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대 김상민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여는 말에서 "IDS 홀딩스 금융사기 사건은 단군이래 최대의 금융사기 사건으로 피해자가 1만 2천명에 달하고, 무려 1조 2천억원의 피해액으로 전대미문의 금융사기 사건이다"라며 "이러한 사건이 가능하게 된 것은 언론계, 정관계, 검사, 판사, 경찰 등 사회의 특권층과 유착하여 비호세력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사건을 설명하였다.
이어, 정의연대 인권민생위원장 이민석 변호사는 "오늘 고발하는 IDS홀딩스 사건 기사를 삭제한 댓가로 금품을 수수한 머니투데이 그룹의 홍선근 회장은, 뉴스1의 강현창기자가 지속적으로 폭로함으로 672억에서 그칠 IDS 홀딩스 사건에 금품을 받고 기사를 삭제함으로써, 무려 1조원의 추가 피해액이 발생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배임수재 범죄를 저질렸다"면서 "홍선근 회장은 반드시 구속수사 되어야 하고, 머니투데이와 홍선근은 1조원의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어쩌면 묻힐 수 있는 이 엄청난 범죄는 내부제보자에 의해 검찰의 사건기록이 입수되었기 때문"이라면서 "담당 검사가 이러한 머니투데이 홍선근의 기사거래 범죄사항을 휴대폰 포렌식 수사를 통해 인지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직무유기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추가로 관련자들을 고발할 것을 밝혔다.
현재 IDS 홀딩스 사건의 주범들로 4명의 뇌물수수자를 포함하여 31명이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200명 이상이 재판 중으로 200명이상이 실형 선고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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