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Paeonia Lactiflora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피자식물문▶쌍떡잎식물강▶미나리아재비목▶미나리아재비과▶Paeonia속
◑분포지
한국, 일본, 중국, 몽골, 동시베리아
◑생물학적 특징
♣줄기는 여러개가 한 포기에서 나와 곧게 서고 잎과 줄기에 털이 없고 뿌리가 굵다.
♣잎은 어긋나며 밑부분의 잎은 작은 잎이 3장씩 한두번 나오는 겹잎이다.
윗부분의 잎은 3개로 갈라지기도하며 일부분이 잎자루로 흐른다. 작은 잎은 피침형 또는 타원형이나 때로는 2~3개로
갈라지며, 잎맥부분과 잎자루는 붉은색을 띤다. 잎표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 1개가 피는데 재배한 것은 지름이 10cm정도이다.
꽃은 붉은색,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하며 많은 원예품종이 있다.
꽃받침은 5개로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까지 붙어있고 가장 바깥쪽의 것은 잎모양이다.
꽃잎은 기본종이 8~13개이고 도란형이며 길이 5cm정도이다. 수술은 매우 많고 노란색이며 암술은 3~5이고 뒤로
젖혀진다.
♣씨방은 달걀모양이고 털이 거의 없다.
열매는 달걀모양으로 끝이 갈고리 모양으로 굽는데 내봉선을 따라 갈라진다. 종자는 구형으로 작은 콩알만한 크기이다.
◑성질 및 효능
성질은 평하고 약간 차며 맛은 쓰고 시며 조금 독이 있다.
혈비를 낫게 하고 혈맥을 잘 통하게 하며 속을 완화시키고 굳은 피를 헤치며 옹종을 삭게 한다. 복통을 멈추고 어혈을
삭게 하며 고름을 삭인다. 여자의 모든 병과 산전산후의 여러가지 병에쓰며 월경을 통하게 한다.
장풍으로 피를 쏱는것, 치루, 발배, 짓무르고 헌데, 눈에 핏발이 서고 군살이 살아나는데 쓰며 눈을 밝게 한다.
적작약은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기를 내리며, 백작약은 아픈 것을 멈추고 어혈을 헤친다.
◑스토리텔링
속명의 'Paeony'는 그리스신화에서 이 식물을 약용으로 최초로 사용한 의술의 신 '파에온(Paeon)'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파에온은 여러 신들이 서로 전쟁을 할 때 다친 상처에 작약을 사용하여 치료하였다고 한다.
꽃모양이 크고 풍부함이 함지박처럼 넉넉하다고 하여 '함박꽃'이라고 한다.
◑유사종/모란
물레나무목▶작약과▶작약속
모란의 이명인 목작약은 작약과 비슷한 목본이란 뜻이다. 모란과 작약은 다 같이 그 꽃모양이 장려하고 잎모양이 단정하여
모든 꽃 가운데 뛰어나다고 일컬어져왔다. 그래서 '앉으면 모란, 서면 작약' 이란 말도 생겨났다.
중국사람은 이 두 가지 꽃을 다같이 사랑하여 나무에 속하는 모란과 풀에 속하는 작약을 접목, 교배 등을 해서 친족관계에서
혈족관계로까지 발전시켰다. 그리하여 모란을 목작약이라 하고 작약을 초목단이라고 하기까지에 이른 것이다.
【출처】 경기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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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보는 한국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