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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한응 목사의 설교나눔 원문보기 글쓴이: 아모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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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삽교교회 원로목사 박 한 응(朴 漢 應)H.P 010-5452-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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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5. 주일밤예배 설교문
본 문 : 갈라디아서 6 : 6 - 8
제 목 : 심은 대로 거두리라
찬 송 : 370, 382, 495, 496, 591.
할렐루야!!
오늘 저녁에도 은혜를 사모하여 나오신 성도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다 같이 한번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심은 대로 거두리라」오늘의 설교 제목입니다.
우리 농촌에서는 모든 곡식들을 모두 거두어 들였습니다. 전에 내가 농사를 지을 때는 가을걷이를 마치고 나면 서둘러서 밀과 보리를 심었습니다. 그래서 가을에 싹이 나면 그 싹이 겨울을 잘 지내도록 겨울에는 보리밭에 서리 발이 서지 않도록 보리밭 밟기도 하였습니다. 이듬해 봄 입춘 때에 뿌리를 뽑아 보아서 뿌리가 실하게 잘 내렸으면 보리농사가 잘 될 것이라고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남부 지방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밀이나 보리를 심는 집이 드뭅니다. 간 혹씩 엿 길음을 기르려고 조금씩 보리를 심는 것은 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연의 교훈은 너무나도 진리의 말씀입니다. 천지 만물 삼라만상 어느 것 하나도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것이 없고 또 어느 것 하나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없는 것이 없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오늘 성경 말씀대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는 말씀은 진리 중에 진리입니다. 자연의 이치뿐만 아니라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들의 신앙에 무엇을 심을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이 시간 마음 문을 활짝 열고 은혜 충만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예>제가 어렸을 적에 주일학교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어느 나라의 임금님이 꽃을 무척이나 좋아하셨습니다. 그래서 한해 봄에는 온 국민들에게 꽃씨를 나누어주면서 말씀하시기를 이 꽃씨는 신령한 꽃이므로 마음씨가 고운 사람은 꽃이 예쁘게 피지만 마음씨가 나쁜 사람은 꽃이 피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금년 가을에 꽃을 검사를 하여서 가장 아름답게 꽃이 핀 사람은 상을 내릴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백성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이웃집에서 훔쳐 갈까봐 화분을 숨겨두고 키웠습니다. 드디어 왕이 검사를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길 양옆으로 모든 백성들은 아름답게 꽃이 핀 화분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모두다 임금님이 자기의 꽃을 보아 달라고 꽃을 높이 쳐들고 야단입니다. 그러게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이 장사진을 쳤는데도 임금님은 하나도 기쁜 표정이 아닙니다.
그런데 한 쪽에서 한 소년이 빈 화분을 가지고 울고 있었습니다. 임금님이 그 소년을 발견하였습니다. 임금님은 그 소년의 앞에 마차를 멈추게 하시고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아이야 어찌하여 너는 빈 화분만 가지고 와서 울고 있느냐?” 그러자 그 소년은 더욱 엉엉 울면서 하는 말이 “임금님이 주신 꽃씨를 심고 아무리 물을 주고 애써도 싹이 나지 않으니 분명히 저는 마음씨가 나쁜 아이인가 봐요 임금님 저에게 벌을 내려 주세요” 하고 더욱 엉엉 우는 것이었습니다.
임금님은 마차에서 내려서 그 소년을 꼭 안아 마차에 함께 오르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금년 봄에 나누어 준 꽃씨는 분명 꽃씨지만 싹이 나지 못하도록 볶은 것이다 그러므로 이 소년만이 정직한 사람이니 이 소년에게 큰상을 내리겠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어른들, 저 나름대로 예쁜 꽃들을 가지고 나온 사람들의 마음이 어떠하였을까요.
