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침이면 피곤으로 일어나기 힘든 그런날들을 대수롭지않게 여겼던 어느날 유독 감기가 떨어지지않아..
2011년 4월 16일 감기가 오래가서 일하다가 잠시 짬을내어 내과를 찾았다...
갑상선이 부었댄다...의사선생님 초음파해서 갑상선에 혹이 없으면 진료비 안받을테니
겁먹지말고 해보자신다(선생님 그말씀이 더겁났거든요...)
여러개의 결절이 있댄다...
믿겨지지않아 울음부터 터뜨리며 직장으로 돌아오는 날 보드니 모두 놀랜다..
원장님 권유로 가까운 의사선생님을 소개받아 재진료했드랬다..
처음 선생님껜 죄송하지만 그랬드랬다...(결절이 많네요..)세침 조직검사를 해보는게 좋겠다고 하신다..
아주대병원으로 연락하시드니 수탁의뢰서 작성하고 후다닥 빠른시일의 검사예약...
-> 2011년 5월 아주대병원 세침검사
(헉..그 굵은 바늘로 네곳이나 찌른다..숨도 쉬지말구 침도 삼키지 말란다 ...ㅡㅡ;)
(다~~~신 안하고 싶다.. ) 이런마음만 가득찼다...
-> 열흘뒤 결과전화..그냥 단순 결절이오나 추적검사가 필요하므로 6개월에 한번씩 초음파 검사해봅시다..
이제 쪼그라들었던 심장도 다림질하고 가슴 화~알~짝 펴고 숨셔야지~~ 이랬는데...
-> 일하면서 추적검사에 소홀해져 뒤로 미루다가 6개월이 훨씬 지나 일년이 지나버렸다..
-> (2012년 6월19일)시간을 내서 초음파 검사를 했다. (왜이리 한참만에 왔냐시며 혼내신다.)
모양도 변형이 되고 두개정도가 더 생겼으니 세침조직검사 해보자 하신다..ㅜ.,ㅠ;
빠르게 잡아주신 검사예약(이번엔 2곳만 찔러서 했다. ㅡ결과는 열흘뒤 역시나 전화로 ...
-> 열흘후 전화가 안오길래 걸어봤다...보호자랑 같이 내원해 주세요...이런다..
왜요? 안좋은가요? 그냥 말해도 돼요...말해주세요...
감상선 암일 확율이 97%란다.... 최대한 빨리 수술 날짜를 잡아준다하신다...
무의식결에 "네" "네"만 답해버리고 어떤맘으로 일을 했는지...수술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3개월에서 6개월까지 걸리는 수술예약일을 세침검사후 한달뒤로 빠르게잡혀버린 수술날짜에 놀라며 ㅡㅡ;
수술하기 이주일전(2012년 7월 말일경) 미용실에서 찍은사진...
7월 31일 미용실 식구들과 송별모임을 하고 ...돌아오는 길엔 3년동안 봤던 사람들을 매일볼수없음에..
실연당한 사람처럼 눈물을 흘려버렸다..
그런맘도 달랠겸 이주동안 장어에 이곳 저곳 보양식으로 체력보강을 시켜준 고마운 신랑...
어찌 시간이 갔는지 얼떨결에 다가와버린 수술날짜.......(2012년 8월 14일 전날...)
살짝 2인실을 기대했었는데 때마침 없어준 고마운 6인실^^;;ㅋ
그것도 6인실 가운데 침실...헉!
왼쪽 침대 ㅡ한시간마다 할아버지 깨우며 화장실 가야하는 어르신환자..
오른쪽 침대 몸이 전신이 불편하신 관계로 수시로 갈아야하는 기저귀 뜯고 찍찍이 붙이는소리를 내는 환자분..
맘이 아파서 참았드랬던...
거기에 보호자분 포함해서 환자분까지 코고는 소리에 수술전날인데도 불구하고 한잠도 못잔..
