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올리신 공지글에 어떤 구매자 분들께서
구성이 이토록 빈약할 수 밖에 없다면 DVD로 다운그레이드 하는 방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셨냐는,
혹은 아예 감독판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가격을 올리는게 어떠냐는 다양한 의견을 내셨는데,
이사님께서 그 아래에 현재 블레 구매 수요에 대해 알고 계시냐는 댓글을 다신걸 보았습니다.
그 질문의 의미는 정확히 무엇인가요?
블레 구매 수요도 모르는 주제에 블레 사양 관련해서 언급하지 말라는 뜻인가요?
아니면 부족한 수요를 맞추려던 우리의 노력을 알기나 하고 떠느는 거냐는 원망인가요?
애초에 블레 수요관련한 내용을 추진카페 내부나 외부에 누설하는 것은 관례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 구매자들이 블레 수요에 대해 알거라고 생각하시고 한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알아야 하는데 왜 모르냐고 힐난 하시는 건가요?
어떤 쪽이든지 간에 현재 상황을 타개하는데 도움되는 방식의 말씀은 아니었다고 생각 됩니다.
얼마나 더 힘을 써야 이 상황을 타개할수 있다든지, 그런 답변 하나 없이 ‘구매 수량에 대해 알고 있냐’는 댓글 하나 다신 의도는
너희가 어떻게 하건 달라지는 건 없다는 뜻인가요 혹시? 그런 뜻이 있으셨다면
블레를 진행하려는 의지가 없으신것으로 간주되려 하여 자꾸만 기운이 빠집니다.
저 공지를 올리신 이사님에게 저희가 원했던 것은
사양 관련 질문에, 대략 어느정도가 부족하며 그것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혹은 어느정도 더 채워진다면 가능하긴 하다, 는 류의 이성적인 응대 였습니다.
그냥 제 과대망상에 지나지 않았음 좋겠고, 추후에라도 그런 대응방식에 사과의 공지를 올려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으며,
좀더 구체적이며 성의있는 답변을 다시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첫댓글 이사님 이 사태를 해결하려고 카페 가입하신 거 아니었나요? 대응하시는 거 보면 기름 부으러 오신 것 같아서요.. 이미 제작 완료가 확정된 마당에 자꾸 수량 이야기 하시는 게.. 소비자를 완전히 ‘을’의 입장으로 만드시려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취소할 마음 없지만 혹여나 사양이 맘에 안들어 취소 수량이 많아지면 코멘터리 처럼 글 하나로 제작도 무산되었다고 하실 건가요?
제작 수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제작에 들어간 것, 정말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입니다. 언제까지 수량 부족하니 소비자보고 이해하라고만 하실 건가요?
@헤엄 222
맞습니다. 그 누구도 싸우려는 의도로 댓글다시지 않았는데 이사님은 지나치게 수비적인 태도로 대응하시더군요.
그럴거면 공지가 아니라 댓글을 달 수 없는 입장표명문을 올리셨어야 마땅한게 아닌가요
유통사의 발매 의지가 강했다. 는 얘기에 발매 확정 후 항상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이 마음이 마지막까지 이어지길 바랄뿐입니다. 이미 마음은 상했지만요.
222
신뢰에 흠결이 심각하게 갔지만 끝까지 소비자에 대한 예우 지켜주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