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초등 1학년 한글 교육 개선 환영 보도자료(2015. 12. 09.)
2017년부터 초등 1학년의 한글 수업 시간이 2배로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단계에서 한글 선행 학습 획기적 감소!
▲2015 교육과정 개정을 통해 2017년 3월부터 초등 1학년 대상 한글 교육, 기존의 반 학기(27시간)에서 한 학기(‘최소 45시간’)로 교육시간 두배로 증가
▲ 2000년 초등1학년 대상 6시간, 2009년 14시간, 2011년 27시간, 2017년 45시간으로 늘어.
▲한글 배우지 않은 상태로 초등학교 진학하면 안 되는 상황이 지속되다가 이번 2015 교육과정 개정 과정에 우리 단체의 요구로 획기적 변화.
▲이에 따라 영유아 단계에서 한글 깨치기를 위한 선행학습 부담이 상당한 정도 감소될 것 기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그동안 지나치게 적은 초등 1학년 1학기 한글 교육시간을 영유아 한글 선행학습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올 한 해 동안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2015 초등 국어교육과정 개정을 통해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한글 해득을 위한 교육시간이 기존의 2배로 늘어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시민들은 이 내용을 충분히 알지 못하여 이를 보도자료로 알려 드립니다.
■ 현재 ‘초등입학 후 한글교육 고작 27시간’, 영유아 단계에서 한글 선행학습 부담 컸음.
올 한해 영유아 한글 선행 사교육 실태가 심각함이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육아정책연구소 ‘영유아 교육·보육비용 추정연구Ⅱ’ 결과를 살펴보면, 학습지를 이용하는 영유아 중 84.9%가 한글 과목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이렇게 학습지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초등학교 선행학습’이 절반 이상인 50.7%를 차지했습니다. 이 응답은 전년도보다도 10%p(2013년 39.7%) 이상 증가한 수치로, 영유아 한글 선행학습이 더욱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교육걱정의 2013년 조사도 비슷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이전 사교육 현황을 과목별로 살펴본 결과, 국어과목을 배우는 학생이 74.2%로 영어 67.2% 보다 높았던 것입니다.
언급했듯이 영유아 한글 사교육이 확산되는 가장 큰 이유는 초등 1학년 국어교육과정의 문제였습니다. 현재 초등 1학년 국어 교육과정은 2013년부터 적용된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따르고 있습니다. 1~3단원 총 27시간이 한글 해득을 위한 시간으로 배정되어 있으며, 그 뒤의 4~8단원은 한글을 깨쳤다는 전제하에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27시간마저도 7차 교육과정과 2007 개정(2009~2012년 적용)에 비하면 2배 가량 늘어난 수업시간입니다. 7차 교육과정에서는 한글 깨치기에 6시간, 2007 개정에서는 14시간이 배정되었습니다. 이렇게 7차 교육과정과 2007개정으로 악화된 초등 1학년 국어 교육과정은, 학부모들 사이에 ‘한글을 미리 떼지 않고 들어가면 뒤쳐질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과 불안감을 확산시키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영유아 학부모는 한글 선행학습으로 사교육을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2015 교육과정 개정 통해 초등 1학년 1학기 한글 교육시간: 27시간→45시간 이상 확대.
사교육걱정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올 한해 동안 전문가 토론회, 관련 보도자료 배부, 언론 출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한글 교육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현재의 국어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27시간이라는 수업시수도 한글을 전혀 선행하지 않은 학생의 기준에서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임을 밝혔습니다.
· 5/21 토론회 ‘한글 교육 책임지는 초등 교육과정 방안을 모색한다’
· 6/02 보도자료 ‘초 1학년 국어교육과정과 유치원 누리과정 한글교육 불일치 실태’
· 5/20 EBS <한글교육 집중취재 4편> 입학하자마자 ‘알림장’, ‘받아쓰기’..버거운 초1 출연
· 5/22 EBS <한글교육 집중취재 6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한글..‘공교육의 빈자리’ 출연
· 7/25 2015 개정 교육과정 국어과 토론회 참석
· 9/23 교육부, ‘2015 개정 교육과정’ 발표
이에 교사, 학부모 등 관련자들은 한글 교육에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며 타교과도 이에 보조를 맞추어 교육과정이 개편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7월에 열린 ‘2015 개정 교육과정 국어과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교육과정 개정 각론위원회에 요구하였습니다.