누굴위한 수술전 입원인지 원망하며....ㅡㅡ;;
것도 모지라 수술전이라 울집 코딱지랑(^^딸래미) 같이 껴안고 자다가
뒤바껴버린 내자리...ㅋ이른아침 병실에 온신랑 그광경을 보고는
(쟨 엄말 돌보는게 아니라 엄마가 쟬 돌봐야 한다고 집으로 퇴출시켜버린 딸래미~ㅋ)
<수술날 당일>수술대기실에서 신발을 받아가야할 보호자가 안보여 살짝 울뻔도 했지만 ㅋ
(환자만 타셔야합니다케서 다른 엘리베이터 탔다가 수술대기실 못찾은 병원미아 피곤스..ㅋ)
꼬맹이를 비롯해 뭔 사람이 그이른아침부터 수술대기실에 있어야하는지..심란했기도....
다른분들은 휠체어 내지는 침대로 가는 수술실을 난 걸어서 갔다..묘하더라구요...
그래도 씩씩하고 용감하게 2012년 8월 14일 am7시30분에 일빠로 수술했다...
수술후 첫마디 "내신발은? " ㅎ
수술첫날밤에서 담날로 넘어가는 새벽한시엔 저혈압으로 정신이 몽롱해지는것이...
맥이 안잡혀 간호사님 눈이 휘둥그레 졌다.
얼핏 옆눈으로 보니 맥박이 48....헉....양쪽 손목을 잡고 수동으로 다시재고있는 간호사 얼굴이 심각해 보이기도 했다..
손가락에 빨래집게 같은걸 꽂드니 대빵 간호사님을 부른다...
그러고나서 산소호흡기 꽂고 스르르 눈이....그외엔 큰 사건없이(그게 큰 사건인거셩~)....
단지 내생각일 뿐이지만 밤새 환자와 보호자의 코골이연주에 잠을못잔 탓인듯하다...
사건이후 사연을 듣고 자상하게 귀마개 사다 꽂아준(울집 이쁜 피곤스)분도 코골이연주에 동참했다는..ㅋ
퇴원 하루전 눈에는 수건으로 가리고 귀마개 꽂고 이른잠을 자고 일어나니 낯익은 얼굴들이 떼로~^^;;
비도 오는데 큰 과일 바구니와 노랑장미 화분을 들고 오신 미용실 식구들과 안면있는 분들 문병와 건네는 봉투(?)들 ㅡㅡ"
(멀쩡한 정신였음 ㅡ무이자 오케이? 앗싸~하며 덥썩 받으며 농담도 건넸을건데^^..)
아픈몸이라 어찌나 감사하고 미안한지....(맘속의 보답을 약속하고 다짐하며 받아버렸네요...)
짧지만 길게 느껴졌던 2박3일을 보내고...
그런대로 회복하여 (2012년8월16일)에 퇴원했다..
↑ 퇴원하고 나서 집에서찍은사진... (핏줄이 푸른색 나뭇가지처럼 보이는 살성 ㅡㅡ;)
잠자는게 무서울정도로 손이 저리고 심장이 저려 순간 순간 잠을 설쳤다..
자다가도 손목을 잡고 맥박 확인하는 신랑^^;;;
(그럴때마다 허스키보이스로 바껴버린 목소리로 "나 안죽었어" 이러며 살짝 웃겨줬다...)
한번 일어나려면 몸만 일어나지고 머리는 땅바닥에 붙여놓은 느낌땜에 부축이 필요했던...^^;;
꿰멘것두 아닌데 터지면 어쩌나~해서 목을 뒤로 젖히지 못했지만 적당히 운동도 해가며 ㅡㅡ"
그런 시간들이 있었드랬다..
↑수술 일주일후 사진..(요즘 의술 참좋아~~ 감탄하고 미소지으며 찰칵~)
이대로만 아물면 흉터문젠 없겠다...^^ (금그어놓은것 같잖아~)이랬다..
사진찍는 습관덕에 기간별로 저장된 사진들을 보며 정리해보았다...
그다지 흉터에 신경이 안쓰였을적 테이프 한개만 붙이고^^ 첫외래진료 예약날 모처럼 화장하고 셀카질^^
수술일주일후 첫외래진료.. 수술당시 떼어냈던 혹덩이 조직검사 확진결과와 수술자국 보고 설명을 이어가시는...
(갑상선 유두암확진 .. 비교적 착한암이라고하져...인파선 전이가 2개있으니 차후 방사성 요오드치료 받으셔야겠어요)ㅠ.ㅠ;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시는데 귀에 머릿속에 안들어왔다...
