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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무부, 춘절 연휴 소비시장 동향 분석 (2.21, 상무부 홈페이지)
ㅇ ’18.2.21 중국 상무부는 금년 춘절 연휴 기간(2.15~2.21) 전국 소매업 및 요식업 관련 기업을 모니터링한 결과 관련 기업의 판매액이 약 9,260억 위안으로 전년 춘절 연휴 기간 대비 10.2% 증가하였다고 분석함.
ㅇ 또한, 상무부는 금년 춘절 연휴 소비시장의 특징을 분석한 바,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음.
- (공급) 베이징시, 랴오닝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춘절맞이 판촉·할인 행사를 진행하였고,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명절 제품을 출시한 바, 춘절 연휴 기간 티베트, 허난, 윈난, 허베이, 안후이 지역 소매업 관련 기업의 판매액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 14%, 13.7%, 12.2%, 11.9% 증가
- (소비) △유기농 잡곡, 친환경 채소, 제철 과일, 건강보조식품 등 친환경·건강 식품, △무술년을 상징하는 액세서리, △봄철 의류, △스마트·고화질 TV, 건조겸용 세탁기, 로봇 청소기 등 가전제품,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IT 제품 등이 절찬리에 판매
- (문화·여가) 예년과 마찬가지로 바다·섬, 동계 스포츠, 전통문화, 휴식 등을 테마로 하는 관광이 인기를 끌었으며, 금년 춘절 연휴에는 자기개발과 재충전이 새로운 명절 풍속으로 자리매김한 바, 톈진 빈하이신구 도서관의 일 평균 방문객이 1.2만 명을 기록하였고 2.16~2.20 간 전국 영화 흥행수입이 46억 위안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
- (생필품) 생필품 시장은 충분한 공급량, 다양한 종류,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한 바, 곡물, 식용유 가격은 연휴 전 일주일과 비슷했고, 육류, 채소 가격은 소폭 상승
- (요식업) 춘절 전날(2.15)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는 풍습으로 인해 유명 식당이 높은 예약률을 기록한 것 이외에도 배달 주문이나 요리사의 홈서비스를 즐기는 등 새로운 요식 문화가 출현하였으며, 랴오닝, 산둥, 산시(山西), 후베이 등 지역 요식업 관련 기업의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대비 약 10% 증가
2. 중국 고철 수출량 대폭 증가 (2.22, 경제참고보)
ㅇ 중국강철공업협회(CISA)에 따르면 ’17년 중국의 고철(steel scrap, 철 스크랩) 수출량은 누적 220.3만 톤으로 ’16년의 1,000톤 대비 대폭 증가함.
- 고철의 주요 수출 대상국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이고, 주요 수출 지역은 광둥, 장쑤, 저장, 푸젠, 하이난 등 동남 연해 지역
ㅇ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17년 중국 정부가 ‘부적합 모조 철강재(地條鋼)’ 퇴출 및 동 철강재 제작에 사용되는 유도로(Electric Indunction Furnace) 폐쇄 작업을 추진하면서 약 7,000만~8,000만 톤의 고철이 기존의 판로를 실추하여 고철 공급 과잉 현상이 발생한 바, 40%의 높은 수출 관세에도 불구하고 고철이 대량 수출된 것으로 분석함.
※ ‘부적합 모조 철강재’는 유도로에 고철을 용해시켜 만들며 동 방식으로 만들어진 철강은 90% 이상이 불합격 제품으로 분류
ㅇ 공업·신식화부 원자재 공업사 관계자는 정부의 ‘부적합 모조 철강재’ 퇴출 추진 이후 평로제강(平爐製鋼) 공정 기업들이 고철 이용량을 증가시켰으나 여전히 고철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났다며, 철강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전로제강(轉爐製鋼) 공정 발전상의 문제점을 해소하여 전로제강 공정의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언급함.
- 이를 위해 일부 평로제강 공정 기업을 전로제강 공정 기업으로 전환하고, 전로제강 공정 기업 간 인수합병 및 철강 과잉생산 지역의 생산력 흡수 등을 통해 선진적인 전로제강 공정 기업을 설립하는 방안을 제시
※ 제강 방법은 평로제강과 전로제강 크게 두 가지로 평로제강의 경우 원료 중 고철 사용량이 10~30%에 불과하지만 전로제강의 경우 고철 사용량이 70%~90%에 달하며, 국제적으로는 전로제강 공정을 주로 사용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평로제강 공정을 주로 사용
3. 국가공상총국, 인터넷 광고 집중 단속 (2.22, 신화망)
ㅇ ’18.2.12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이하 국가공상총국)은 <인터넷 광고 집중 단속 업무 추진에 관한 통지>를 발표, 사회적 영향력이 막대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 엔진,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 인터넷 매체를 대상으로 허위·불법 인터넷 광고를 집중 단속할 계획임.
ㅇ 동 통지에서 제시한 중점 단속 대상 허위·불법 인터넷 광고는 아래 다섯 가지로 분류됨.
- ①중대 가치관에 영향을 주고 정치적으로 민감하며 국가의 이익을 해치는 광고
- ②국민의 신변 안전 및 건강을 해치는 식품, 건강보조식품, 의료, 약품, 의료 기기 관련 광고
- ③소비자를 기만하고 오도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해치는 금융 투자, 투자 유치, 소장품 관련 광고
- ④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을 해치며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거나 미성년자의 심신 건강을 해치는 광고
- ⑤대중들이 단속을 강력하게 희망하는 기타 광고
ㅇ 동 통지에 따르면 인터넷 광고 집중 단속 업무는 ’18.2월~12월 간 진행되며 구체적인 일정표는 아래와 같음.
- (준비 단계: ’18.2월~3월 말) 본격적인 단속 업무 추진을 위한 기획 및 준비 단계로 △인력 동원, △계획 마련, △홍보 작업을 통한 사회 분위기 조성, △인터넷 플랫폼에 대한 법적 책임 이행 촉구 등 업무를 진행
- (단속 단계: ’18.4월~10월 말) 공상총국의 진두지휘 아래 허위·불법 광고를 집중 조사·처리하는 단계로 형사 범죄 관련 증거 확보 시 즉시 사법기관에 송부하고, 전형적인 사례를 공개하여 일벌백계의 효과를 달성
- (결산 단계: ’18.11월~12.10일) 단속 상황을 총결산하는 단계로 발견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공상총국에 서면 보고서를 제출하며, 공상총국은 단속 성과가 뚜렷한 지역에 대한 표창을 진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