우리나라의 속담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후9: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본문 7절 말씀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그런데 요즘 사람들의 심리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콩을 심고도 팥을 구하고 팥을 심고도 쌀을 요구합니다. 마치 무화과나무에서 감람이 열리기를 바라고 찔레나무에서 포도를 따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적게 심고도 많이 거두려고 욕심을 부리고 그런가 하면 아예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투기가 생기고 노력하지 않고 일확천금을 바라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신다”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는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 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비유의 말씀을 하셨는데 그 중에서 최초로 하신 비유는「씨 뿌리는 비유」입니다. 영적 진리를 농사짓는 방법과 자연의 법칙으로 우리에게 분명하게 가르쳐 주신 말씀입니다.
성경 말씀 중에는 오묘한 진리로 깨닫기도 어려운 말씀도 많이 있지만 “심는 대로 거두리라”는 말씀은 너무나도 분명한 진리입니다. 좋은 씨앗을 심으면 좋은 씨를 거두게 되고 엉겅퀴를 심으면 엉겅퀴를 거둘 수밖에 없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들의 신앙생활뿐만이 아니라 사회생활과 가정생활에도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좋은 씨를 선택하여 심어야 좋은 열매를 거둘 수가 있습니다. 농부들이 추수를 하면 내년에 파종할 씨앗을 선별하여 보관하는데 제일 좋은 것으로 종자를 합니다.
우리의 생활은 날마다 씨 뿌리는 생활입니다.
거짓을 뿌리면 거짓을 거두고
진실을 뿌리면 진실을 거두고
혈기를 심으면 혈기를 거두고
죄악을 심으면 멸망을 거두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생활이 씨앗을 뿌리는 생활이며 또한 거두는 생활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실을 심지도 않고 진실을 거두려고 하면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 됩니다.
좋은 것을 심지도 않고 좋은 것을 거두려고 하면 이는 위선입니다.
아니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 한다면 이는 도적과 같은 것입니다.
사랑을 심으면 사랑을 거두고, 친절을 심으면 친절을 거두고, 겸손을 심으면 겸손을 거두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불신자들이야 그렇다 치고라도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신자들도 거짓되고 위선 된 자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주님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자기 자신의 신앙을 위해서도 아무 것도 한 것도 없으면서 하나님께 뻔뻔스럽게 복을 달라고 하는 것이 오늘의 우리들의 실정입니다. 심은 것이 있어야 거둘 텐데 아무 것도 심지도 않고 무엇을 거두기를 바라십니까? 그러면 우리들은 무엇을 심어야 하겠습니까?
1.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순종을 심어야 합니다.
순종하는 자는 순종하는 만큼 좋은 것을 거두게 됩니다.
본문 6절 말씀 “가르침을 받는 자는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교회에서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자, 즉 주의 종들에게 순종하라는 말씀입니다. 주의 종들에게 순종치 않는 자는 결단코 자기의 자식들에게서 순종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진리입니다.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는 말씀은 모든 즐거움을 함께 나누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 속에는 물질적인 것도 있습니다. 내 집에 좋은 것이 있으면 그 중에 얼마를 구별하여 주의 종을 섬기는 그런 열심과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물질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목회자가 추진해 나가는 목회 사역에 도움을 주고 따라주고 함께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목회자가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때, 교인들이 박력 있게 도움을 줄 때에 교회는 부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25장에는 달란트의 비유가 있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았던 종은 열심히 장사하여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를 받은 종도 열심히 장사를 하여 두 달란트를 남겼으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그냥 가져다가 땅에 묻어 두었습니다. 주인이 와서 그를 “악하고 게으른 종” 이라고 책망을 하고 가진 것도 빼앗고 쫓아내었습니다. 사실 이 사람은 도덕적으로는 잘못이 없습니다. 본전을 까먹을 까봐 잘 보관하였다가 가져왔습니다.
객관적으로 볼 때에 잘못이 없으나 주인은 장사하여 많은 이익을 남기라고 했는데 주인의 말에 불순종한 것입니다.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항아리에 물을 채우니까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중요한 것은 돌 항아리에 물을 채우는 것입니다. 이 기적은 항아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채울 때 일어난 것입니다.
순종하는 삶은 적극적인 삶이요 긍정적인 삶입니다. 소극적이며 부정적인 삶을 살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2. 신령한 것을 심으면 영생을 거둡니다.
