퓨터하고 그냥 누워있다 먹을거 있음 주워먹고 화장실 왔다갔다 하다가... 요샌 엄마의 잔소리 때문인지 공원에 운동하러 가기는 합니다.
언니는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다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언니 공무원시험 준비 안한지 한 2년은 됬거든요. 지금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휴학도 공무원시험준비 한다고 했고 졸업하구서도 공부를 하는 것 같았는데 계속 소식이 없으니까 부모님도 답답해서 물어보시고 언니는 화만내고 하다가...
부모님께서 언니 때문에 얘기를 여러번 시도하셨는데 언니는 맨날 피하기만하고 뭘하고 싶음 하고 싶다하면 아빠가 도와주실텐데 그저 대충 상황만 넘어가려고 하는 언니의 태도 때문에 아빠는 포기하신것 같고 뭐 엄마는 잔소리만 하시고... 엄마는 언니 집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저한테도 폭풍 잔소리를 하십니다. 공무원공부라도 하고 있으면, 언젠가는 붙겠지.. 이런 희망이라도 있을텐데 요샌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 토익시험보러가고 공무원시험도 보러가긴하는데 공부를 하고 보러가지는 않는 듯합니다.
제가 볼 땐 언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 않다는 점 입니다. 알바든 잡일이든 뭐라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뭘 배우러 다니면 사람과 접촉하고 할텐데 집에 있다보니 이상한 버릇도 생기고 예를 들어 화장실에가서 손을 자주 오래 씻는다거나 휴지를 너무 많이 쓴다거나 성격이 다혈질 인 것 같기도 하고...
우선 제말도 언니는 듣지 않기 때문에 언니랑 저는 평소 얘기를 하는 편이지만 그 문제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습니다. 뭐 언니문제에 대해서 얘기해봤자 돌아오는 대답은 "너나 잘해라" 이런 말 뿐이기 때문에 저도 모른척 하고 지냈는데 어느덧 3년반이나 흘러가고 있습니다... 아 답답하고 안그래도 집에 컴퓨터가 제방에 한대 뿐인데 맨날 제방에 와서 컴퓨터 하고 있습니다... 옛날에 이런 비슷한 글을 다른 싸이트에도 올렸는데 언니입장에서 생각을 해봐라, 언니가 안쓰럽다 하는데 아... 정말 집에 있음 저도 답답한데 엄마는 얼마나 속이 상하실지
과연 저 언니가 저 시기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답을 몰라서 저러고 있을까? 대부분 사람들이 저런 시기를 겪어왔으니까 답답해보이고 한심해보이겠지만..저 상황에서 가장 심각하고 조급하고 두렵고 불안한 사람은 당사자라구. 한심하다 말하지 않아도 자기 자신이 충분히 한심하게느껴질거고.. 서둘러라고 말하지 않아도 제일 조급할건 자신이야. 그니까 그냥 이겨낼 수 있도록 옆에서 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음. 우리나라는 청년 개개인 의지나 부지런함과 노력으로는 넘기 힘든 현실이 많으니까..
지금 학생인 여시나 바로 취업된 여시들은 한심해 보일수도 있지만 저게 현실인데도 불구하고 저런 기분 죽었다 깨도 모를거임ㅠㅠ 나도 지금 3개월 째 백수생활하는데 진짜 내일이 오는게 싫을정도로 내가 한심하고 죽고싶을 때 많아 ㄱ,러다보니까 의욕 떨어지고 자존감도 떨어지고...ㅠㅠ 저 언니 입장과 생활이 나같아서 너무 슬프고 공감된다
ㅋㅋㅋ나 아는사람도 저런사람 있는데... 여잔데 인서울 4년제 졸업하고 제대로 일해본적 없이 부모님용돈 받아쓰고 그냥 놀다가 서른에 천만원으로 시집간언니.....ㅎㅎㅎㅎㅎ 저건 부모님이 경제적 지원을 끊어야 해결이 될듯;;; 저 동생이랑 부모님은 얼마나 답답할까.....
언니의 상황이 바로 나일듯.. 4년제는 가야한다 해서 지거국 인문대 가서 돈벌어야 하는 일은 생기고.. 복전했지만 결국, 애매하게 휴학해버려서 올해 졸업했는데.... 내가 어릴적에 했음 좋았을 일들.. 지금 하는거에 대해 나 스스로도 후회함. 근데 그 당시에도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도 모르더라 지탄하지말고 길게 봐주라... 스스로도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정신과 상담이라는 키워드로 여기까지 왔네... 취업말고도 나에 대해 고민하고 신경써야할 일들이 수두룩함.. 장녀가 뭐지.. 이게 지속되니 무기력증이라는게 힘들더라ㅎㅎ어쩌면 이렇게 나죽고싶다는게 뭔지 최근들어 느꼈어.. 힘들어 정말..
난 댓글 읽어도... 저 언니라는 분이 이해가 안가..ㅜㅜ 내가 성인 되고 바로 독립해서 그런가 ㅎ... 저렇게 짐덩이처럼 같이 사는게 정말이해가 안돼 공부라도 하면 가족입장에선 투자라고 할 수 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성인이.. 빨리 정신차리셨음 좋겟네 만약 나에게 저런 자매가 있다면 굉장한 부담일거같음.. 부모님 연금 안쓰게 내가 돈줘야할테니까
믿는구석이잇어서그랱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부모님집에서는내가카드값이밀려도다급하면도와줄사람이잇으니까라는생각이엿어그래서강제독립햇고 아무도날도와주지않고세상에홀로떨어졋다생각하니까가기싫어도일가게되고사회생활함ㅋㅋㅋㅋ누구는안힘들고일하는게좋아서개같은일하면서사나...아방금회사에서깨져서그런지이글보고화난다자기돈으로어버이날선물도못주는사람을안타까워할시기는지낫다생각함삼년ㅋㅋㅋㅋ아못빠져나가겟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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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서 힘든게 느껴진다... 힘들었겠다 여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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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헐...?
