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1tmTc0xikxE
2월에 꿈꾸는 사랑 / 詩 이채
봄이 오면 나도
예쁜 꽃 한 송이 피우고 싶어
어울려 피는 꽃이 되어
더불어 나누는 향기이고 싶어
용서의 꽃은
돌아선 등을 마주 보게 하고
이해의 꽃은
멀어진 가슴을 가깝게 하지
겸손의 꽃은
다가선 걸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의 꽃은
마음을 이어주는 기쁨이 되지
나눔의 꽃은
생각만 해도 행복한 미소
배려의 꽃은
바라만 봐도 아름다운 풍경인 걸
사랑과 믿음의 빛으로
내가 어디에 있건
환히 나를 비추는 당신
햇살같이 고마운 당신에게
감사의 꽃도 잊어선 안 되겠지
#2월에꿈꾸는사랑 #이채 #감사의꽃
[ 이채 시인 프로필 ]
- 출생: 1961. 7. 27. 경상북도 울진
- 동국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박사, 한성대학교 의상학 학사
- 수상: 2010년 노천명문학상 대상, 2008년 한국예총회장상 대상
- 경력: 영주시립노인요양병원 법률고문, 인애가한방병원 법률고문
- 작품: 오디오북, 도서, 기타
♣ 꽃말
- 복숭아꽃(복사꽃) : 용서와 화해
- 맥문동 : 겸손, 인내
- 무늬 둥굴레 : 고귀한 봉사
- 시계초 : 성스러운 사랑과 믿음
- 민들레 : 감사하는 마음
첫댓글 봄이오면 ᆢ 나도한송이 따스한 꽃피우고 싶네요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이채 시인님은 참으로 멋지신 분인 것 같아요. 이렇게 고운 글도 쓰시고 사회활동도 하신다 하니 말이죠... 새로운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