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황금연휴다 모다해서..
그제.어제 여행들도 갓겟지만..
그런거하고는 거리가 먼관계로..
오늘 휴일하루만 쉬는 랑이 피곤한줄 알면서도..
어제는 일하는 랑이한테..
바깥구경 언제햇는지 몰겟다고 메시지 보냈더니..
오늘(토요일) 저녁에는 마트도 가서 필요한것좀 사고..
낼은(일요일)바람 쐬러도 가자고 답이 왓거든여..
아침에 눈떠보니 9시가 넘은 시간엿는데..
아침도 안먹고..
세수하고 준비하고 나갓지여..
경기도에 잇는 아침고요 수목원인가??에구 왜 생각이 안나지여~~갑자기~
암튼 거기 갈려다가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못가고 중간에 이천으로 차 돌려서..
쌀밥집 가서 점심을 쌀밥 정식으로 먹엇지여..(이천은 쌀밥정식이 유명하거든여..)
늦게 도착한 탓에 애들도 한그릇씩은 후딱 먹더라구여..
돌아오는길에 그냥들어오기 아쉬워서 같이 일행으로 간사람들과..
뚝섬 유원지에서 공놀이도하고..
선상카페에서 비싸다는 차도 마시고 왓지여...
애들도 무지 좋아하고..
올만에 바람쐬러 나간 나도 좋아서 ...
싱글벙글 햇네여...
돌아다니는 동안 고속 도로 변이나..
아파트 화단에서나..
산수유,개나리,목련,진달래,벚꽃등...
많이 봣어여..
계절인 만큼 정말 봄이구나 하는게 느껴지더라구여,,,,
너무 너무 예뻣거든여(지눈엔)
점심도 개운하고 깔끔한거 먹는다고..
쌀밥먹엇는데..
울애들 집에 오더니 밥하고..
청양고추 넣어서 끓인 된장찌게 먹고 싶다길래..
부지런 떨어서 맛나게 해줫더니..
한그릇씩 먹고 놀다가..
모두들 잠이 들엇네여..
지는 님들이 어떤글 올려놧나 궁금도 하고혀서..
한번 둘러보고 잘려고 들어왓지여..
황금연휴라는건 모르고 살지만...
그래도 주일 이라는것이 잇어서..
이렇게 라도 바람쐬고 올수잇다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함서 살게 되네여..
울방님들은 황금 연휴 어케들 지내셧는지??
좋은 밤되세여~
카페 게시글
♣ 수다방
휴일하루...
행복한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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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5 00:3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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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거운 휴일 보내셧 네요 이천은 쌀밥정식이 유명하군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다녀오셨음 아마 보리밥 정식을 드시지 않았을까요?
윤기 좌르르 흐르는 밥이 먹고 싶어지네요.
언제쯤 그 쌀밥정식 함번 맛보나..연휴에 전 방콕햇습다..
오랜만의 나들이가 너무도 행복하셨겠어요... 전 언제쯤 그런 여유 누려보고 살까여.... 부럽습니다.
흐미 좋아뻔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