헐 진짜? 워...역시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하는거야...
과연 저 언니가 저 시기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답을 몰라서 저러고 있을까? 대부분 사람들이 저런 시기를 겪어왔으니까 답답해보이고 한심해보이겠지만..저 상황에서 가장 심각하고 조급하고 두렵고 불안한 사람은 당사자라구. 한심하다 말하지 않아도 자기 자신이 충분히 한심하게느껴질거고.. 서둘러라고 말하지 않아도 제일 조급할건 자신이야. 그니까 그냥 이겨낼 수 있도록 옆에서 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음. 우리나라는 청년 개개인 의지나 부지런함과 노력으로는 넘기 힘든 현실이 많으니까..
너무 안타깝다... 저 언니는 잘못이 없어
지금 학생인 여시나 바로 취업된 여시들은 한심해 보일수도 있지만 저게 현실인데도 불구하고 저런 기분 죽었다 깨도 모를거임ㅠㅠ 나도 지금 3개월 째 백수생활하는데 진짜 내일이 오는게 싫을정도로 내가 한심하고 죽고싶을 때 많아 ㄱ,러다보니까 의욕 떨어지고 자존감도 떨어지고...ㅠㅠ 저 언니 입장과 생활이 나같아서 너무 슬프고 공감된다
언니야 늦게 시작했으면 남보다 더 오래 열심히 하면 돼 남들이랑 똑같이 시작해서 똑같이 멈추지 않아두 돼 언니 삶인걸 늦게 피고 늦게 져도 다 같은 꽃이야 힘내라 언니!
본인은 얼마나 답답할까.....아휴 안타까워..ㅜㅜ
ㅋㅋㅋ나 아는사람도 저런사람 있는데...
여잔데 인서울 4년제 졸업하고 제대로 일해본적 없이 부모님용돈 받아쓰고 그냥 놀다가
서른에 천만원으로 시집간언니.....ㅎㅎㅎㅎㅎ
저건 부모님이 경제적 지원을 끊어야 해결이 될듯;;;
저 동생이랑 부모님은 얼마나 답답할까.....
천만원으로 시집갈수있나 요즘세상에? 거의 몸만 간 수준인뎅
주변의 시선으로 봤을땐 한심하고 답답하지... 당사자의 마음을 모르니까... 에효,.... 어떤 상태인지 나도 겪어봐서.. 참....... 할수있어요!! 포기하지마세요!!
나도 지금4개월째 저상태인데 동생이 나보면 저렇게 생각하겠지..ㅎㅎ나도 한심하다는거 안다뭐...
나아는언니가 약간 이런 비슷한거같은데 연락하면 무슨말을해야할지모르겠음 대체.....
그런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동굴 파고 들어가서 연락 먼저 피하지않아?ㅜㅜ
언니의 상황이 바로 나일듯.. 4년제는 가야한다 해서 지거국 인문대 가서 돈벌어야 하는 일은 생기고.. 복전했지만 결국, 애매하게 휴학해버려서 올해 졸업했는데....
내가 어릴적에 했음 좋았을 일들.. 지금 하는거에 대해 나 스스로도 후회함. 근데 그 당시에도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도 모르더라
지탄하지말고 길게 봐주라... 스스로도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정신과 상담이라는 키워드로 여기까지 왔네... 취업말고도 나에 대해 고민하고 신경써야할 일들이 수두룩함.. 장녀가 뭐지..
이게 지속되니 무기력증이라는게 힘들더라ㅎㅎ어쩌면 이렇게 나죽고싶다는게 뭔지 최근들어 느꼈어.. 힘들어 정말..
안타깝다..본인은 얼마나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질까, 시간은 지나는데 현실을 바꿀 가능성은 안 보이고..
나도 지금 근 일년째 백수지만 3년은 이해안가... 모든 지원서가 다 떨어지면 난 알바라도 하는데... 돈이 없잖아 살려면 알바라도 해야지. 설사 나이많은 백수가 모지리라 알바만 한다고 손가락질한다해도 난 집에만 있진않아
두세달 생활비 주고 내보내야돼 닥치면 알바하면서 공부 할거야 기댈곳 있으니까 자기몸 못가누고 푹 쭈구리는거야 내 동생이면 벌써 방 구하게하고 내보냈어.... 몇달만 도와주고 안정되면 혼자서 생활하게 해야됨
난 댓글 읽어도... 저 언니라는 분이 이해가 안가..ㅜㅜ 내가 성인 되고 바로 독립해서 그런가 ㅎ... 저렇게 짐덩이처럼 같이 사는게 정말이해가 안돼 공부라도 하면 가족입장에선 투자라고 할 수 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성인이.. 빨리 정신차리셨음 좋겟네 만약 나에게 저런 자매가 있다면 굉장한 부담일거같음.. 부모님 연금 안쓰게 내가 돈줘야할테니까
아..내상황이랑 비슷해서 난 아직 학생이지만 정말 언니맘이 이해가 언니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