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닷컴 타운이 게재한 문제의 이미지. 십자가와 성경책이 배경인 사찰 이미지. |
한 포털 사이트에 특정 종교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전체 종교를 대표하는 것처럼 게재돼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가 된 이미지는 KT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올레닷컴’ 내 지역 업체를 소개하는 컨텐츠인 ‘타운’에 게재된 사진. 타운 통합검색에서 한 사찰명을 검색하자 해당 사찰의 명칭과 주소, 전화번호는 게재돼 있지만 이미지는 십자가와 성경책으로 보이는 사진이 등장하고 있다.
타 사찰과 불교시설 역시 이와 같이 방법으로 검색하자 모두 다 동일 이미지로 게재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타운 검색에서 ‘사찰’이란 단어를 검색하자 역시 모든 사찰들의 이미지가 역시 똑같은 사진으로 게재됐다.
이같은 사정은 가톨릭, 원불교도 마찬 가지다. 지역 사찰의 한 종무실장은 “엄연히 성격이 다른 종교시설에 특정종교를 연상하는 이미지를 게재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불교계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영향력을 고려한다면 그냥 묵과할 수 없는 문제로 종평위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종 종교편향위원회 관계자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세밀한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당 이미지를 올린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정식으로 해당업체측에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 2011년 자체 포털사이트 올레닷컴을 개설하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찰이 모두다 십자가 이미지로 게재되어 있다. |
첫댓글짓을 다하는군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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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참...한심합니다...
개신교(교회)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 아집집단 입니다. _()_
종교 갈등. 매년 10월에 종교 음악제를 통해 서로 화합 하자고 해놓고, 투쟁과 갈등을 일으키는 종교라면 종교로서의 가치는 재평가 되어야 하겠지요. 종단 차원의 염격한 대응이 필요할 때라 생각 합니다....나무묘법연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