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시내의 버스 전면 번호표시판이 거의 일률적으로 교체되었는데 버스를 상시 타는 시민으로서 건의안을 내고자 합니다.
새 번호판에 대한 불편사항은 다음과 같읍니다.
1. 번호와 바탕색이 색깔 자체가 보색대비가 아니라 원거리에서 식별하기가 참 불편합니다.
2. 차량 전면 상부 중간에 번호가 표시되어 있어서 도로변에서 기다리는 사람의 시야에서는 두세대가 연달아서 정차하면 앞차에 가려져서 전혀 번호 확인이 안되므로 교체전의 번호표시 위치인 차량의 우측으로 다시 옮겨주길 바랍니다. (가장 개악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3. 서로 다른 번호의 차량이라도 전면의 색상과 디자인이 너무 동일화 되어서 과거에 차량마다 조금씩 틀린 디자인에 비하여 매일 타는
차량조차 근거리에서 번호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식별이 너무 힘듭니다.
차량 번호판과 전면의 디자인은 도시 미관과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교체하셨겠지만 현재 교체된 형태는 이용시민의 편의가 전혀 고려되지 않은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개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차량의 전면 우측에 번호 표시는 가장 시급한 사항입니다.
김호석님 안녕하십니까?
김호석님께서는 서울시내의 버스 행선지표지판을 통일한 것은 좋은데 노선번호등이 제대로 식별이 되지 않으니까 시정을 바란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우리시에서는 2002년 월드컵을 맞이하여 그동안 운수회사별로 무질서하고 미관을 저해하였던 시내버스 행선지 표지판을 전면 교체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표지판에 영어, 한자등을 병기 표기함으로서 외국인의 대중교통이용에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잘 보이지도 않는데 무슨 놈의
편의냐!!!! 할려면 출입문 쪽에
해야지!!!! 출입문 쪽에는 고작
기종점만 나오면서....
현재 시내버스의 표지판에 대한 디자인은 우리시와 버스운송조합, 운수회사 관계자 등이 여러가지 디자인중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된
표지판을 선정하여 시험운행을 거쳐 부착하게 되었으며 여러 경로를
통하여 의견 조회를 한 결과 과거 표지판보다 우수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누가 그래!!!! 사람들이면 다
좆 같이 바꾸어 놓았다고 하는데.... 아마 2002년 월드컵 끝나면 상당수 회사들이 다 떼어
버릴껄....
백미러를 가려 안전까지 위협하는 판에 뭐가 우수하냐!!!!
다만, 아직은 시행초기단계이고 익숙하지 않은 관계로 다소 버스의
식별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우리시에서는 계속적인 점검과 검토를 통하여 다소 문제가 있는 부분은 점차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개선해야지.... 당장 백미러 가리는 거 떼어 버려라!!!!
그리고 앞에 로선 번호를 맨 왼쪽으로 옮겨라!!!!
김호석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대중교통과 이성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