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골덴원단 1마에 1,800원씩 2마 샀어요..
원단이 얇고 잔골덴인데다 흰색이라 바지만들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남방을 만들었어요.
1마로 120사이즈 만들었어요.
몇일 전 저녁에 재단을 해두었다가...
어제 만들었어요..ㅎㅎ
뒷부분 연결해주고요.
앞부분도 조각끼리 연결해주고 주머니는 패쓰~하고
주머니뚜껑만 끼워줬어요.
근데.... 앞판 왼쪽에 주머니뚜껑을 달아야 하는데
앞판 오른쪽에 달았네요..ㅜㅜ
뜯고 다시 박기 귀찮아서 그냥 그대로 진행했어요.
삐뚤어지게 달아졌는데도 수정 안하고 꿋꿋하게 했어요..
단추다는 곳이랑 카라부분, 소매단부분에 심지 붙여줬고요.
원단색이랑 심지색이랑 비슷해서 잘 안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시접 1cm를 제외하고 심지를 붙여줬어요..
소매단이랑 카라, 단추다는 곳 모두 연결하고
단추를 고르는데.... 마땅한 게 투명한(빛 받으면 색깔 살짝 달라보이는..) 거 밖에 없어서
투명한 단추로 선택하고 어제는 여기까지 마무리..
단추구멍 만들고 단추달기는 오늘 했어요.
단추구멍 끝쪽에 시침핀을 가로로 꽂아두고 실뜯개로 쭈~욱 밀면 실이 잘리지 않고
단추구멍을 만들 수 있어요.
시침핀을 안꽂아두고 실뜯개로 쭈~욱 밀면 원단이랑 실이 뜯길 수도 있어요..
이렇게 완성 되었어요~~
당분간 쌀쌀할 동안 몇번은 입힐 수 있을 것 같아요.
날씨 더 따뜻해지기전에 나름 빨리 만든다고 만들었어요..ㅎㅎ
소매에 주름 잡아줘야 해서 주름도 잡아줬어요.
티셔츠랑 고무줄바지만 만들다가 남방 만드니 시간도 오래걸리고
손이 많이 가네요..
건국, 건하 남방 하나씩 만들어 주려고 2마 샀는데
건하꺼는 언제 만들까 싶어요...
첫댓글 손이 많이 가긴해도 깔끔하니 너무 이뻐요~건국이 입으면 넘 이쁠 것 같아요~
예술제 할 때면 흰색 티셔츠나 흰색 남방 입혀서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몇번 입히고 돌아오는 겨울에 입히려구요..
와우...깔끔한 남방이 뚝딱 나왔네요...^^ 사진은 뚝딱이지만 제단하고 꼬매고~~힘드셨겟죠..
ㅎㅎㅎ 네.. 사진만 뚝딱.. 반팔 남방만 만들어보고 긴소매 남방은 첨인데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ㅎㅎ
저도 아즈라엘님 가족 하고싶어여...
울 엄마도예전 뜨게질하셔서 치마 마이 티 모자 등등 별별거 만들어주셨는데..
이젠 회사일로 바쁘고 나이드시니 힘들다고..ㅋㅋ;; ㅡㅜ
손재주 있는 맘을 둔 아이들도 정말 복받은거 같아여
저희엄마도 저 어렸을 때 뜨개옷 많이 입혀주셨어요..ㅎㅎ
근데 이제 제가 아이들에게...ㅎㅎ 세월이 참..
솜씨가 너무나도 좋으세요~~
감사합니다~ ^^
진짜 하는과정으로 봤을때 진짜 시워 보이는댕..막상 하려믄 어렵겠쪄???특히 손재주 읎는 저한테는???^^
진짜 부럽기만 하네여..^^
남방은 좀 어렵더라구요.. 어렵다기보다.. 손이 많이 가서 중간에 그만두고 싶었어요..ㅎㅎ;;
아즈라엘님은 정말 요술쟁이세요...^^ 어쩜 이리도 뚝딱 하고 잘 만드시는지... 넘넘 부러워요...^^
뚝딱은 아니예요..ㅎㅎㅎ 몇일 걸렸지용.. ^^
항상 생각하는건데 아즈라엘님 손솜씨 집에서 그냥 썩히기 넘 아까운거같아요~
뭐라도 함 해보세요 ^^~~ 건하건국이가 넘 부러워요 ^^
보물 찾았어여..^^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드려요~ ^^
축하드려요~~^^
깔끔하니 정말 잘 만드셨네요~~^^ 흰색 골덴 원단가격이 생각보다 착하네요~ㅎ 손 정말 많이가셨겠어요~
가격 착한 곳에서 샀지요~~ ^^
소매에 주름까지.. 정말 산거보다 튼튼하고 좋겠어요~ 이제 못만드는 옷이없겠는걸요~~
ㅎㅎㅎ 소매에 주름... 반대방향으로 잡아야 한다고 하네요.. 다시 뜯어서 수정하자니 하기 싫어서 그냥 입히려구요.. ㅎㅎㅎ
못하시는게 없군요 부럽당
부럽다.
엄청어려워 보이는데^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