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체육공원에 총 166억원을 투자해 궁도장 이전과 함께 축구장 3면, 게이트볼 경기장, 주차장을 신설하고, 국제규격의 실내수영장(8레인/25m)을 건립하는 해남국민체육센터는 해남군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스포츠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 하반기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해남군에서는 지난 2006년까지 112억원을 투자해 우슬경기장 주변 토지 2만8천평을 매입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한편, 축구장 3면을 신설해 스포츠마케팅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있는데, 지난해 10월과 12월 전국 추계 대학축구대회(26개팀/590명), 한국고교 축구연맹전(50개팀/1,315명)을 개최한데 이어 현재 육상, 축구 등 46개팀(1,600명)의 동계 전지 훈련팀을 유치하고 있다.
해남군은 금년에도 55억원을 투자해 실내수영장을 건립하고, 주차장 및 풋살경기장을 오는 2008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군민들의 체위향상은 물론 서남부지역의 스포츠메카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국민체육센터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된 것은 사업비(국비21억,기금30억,도비8억)의 조기확보로 박희현 군수의 수차에 걸친 중앙부처 및 전남도 방문으로 확보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지난 년말 채일병 국회의원과 박 군수가 행정자치부를 방문 지역현안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여 7억원을 지원받는 등 2007년도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
박희현 군수는 “해남국민체육센터는 9만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발전,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 각종 전국 대회유치 및 시설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