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의 왕검성은 하북성 창려(昌黎)이며, 패수는 대동강이 아니고 조하(潮河)이다.
고조선의 왕검성(평양)은 하북성 창려(昌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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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험(검)성(王險城) : 하북성 창려(昌黎)
왕검성의 위치를 설명하기 위해 뒤편에 나오는 내용을 미리 소개한다.
(위만)조선의 왕험(검)성은 하북성 ‘창려’라는 기록이다.
[원문]
[集解] 徐廣曰 昌黎有險瀆縣也([집해] 서광왈 창려유험독현야).
[집해]서광이 말하기를, ‘창려(昌黎)에 험독현(險瀆縣)이 있다.’고 하였다.
***“창려(昌黎) = 험독(險瀆縣) = 왕험성(王險城)”이라는 말이다.
[索隱] 韋昭云 古邑名. 徐廣曰 昌黎有險瀆縣. 應昭注 地理志 遼東險瀆縣, 朝鮮王舊都. 臣瓚云 王險城在樂浪郡浿水之東也([색은] 위소운 고읍명. 서광왈 창려유험독현. 응소주 지리지 요동험독현, 조선왕구도. 신찬운 왕험성재락랑군패수지동야)
[색은] “위소가 이르길 ‘험독은 (위만조선의) 옛 도읍 이름이다’라고 하였고, 서광이 말하길 ‘창려에 험독현이 있다’고 하였으며, 응소는 지리지의 주(注)에서 ‘요동의 험독현은 조선왕의 옛 #도읍이다’라 하였고, 신찬은 ‘왕험성은 낙랑군(樂浪郡) 패수(浿水) 동쪽에 있다’고 하였다.
*** 위치로 보면 ‘낙랑군, 패수’ 동쪽에 → ‘창려, 험독현, 위만조선의 수도 왕험성’ 이다. 또 여기에 기록된 패수(浿水)는 하북성 조하(潮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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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와 한단고기에 고조선의 왕검성 험독은 하북성 창려현이며, 패수(浿水)는 조하(潮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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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서지리지에 험독은 하북성 ‘창려’라고 기록하고 있다.
漢書 卷二十八下 地理志第八下(한서 권이십팔하 지리지제팔하)
요동군(遼東郡)편에 나오는 험독(險瀆)에 대한 설명부분
應劭曰 朝鮮王滿都也 依水險 故曰 險瀆(응소왈 조선왕만도야 의수험 고왈 험독)
臣瓚曰 王險城在樂浪郡浿水之東 此自是險瀆也(신찬왈 왕험성재악랑군패수지동 차자시험독야)
師古曰 瓚說是也 浿音普大反(사고왈 찬설시야 패음보대반)
이를 번역하면,
“응소가 이르기를 ‘(험독은) 조선왕 (위)만의 도읍지이다. 물이 험한 지역에 의지해 살기 때문에 험독이라 한다.’고 하였으며, 신찬이 이르기를 ‘왕험성은 낙랑군 패수의 동쪽에 있다. 이곳은 이로 인하여(또는 이 때부터) 험독이다.’라고 하였다.
사고가 이르기를, (신)찬이 말한 것이 맞다. 패(浿)의 음은 ‘배(보대반普大反) ‘배’이다.” **보충설명 : 현재 지나 발음으로 보대(普大)는 ‘푸따, 푸다이’인데 이것을 반절음으로 읽으면 ‘파, 파다이, 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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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본)한단고기에는 ‘패수(浿水)’가 현재 하북성 ‘조하(潮河)’라고 적시하고 있다.
패수(浿水)는 대동강이 아니라, 지금의 중국 조하(潮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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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燕盧綰復修遼東故塞東限浿水 浿水今潮河也(연노관복수료동고새동한패수 패수금조하야)”
이를 번역하면,
“기해 38년(B.C. 202년) 연나라 노관이 요동의 옛 요새를 다시 수리하고 패수를 동쪽의 경계로 삼았다. 패수는 지금의 조하(潮河)이다.”
고 임승국 번역본에는 패수는 지금의 난하(欒河)라고 되어 있으나, 한뿌리출판사에서 출간한 ‘정본 한단고기’에는 조하(潮河)라 기록되어 있다.
위 ‘정본한단고기’는 단단학회 소장본으로 최근 공개된 진본이다. 조하의 위치는 북경 상류에 있는 강이다. ‘습수=열수=영정하’. ‘패수=조하(潮河)’.
‘백하’와 ‘조하’가 합류하여 발해만으로 빠지는 강이 ‘조백신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