그리고 병원에 와야할 날짜로 정신없이 체크되어있는 종이를 들고 왔다...ㅡ.ㅡ;;
일단은 석달뒤라 달력에 체크만 하고 잠시 잊기로 했다...
(글타고 수술했던 환자인걸 홀라당 까먹구 꾀병환자 취급하는 울신랑...ㅋㅡ나 삐진다~)
그럴때마다 신랑한테 목을 들이대며 " 나 심하게 관심이 필요한 사람이야..."라고 강조한다 ^^ㅎ
↑수술2주후 ...
이때까지도 나름 잘 아문다 싶었다..
" 표시 안나네...^^ 그치? "하면서 은근히 신랑한테 자랑질까지 했드랬는데...
수술후 한달쯤 이었던것 같다...
감기가 왔다..수술부위도 가렵고해서
참아보려하다가 목이 아파오고 수술부위가 빨개지며 부어올라 무섭기도해서 가까운 내과엘 갔다..
이러저러해서 수술한 상태인데 수술부위도 붓고 목도 아프다했더니
약을 처방해주신다.. 조금이라도 약먹고 이상해지면 나오라는 당부말씀을 듣고...
며칠 약을 먹고 감기는 나았다..
그런데 수술부위가 빨갰던게 안없진다..가렵기도하다 ..
↑그때 찍어뒀던 사진...ㅡ.,ㅡ;
감기약을 먹어서인지 내피부가 그럴때가 되어서인지는 몰라도
수술흉터 부위가 살짝 금그어 놓은것같은 실선에서 점점 빨갛고 굵고 넓어진것같다..ㅡㅡ;;
긁어서인지 부위가 넓게 번져가는듯 했지만 일시적이겠지...하며
별루 신경을 안썼다...
이까짓 흉터쯤이야~ 테이프 붙이면 안보이네...라며 외출도 하고
괜찮을거야....괜찮겠지~하며 이어폰 꽂고
자전거로 인라인으로 싸돌아다니며 안심 이코루 방심 이코루 방치 했드랬다..ㅡㅡ;;
이런 철~딱~서~니~어른 ㅡ.ㅡ"
↑헐~ 오 마이 가뜨....석 달 후 사 진
흉터가 굵어지다못해 부위가 넓어져서 볼록하게 아물어 버린듯했다...
이렇게도 변할수도 있구낭~ ㅡ.,ㅡ;; 힝~
이젠 테이프로 안될듯하다... ㅡㅡ;
시간은 가더라구요.... 석달후의 수치검사용 체혈이 끝나고 ..
약처방도 다시받고 남은 방사성옥소치료 설명도 다시듣고ㅡ.,ㅡ"
(병원에서 문자가 안왔음 살짝 까먹었을정도로 잘지냈다...^^;)
흉터는 의사선생님 말씀이 피부체질이 특이해서 그렇다고...피부과에서 레이져치료 받아보랜다...ㅡㅡ;
그러다 괜찮아지시는 분도 있어요.. 이러면서 위로합니다...(위로가 살짝 안된다 ㅡ.,ㅡ")
저요오드식이도 일주일이 지나 (담주 2012년 12월 24일)이 오면....차폐실 독방체험 2박3일 ㅡㅡ;
조금씩 떨리면서 혼자여야한다는 사실에 살짝 자신감 떨어져나가는 소리가...ㅠㅠ;
그나저나 성탄절이브날 입원해 홀로"메~리 크리스마~스" 문자날리며
쓸쓸히 껌씹을 생각하니 기분이 영~ 안좋다..ㅡㅡ"
그래도 올해안으로 끝내자고...내년으로 델꼬가지말자고 내자신이랑 약속하고 다짐했으니
참아보렵니다....
◈수원깨비의 개인방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고, 사진도 첨부해 주셔서 생동감이 있고 사실적이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더욱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
뭐든 잘 감추지않는 성격이라 공개해봤어요..
저처럼 조금이라도 팔팔해지셔서 건강한맘으로 건강한몸을 만들었음 하는 바램으로 써봤어요...