· ‘누리과정’ 연계의 가능성과 한계점 : 누리과정 혜택을 받지 못한 소외계층까지 배려
· ‘한글해득’ 위한 수업시수 증가/난이도 조정 필요 : 한글해득을 위해 최소 한 학기 정도의 시간 확보
· 타 교과와의 수준 조정 필요 : ‘초등통합’, ‘수학’, ‘국어’ 교과서의 수준을 같게 해야 함
· 기타 : 현장 교사 의견 반영, 수업시간 책 읽기 운동 도입 등
그 결과, 교육부는 지난 9월 23일에 발표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초등 저학년(1~2학년)의 한글교육을 체계화·강화하겠다고 밝혔고, 구체적으로 최소 45차시 이상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개선안을 내 놓았습니다. 이뿐 아니라 누리과정과의 연계, 1학기 1권 독서 후 듣기·말하기와 같은 요구사항들이 교육과정 개정에 반영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그림1, 2 참조)

각 시·도 교육청에서도 한글교육 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는 등 이번 2015 국어 교육과정과 관련한 우리의 활동은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한글해득을 위한 수업시간이 27시간에서 최소 45시간까지 늘어남에 따라 불안감을 가지고 강요되었던 영유아의 한글 선행학습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충남교육청 '초등학교 1학년 한글교육 개선방안' 발표(2015-10-08, 뉴시스)
· 전북교육청, 초등 1학년 한글지도 지원 강화(2015-06-26, 전북도민일보)
■ 우리의 요구
1. 교육부는 개정된 초등 1학년 교육과정 내용을 모든 유아교육기관에 적극 홍보하여 한글 선행학습에 대한 학부모의 오해와 불안을 줄이고 적기교육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 각 시·도 교육청은 이번 교육부의 교육과정 개정 내용이 현장에서 철저히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교사 연수, 추가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기 초 받아쓰기, 알림장 쓰기와 같이 한글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관행들이 현장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3. 우리 단체는 앞으로도 영유아 단계에서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학교 현장의 관행과 교육과정에 대해 면밀히 지켜보겠습니다.
2015. 12. 09.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담당 : 연구원 최현주(02-797-4044, 내선 501)
환영보도자료(HWP)
환영보도자료(PDF)

첫댓글 와~ 반가운 소식이네요. 더 많이 늘려야될 것 같아요.
한글교육은 인지발달 과정에 맞게 초등1학년 시기에 공교육에서 가르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한글교육을 27시간에서 45시간으로 늘리는데 정책으로 반영될수 있도록 수고하신 연구팀들 애쓰셨습니다...교육부가 한글교육을 '최소 45시간'은 지킬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멋지세요!!
가정경제도움되고, 엄마들도 시간여유가 생기겠네요.
한글은 학교에서 배우는 게 좋다는 사회인식의 변화를 꿈꾸며
머잖아 영어도 그리 되길 갈망하며 ^^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고양교육지원청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 & 2016 경기도 교육과정" 연수에서 이 내용 듣고 반가웠는데, 우리 단체의 요구사항이었군요! 고맙습니다!^^
와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우리 단체가 있어서 정말 든든합니다.
반가운소식이예요^^
2017년 큰 아이가 입학하는 해에서 더욱 뜻 깊은 것 같아요~
함께 수고하지 않았는 데 그 결실을 얻게 되는 것 같아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기쁘고 든든합니다
이게 정상적인거죠~! 한글을 모르고 무슨 영업니까?? 참 잘된일같습니다!
^^ 기쁜 소식 감사합니다. 2017년에 처음 학부모 되는 해인데... 마치 저에게 행운이 온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반가운소식 감사합니다.
학교에서 한글교육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누리과정에서의 문자교육 수준이 조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유치원에서 알림장쓰기나 기본적인 받아쓰기까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렇게 배워서 입학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학습에 흥미를 잃게될까 걱정됩니다. 2015년 교육과정개정을 바탕으로 누리과정개선 및 유아교육기관 교사들의 인식개선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말씀입니다. 저희 집 5세 아이 어린이집에서 누리과정을 하는 것을 보니 "가~하"까지 글자 읽고 쓰기가 벌써 나오더라구요. 누리과정 6, 7세까지 하면 한글을 떼도록 되어있나요? 왜 그렇게 인지교육을 빨리 못시켜서 안달인지 모르겠습니다. 학교에서 45시간을 지키는지도 감시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공고육은 결국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이러한 변화를 거듭하다 보면 위대한 유산으로 남지 않을까요?
올해 큰아이가 입학하는데 두려움과 불안감에 제가 더 걱정이네요. 현실은 생각보다 심각한 거 같아요. 요즘 절실히 느낍니다.
일단 아이들이 힘들지 않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이런 기쁜 소식 더욱 더 많이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넘넘 감사드립니더ㅡ
바로밑에 배너의 내용
수포자도
아이들 책임이 아니라는것
공감합니다ㅡ
더 애써주세요ㅡ
좋은 소식이네요^^
환영합니다.
와...
기쁜 소식입니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입니다. 제 아이는 2014년에 한글을 겨우 읽기만 하고 들어갔습니다. 따로 사교육을 시키지 않았고 또 다른 아이들에 비해 좀 느린 아이였는데요. 선생님께서 이런 아이가 한 반에 2-3명 밖에 없는데 이런 아이들에게 맞춰 가르킬 수 없다며 엄마가 집에서 많이 노력해야겠다고 하더군요. 1학년 초 3월 말에 공개 수업 하는데 장래 희망을 글로 써서 발표하게 했습니다. 물론 제 아이는 발표를 하지 못했습니다.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해서요. 아이가 얼마나 민망할지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아팠답니다. 유치원에서 가르치지 않고 초등학교 1학년에서도 우리글을 가르치지 않는 이 기막힌 현실이 조금 나아지겠네요.
정말 큰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45시간으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한글은 초등학교 들어가서 배우는 것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무리한 알림장 쓰기 제발 사라지면 좋겠네요.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작은변화가 큰가치를...
기다리던 소식입니다
모두 힘내세요
당장 입학하는 저희 아들에게 적용되지 못해 아주아주조금 아쉽지만^^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우리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한발짝씩 다가설 수 있는 움직임이 서서히 빛을 보기를 저도 동참해서 응원하겠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이런 부담은 느껴보지 못했었는데 참 세상이... 불필요한 선행학습 규제는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