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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지난주말 27일 뜨거웠던 농구열기에..밤잠을 못이룬 액션중장년부 이진영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5월 27일 vs인더스전에 대해 저희 액션팀의 입장을 대변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vs 인더스팀과 더할나위없이 좋은 경기를 펼친거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2차연장까지 가는 명승부였다고 생각합니다.
이글로 인해.. 오해소지는 없었으면 하는 바입니다.
나이가 어린 후배가 글올리지만 대구"액션"팀 말이라 생각하고 한번 진지하게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저희팀이 올해로 창단 10주년되는해입니다.
고등학교,대학교를 주축으로하는 OB클럽팀과는 달리 저희팀은 순수 동호회클럽팀입니다.
지난 10년간 액션內 선배님들과 동기들 그리고 저희 후배들 서로 양보하고 인정하고 다독거리면서 정말 힘들다면 힘들었고..
행복하다면 행복했던 10년입니다.
비록 학교클럽팀에 비해서는 인적자원은 떨어지지만..
정말 하고자 하는 열정하나로..대구클럽팀중 유일하게 청년,장년,중장년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대회를 마치고 2012년 올해는 저희 액션팀은 올해를 정말 리빌딩되는 해로 생각하고..
작년 겨울부터 내부적인 소통, 중장년부 추가 및 지난10년을 뒤돌아 보고 다가올 앞으로의 10년을 위해 초석을 다지기 위한
정말 중요한 한해로 생각하고 봄대회에 맞았습니다.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팀의 또다른 10년지계를 생각했던 의미와 올해 중장년부 처녀 출전이지만..마지막 예선경기가
중장년부 vs 인더스戰의 경우 이기면 4강진출이며 입상을 할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하하 ~부끄럽지만 액션팀의 경우 아직까지 입상경력이 없습니다.
여기서부터 액션팀의 입장을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vs 인더스戰 시합을 주관하셨던 심판,본부석,연합회측에 서운한 감정을 이야기 하고 그날 심판진들에게 나쁜영향을 미칠생각으로
이글을 적는것은 아니니.. 저희 액션팀의 입장은 어떻게든 표현을 하고자 합니다.
10년동안 8강에서 떨어진게 한 10번은 될것같습니다.
어제처럼 드라마 작가가 쓴것처럼 극적인 연장경기도 많았구요...
하지만 4강입상은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심판휘슬에 대해......
벤치에 항의에 대해.....
이건 저희 액션팀의 생각은 시합의 일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오심도 시합의 일부분이고...
시합중에 일어나는 오심.. 그리고 항의는 시합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합이 끝나고는
결과에 승복할줄 알고... 게임중에 섭섭했던 부분을 시합이 끝난고 항의해본건 지난 10년동안 한번도 없습니다.
누가봐도 정말 억울한 판정도 있었구요..
정말 황당한 판정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경기의 일부분이라 생각하고....다른팀에 비해 심판판정에 항의하는 부분도 거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렇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솔직히 말해서.. 결정적인 상황에선 저희팀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발생하였습니다.
예전에 게임이 이렇쿵 저렇쿵하기는 싫지만..
이왕지사 글을 올리는 김에 몇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상황이 비슷합니다.
다만 똑 같은 상황에서.. 액션쪽으로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1.9회 청년부 8강전 액션vs샌더스
2.2009년 가을 16강전 장년부 액션vs동그라미
3.2012년 봄 청년부 조별1차정 액션vs동그라미
경기전부터 꼭 승부가 나있는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액션청년부랑 동그라미가 시합하면 작년가을대회 준우승팀 동그라미가 무조건 이겨야 되는건지요...
휘슬의 척도가 어느 기준인지...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는 팀이 이겨야 되는게 정석인지요...
경기종료 30초전 53대53동점 상황에서...상대편 선수 오펜스성 돌파(엘보)에 수비수가 손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파울..
이것까지는 인정합니다.
슛이나닌 돌파상황에서의 파울인데.. 모션이 3번이나 끊어지는 상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
터닝슛을로 인정해서 카운트 원샷까지 주는 상황
그걸로 경기는 끝나버립니다.
4.액션 중장년부 vs 인더스전
경기종료 5초전 82(인더스) - 79(액션)
급박한 상황에서 END라인에서 상대편으로 던진 패스가 상대편 수비수 손을 맞고 튕겨져 나온볼을
액션 6번선수가 캐칭하여 3점라인안에서 슛을 던졌을때...
인더스 6번선수가 액션 6번선수의 손도아닌 몸과 몸이 부딪치는 파울을 한 상황에서 버저비터 메이드인이 나왔습니다.
여기서...참 서운한 부분이..여기 상황은 애메한 상황이 아닙니다.
동영상을 댓글로 올려놓겠습니다.
정말 초심자 심판이 본다고 해도 그상황은 파울입니다.
몸이와서 몸을 부딪치는 상황입니다.
why not 무엇때문에.... 그상황에서 바스켓 카운트를 못부는건 건지..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과연 소위말하는 네임있는 ob팀,항상 항의가 많은 팀이였다면...
똑 같은 휘슬이 나왔을까 합니다.
누가 봐도 명백한 파울입니다.날아와서 몸이 부딪치는 경우였습니다.
동영상 참고바랍니다.액션vs인더스 1/2 4번째 화면 1분대...
만약 메이드인이 안되었다면 나중에 휘슬을 불어주셨을까요..
그상황에서 액션팀처럼 동호회팀은 이기면 안되는건지요..불수없는 상황인가요.
더 말하고 싶은것은...
접근자체가 슛이 메이드되고. 레프리들이 경기종료 휘슬을 분상황인데..
3심이 모여서 하는 이야기의 첫번째가..
