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메마름에서 찬양으로.
양평지방 연합 여선교회의 계삭회를 우리교회에서 할 때에
특별찬양을 하는 모습을 보고 “찬양의 은혜를 받았다, 찬양하는 회원들이 많다,
찬양 인도자가 찬양인도를 잘한다!”고 치하(致賀)하였다.
연합 여선교회 모임이 있는 날에는 김영임 권사님이 찬양을 은혜롭게 잘 인도하신다.
우리교회는 작은 교회이지만 찬양의 은혜가 넘치는 교회인데
다소 침체된 찬양팀이 더 활성화되기를 기도한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대상.29:13).
정연복 싱린의 <영혼의 울림>이란 시집에 실린
성 프란시스(St. Francis, 1126~1182)의 <찬양 받으소서!>를 묵상한다.
“찬양 받으소서/ 나의 하나님!/ 우리의 형제인 바람과 공기/
그리고 흐리거나 청명한 모든 날씨를/ 당신은 우리에게 베푸시나이다./
이로써 당신은 모든 피조물에게/ 생명을 주시나이다./
찬양 받으소서/ 나의 하나님/ 우리를 지탱해주고 다스리며/
온갖 다채로운 꽃들과 잎들을 가진 열매를 낳는/
나의 자매인 어머니 땅을 인하여.”
프란시스는 이탈리아의 아시시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젊은 시절 그는 쾌락과 사치 속에서 살다가 전쟁과 포로를 겪으며
내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그는 교회에서 기도하다 “프란시스야, 가서 내 집을 고쳐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다.
그 후 그는 아버지의 재산을 포기하고 물질적 소유를 버리고
가난을 통해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공동체를 이끌었다.
프란시스는 자연과 깊은 연합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는 모든 피조물을 형제자매로 여기면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프란시스는 끊임없는 기도와 묵상으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눴다.
그는 숲에서 혼자 기도하는 시간을 자주 가졌고,
이를 통해 내적인 평화와 하나님과의 일치를 추구하였다.
그의 기도 생활은 진정한 마음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었다.
그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는 삶을 살았다.
프란시스는 가난한 형제 회의 창설을 통해 형제애와 공동체를 이끌었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며, 병자와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고,
물질적 소유를 나누고, 섬기는 삶을 살았다.
*묵상: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지라!”(누가복음.3:11).
*적용: 날씨가 추워지는데 따뜻한 마음으로 더 어렵고
힘든 이웃을 향해 따뜻한 손을 내주는 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