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 목요일
예수님의 최후의 승리
성경읽기 : 예레미야 46-47; 히브리서 6
새찬송가 : 31(통46)
오늘의 성경말씀 : 역대하 20:15-22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그들이 패하였으니 (역대하 20:22)
제2차 세계대전 중 유럽에 있는 일부 미군 부대에 고향을 그리워하는 군인들을 위해 특별한 보급품인 피아노가 공중 낙하되었습니다. 그 피아노는 특별히 제작되어 보통보다 10퍼센트의 금속만 써서 만들었고, 특별한 방수 접착제와 방충 처리를 한 것이었습니다. 피아노는 투박하고 단순했지만, 모여서 익숙한 고향 노래를 부르는 군인들에게 활력을 북돋아 주는 시간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노래, 특히 찬양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전투 중에도 평안을 얻을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여호사밧 왕은 엄청난 규모의 침략군과 맞섰을 때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역대하 20장). 겁에 질린 왕은 모든 사람을 불러 모아 기도와 금식을 하게 했습니다(3-4절). 그러자 하나님은 그에게 군사들을 데리고 적군에 맞서라고 하시면서,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다”(17 절)고 약속하셨습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행했습니다. 그는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군사들보다 앞서게 하고, 그들이 보게 될 승리를 믿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했습니다(21절). 그리고 그들의 노래가 시작되자 하나님은 기적 같이 적군을 물리치시고 자기 백성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22절).
언제나 우리가 원하는 때와 방식으로 승리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죄와 사망을 이기신 예수님의 최후의 승리를 언제나 선포할 수 있습니다. 그 승리는 우리를 위해 이미 이긴 승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쟁터 한가운데서도 예배하는 마음으로 안식할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 있는 곳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당신을 위해 이미 이기신 승리를 어떻게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을까요?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은 나의 적들보다 더 강하십니다. 오늘 믿음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