성경 신구약의 공통적인 교훈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신의 생활을 통해서 심으면 하나님의 심판 때에 상급을 거둔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거룩한 생각,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영생을 거두게 됩니다.
영국의 버나드쇼 에게 누가 묻기를 이 세상의 모든 책이 불타서 없어지고 하나만 남는다면 어떤 책이 남아야 합니까? 하고 물으니까 “구약 성경의 욥기”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욥은 엄청난 재난을 당하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상상할 수조차 없는 그런 재난을 당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을 할 만한데도 절대로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갑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민족은 40년 동안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기적 속에 살면서 순간순간 다가오는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다가 200만이나 되는 인구가 광야에서 모두 죽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믿음 적이며 순종 잘하는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이 세상이 아무리 어렵다 할지라도 늘 선한 생각 신령한 마음 거룩한 생활을 심으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귀한 것으로 축복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갈5:19-21)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 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소돔과 고모라는 음란죄를 범하다가 유황불로 멸망을 당하였고 이탈리아의 폼페이는 AD79년에 화산으로 인하여 삽시간에 매몰이 되었다가 18세기 말경부터 발굴이 되어 요즘은 관광 명소가 되었는데 놀라운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나는 1997년도 성지순례 때에 이곳을 가보았습니다. 참으로 엄청난 재앙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1980년대부터 에이즈라는 병이 생기기 시작하였는데 이 병이야 말로 음행 죄를 짓는 사람들에게 오는 천병입니다. 이와 같이 음행을 심으면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을 따라 신령한 것을 심으면 성령의 열매를 거두게 될 줄로 믿습니다. <아 멘!>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는 우리가 깨끗하고 신령하고 거룩한 바른 생활과 행위를 심을 때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할렐루야!!
3. 감사를 심으면 더 많은 감사를 얻게 됩니다.
(골2:7)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감사는 ; ① 고난 중에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며
② 적은 것을 많게 하는 능력이 되시며
③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실현시키는 원인이 되고
④ 항상 기쁨과 즐거움의 생활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래서 감사를 심는 자에게 하나님은 더 큰 것으로 축복하시고 항상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되며 환난과 시험을 당해도 믿음으로 극복해 나갈 수가 있게 만듭니다.
두려움이 변하여 기도가 되고, 한숨이 변하여 노래가 됩니다.
불평과 원망이 변하여 찬송과 영광이 되고, 근심 걱정이 변하여 감사가 됩니다.
※ 찬370장
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기도 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되었네.
감사는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기름지게 합니다.
왜냐? 감사 생활은 하나님의 나라에 저금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축을 하는 가정은 윤택하여집니다. 여유가 생깁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은 여유가 있고 기름기가 흘러야 합니다.
(빌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아 멘>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이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시는 진리의 말씀을 항상 잊지 말고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을 심으십시오 그러면 은혜를 거둘 것입니다.
신령한 것을 심으십시오 그러면 영생을 거둘 것입니다.
감사를 심으십시오 그러면 더 큰 감사를 거두게 될 줄로 믿습니다.<아 멘!>
아무쪼록 좋은 것을 심어서 하늘의 신령한 은혜와 이 땅의 기름진 축복을 풍성하게 넘치도록 거두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알리는 말씀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부족한 저의 설교를 사랑해 주시는 전국, 세계의 모든 동역자님들과 주님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알려 드립니다. 저는 설교문을 작성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맞추려고도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나의 카페를 비롯하여 몇몇 기독교 사이트에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황당한 일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나의 설교는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고 인용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설교를 자신의 사이트나 다른 곳에 자신의 설교인양 전제를 하여서 이것을 보신 분들이 내가 그것을 보고 도용을 하였다고 오히려 나를 책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안되겠습니다. 나의 부족한 설교를 인용도 하시고 전문 사용을 하셔도 좋으나 다른 곳에 전제를 하는 것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만약 앞으로 이와 같은 사례가 또 다시 발생할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항상 부족한 저를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과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