경기종료 휘슬전에 슛을 던졌나 안던졌나..
처음엔 3점슛으로 인정되었습니다.이부분은 쑥 들어가버리고.
저희 벤치에서.. 인정을 못한다고 레프리를 불러서..상황을 설명해달라는데..
그냥 무시당했습니다.
상대방 파울에 대해서는 일언지하 언급도 없습니다.
액션 상대팀과 협의를 하는건지.. 파울을 얻지 못하는 액션팀에 더 언급이 되어야 되지 않나요.
상대팀 벤치의 항의는 받아들여지고..액션팀은 언급조차 못하는 상황..
이거 있을수가 있는 일인지요...
무조건 참고 또 참고 페어플레이를 생각하며 다음을 기약해야 되는지요...
다음번엔 없을꺼야....... 이렇게 넘어가야 되는건지요.
벌써 10년입니다.
무엇떄문에 그 승부의 찰라 순간순간 마다 액션팀에는 휘슬을 불수없는건지요....
동호회 클럽팀이 느끼는 서러운 순간입니다.
각박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농구장에서 만큼만은 정말 다들 솔직한 남자들의 모습일텐데..
그와중에서도 휘슬의 우위가 있다는게..참 안타깝습니다.
액션팀 중장부선수들 모두 가을대회 참가여부를 놓고 진심으로 고심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vs 인더스戰 시합을 주관하셨던 심판,본부석,연합회측에 서운한 감정을 이야기 하고 그날 심판진들에게 나쁜영향을 미칠생각으로
이글을 적는것은 아니니.. 저희 액션팀의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요.
명승부를 펼쳤던 제모교팀 인더스팀에게도 이글이 누가 된다면 개인적으로 사과하겠습니다.
이글로 인해 협회에서 문제가 된다면
제가 개인적으로 뱉은 글이니.. 개인적인 책임을 지겠습니다.
vs 인더스戰 마지막 파울에 대한 대구광역시농구연합회 정식답변을 연합회 홈피 및 액션홈피에 답변부탁드립다.
여성환 회장님 말씀중에 가장 진실되게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말이 있습니다.
시합장에서 정말 숨이 터질듯하게 뛰고 부딪치고 같은 팀원들끼리 눈을 마주치고 한마음이 되는 이런 순간 순간이..
정말 개개인이 살아가는 인생에 얼마나 큰힘이되고 추억이 되는지...
그런 연합회를 만들겠다고 하신거.. 개인적으로..그말에 감동이였습니다.
제 후배들 지도할때...저 많이 인용해서 하는 말입니다.
똑 같이 생각으로 바꿔 생각해볼때...
수년동안 한팀으로 열정으로 똘똘뭉쳐서..몇해를 준비했는데..
이런것들 떄문에.. 피해를 보고..상처를 받는다면...입장을 바꿔서 한번 읽어주십시요.
대구 액션농구팀
이 진영올림
첫댓글 안녕하십니까 사무국장입니다
먼저 선배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연합회 임원을 떠나 심판원으로 시작한 사람으로써 위와같은 오심을 꼬집을때마다 죄송한마음을 금할길일 없습니다
활동하는 심판원 수가 적다, 후배들이 심판을 보려하니않는다, 수당없이 봉사하는 사람들이다 라는 말로 이러쿵 저러쿵 변명도 더이상 설득력이 부족한걸 알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선배님의 글을 보면서 공감하는 내용과 마음이 아픈내용이 동시에 느껴지네요 마지막 파울이 맞고 안맞고는 그 자리를 관장하던 심판의 몫이며 저는 그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않은 한 심판으로써 위의 글을볼때 안타까운 내용은 오심은 어느팀에게나 발생할수 있습니다 클럽팀이라고 어느 심판이 그쪽으로 불리하게 보는지, 특히...( 경기전부터 꼭 승부가 나있는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액션청년부랑 동그라미가 시합하면 작년가을대회 준우승팀 동그라미가 무조건 이겨야 되는건지요...)<- 이 문구를 읽고 저는 지금 심판을 그만볼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너무나 수치스럽고 오명과 불명예를 안아가며 심판을 볼필요가 있을지..물론 항의를 받아들이고 심판을 보다보면 콜이 넘어가는 초심심판들의 경향은 인간이니 실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체육관에서 뵐때마다 항상 웃으며 인사해주시고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이진영 선배님께서 그렇게 느끼셨고 생각하신다면 분명 심판부에서 책임지고 재경기 혹은 행정적인 처리가 있어야겠지요 그전에 분명코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저희 연합회는 팀 패턴이나 선수 성향을 알고 게임에 들어갈뿐 어떠한 편견이나 편향적인 마음으로 심판에 임하는 이는 한사람도 없다고 제이름 석자를 걸고 맹세하겠습니다
제가 주제와 조금 벗어난점 죄송스럽고 이는 개인적 사견이며 공식적인 답변은 이번주에 논의후 다음주까지 답변드리겠습니다.
갑작스런 긴글이 올라오기도 힘든데 그글에 저희 동아리이름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저희 동그라미도 심판판정에 크게 어필하지 않는 동아리고 시합을 있는그대로 받아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시합에 지고나면 항상 심판판정에 불만을 크게 품기도 하고요~ 물론 저희끼리의 푸념이죠
연합회에 활동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우리가 미운털이 박혔나하고 서로 얘기하고 웃고 넘어갈때도 많고요~
심판판정에 이득을 받았다는 느낌을 제가 농구하면서 느낀적은 단 한번도 없었던것 같은데...
기분이 이상하네요~~^^;; 너무 속상해 마시고 가을대회때 다시 웃는얼굴로 볼수있음 좋겠네요~
저희는 장년부 중장년부 예선탈락....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