석송지기님에 비하면 새발에 피죠...^^
감사해서 결석을 몬하겠어예~^^
수고하이소~
깨비님!!저보다 한달 먼저 수술 하셧네요 상처도 잘아물고 있는거 같아 보여요 저는 아직 용기가 없어 사진 찍어서 못올렷어요....얼굴만큼이나 상처도 예쁘게 없어지길 바래요^^
9월에 하셨군요^^;
이쁜얼굴은 아니지만 나름 맘은 이쁘다고
자부합니다^^헤헤
같이 잘 완쾌해볼까욤^^
너무 미인이십니다..딸이 엄마를 쏙 빼닮았던것 같네요..ㅎㅎ
대학생 딸이 있으니 굉장이 동안이시군요~~(부러움~~ㅎㅎ)
한동안은 수술 자국이 신경이 쓰이다가 것도 시간이 지나면 잊고 살게 된답니다..
1 년 쯤 지나니 이젠 본인이 말하지 않으면 목에 흉터있다고 말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ㅎㅎ
수원깨비님~~늘 깜찍발랄 행복한 모습으로 건강 하십시요*^^*
사진은 평면이잖아요...
입체로보면 또 달라요^^;
시간이가면 정말 나아지겠져?....
감사합니다...
수술위치가 참 좋군요 시간지나면 전혀 모를 것 같아요
시간이 약이랍니다 일년이상 지나야 익숙해지고 흐려지는 것같아요
동위치료 잘 받으시고 후기 남기셔요 화이팅!!!!!!!!!!!!!!!!!
엊그제 모임때 같은병으로 수술한분을 만났어요...
마냥 숨기려하고 감추려하셔서 좀 안타까웠어요...
우울증으로 고생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어찌보면 철없다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저같이 활발하게 지내야 빨리 낫지않을까해서 수술후기전도사(?) 흉내좀 냈어요^^; 얼굴에 너무 그늘이 많으시더라구요...감사해요..
동위원소치료도 잘하고 와서 올릴께요...
항상 긍정적인 수원깨비님의 글에서 희망을 가져보게 되네요. 그리고 넘 아름다우세요.
동위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변함없는 이야기 부탁드려요.
전 아름과는 거리가 멀어욤...^^;;
눈감기 드셨나부다^^;;
지금 체혈하러 병원가려고 준비합니다^^
촬영용 옥소도 먹구 올거구요...
내일이 대선이라 모레 전신스캔하구
일주일 뒤에 입원해서 약먹어요...
24일 월요일날요...^^;
그날까지만이라도 감기가 안오길 바라구 있어요^^ 좋은시간 되셔요...감사해요..
아~ 참 실감나는 수기 잘 봤습니다.
워낙 동안이시라, 수술 부위에 그다지 신경 안쓰셔도
무리 없을 것 같네요.
깨비님의 씩씩함 중에도 몇 번의 눈물이 있었다니,
암은 참 힘겨운 놈입니다.
이제 막바지 치료 잘 받으셔서
깔끔하게 떨어버리시길 기원합니다~
저 사람 이여요...^^;;(참고로 잘울구요..그치만 더 잘웃기에 우는건 잊혀지는거져..^^)
차폐실 구석 잘 살피고 올께요...땅굴 팔지도 몰라요..ㅎㅎ
앞으로도 쭈~욱 지금처럼 웃는날이 더많기를 바라면서..^^
응원 감사히 접수하겠습니다..^^
수원깨비님 깜찍하시고 귀여운모습 멋쟁이십니다.
못하시는게 없으시구~ 머리컬러색도 아름다우시구~
저도 처음엔 목티만 고집했는데 이젠 6개월 지나니 거의 안보일 정도로 얌전히 아물엇어요!
늘 당당하셔서 그런 아픔을 못 느꼈는데... 흉터도 예쁘게 잘 아물길..치료 잘 받으시구요
화이팅!
이제 일어나면 별보일것 같아요...
금식하고 병원갔다왔더니 눈도 침침해요....ㅎㅎ
두시간뒤에 밥먹으라해서 여기서 시간보내고 있다보니 벌써 두시간이 지났네요^^
한참 안먹어준 무우채 볶구 감자도 볶아 나만의 진수성찬으로 먹어야겠어요...^^
흉터가 남아도 상관없어요..이제^^
누군가 쳐다보고 있으면 설명해 줄거구요..
그냥 웃어주려구요...
살아보니 40년도 빨리 갔더라구요..
그리고 남은 인생이 40년만큼도 안될수 있다는쪽으로 살짝 기우는것이...^^;ㅎㅎ
그냥 즐겁게 오픈하고 살려구요...^^
즐건 화요일 오후 되세요...^^
깨비님 글을 읽으면 많은 위안이되요.
전 자매가 없어서 처음에 많이 힘들거든요.
그렇다고 부모님이 젊으신 것도 아니고 팔십넘은 엄마께 전화 할수도없고.
고향도 여기가 아니구 이레저러 맘고생 하다 수술전에 이 카페를 알았으면
많은 힘을 얻었을텐데....
뒤늦게 카페에 들어와서 이리저리 클릭하다보니 공감가는 글들이 많드라구유~
그중에 깨비님 글이 생생정보통과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고나 할까요.ㅎㅎㅎ
수술은 깨비님보다 두달넘게 늦지만 동위는 이틀뒤에 받아요.
깨비님 자세한 투병기를 읽으니 저또한 지난 몇달이 머리 속에서 지나가네요.
일주일식사 잘 하시고 동위로 한방에 날려버리고 오세요. 끝까지 홧팅*^^*
타이로젠 주사 맞아욤?
어째 추월을욤?^^
건강 추월은 용서할께욤~
담이야기도 슬프지않게 올리려구 해요..
궁금하져?^^
담주 월요일이 지나고 2박3일이 지나면
묶어서 쓰려구요^^
건강 동침인 섬미스님 미소폭탄 맞을 준비하고 오셔욤~*
방탄복 필요없어욤..걍 맞으면 오래 살아요^^ 감기조심하세요~
깨비언냐~~밝은 성격이지만 마음은 한없이 여린 언냐~~
어찌 곁에서 지켜본것처럼 가슴이 시큰시큰 했네요..
저도 잘 울거든요..ㅎㅎ잘 웃기도 하지만~~
애기아빠아픈걸 안 뒤로는 잘 안울려고 노력해요
좋은 결과 반드시 있을꺼라 믿어요~~
조금만 더 힘을 내시고...아자아자 홧팅~~!!
가까이 있음 만나러 튀갔을지도 ㅎㅎㅎ
푹 쉬세요~~^^
^^
울진 않아도 웃긴 웃어도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ㅎㅎ
입원전부터 벌써 목이 아파서 미치겠네요..
몸살기도 있구..정신 바짝 차리는중이여요..
어쩜 글을 이렇게 잘쓰시는지요?
전 깨비님보다 일주일 늦게 동위원소위해 입원한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엔 이것저것 검사하러오라고 해서 병원가고
31일에 차폐실로 고고~~~
울 아들왈~~
엄마는 왜 그런날(?)만 병원에 가요? ㅠㅠㅠ
저도 올해안에 모든걸 끝내고 싶었는데....
해돋이를 병실에서 홀로 봐야한다는~~ㅠㅠㅠㅠ
아무튼 깨비님~~
화이팅~~~~~입니다~~~^^*
전 12월31일 동위원소치료 퇴원후스캔촬영 있는날이여요...
올해의 마지막날을 마지막으로 끝냈으면 좋겠네요 ^^;ㅎ
호민맘님도 파이팅 입니다...
감사해요..
후훗~~~완전 이쁜걸 알고 있었지만듀
쇠골까정 퍼팩트한 미인인걸여~^.~
목선도 이쁘궁....에효....수술흔적이 밉군여...ㅠ.ㅠ
목선도 어쩜 저리~이쁘냥~~~~^-^~
주름도 없고..피부도 이뿌궁~~~~~~~♥
그 켈로이드 때문에........=.=
저듀 켈로이드인데...걱정은 되지만
전 이젠 5학년이라서 뭐....그냥저냥 살라구염 ㅋㅋㅋ
웬지 주머니에 넣고 싶은 마음이 듣는 ♥~깨비님~어쩌조~???
이런 무지막지한 오버쟁이 언니~ㅎㅎ
피부가 완전 변덕쟁이여요...
어찌그리 아무는지 놀랬다니깐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