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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국·지역 리더가 일본을 방문한 ‘SGI청년연수회’에서
2023년 9월 6일
평화의 대도를 우리의 손으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도쿄(東京) 시나노마치(信濃町)의 총본부를 중심으로 실시된 SGI청년연수회. 세계광포(世界廣布)를 책임진 지용(地涌)의 젊은이들이 모여 나라·지역을 초월하여 교류를 거듭하면서 사제(師弟)의 정신을 깊게 했다. 연수 중에 태어난 드라마를 쫓았다.
코로나화를 지나 4년 만의 모임
개강식장인 금무회관(金舞會館, 소카문화센터 내)에 8월 31일. 44개국·지역의 청년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연수회 개막을 알린 것은 음악대(音樂隊) 소카르네상스뱅가드와 고적대(鼓笛隊) 소카에어렌델의 퍼포먼스. ‘청년이여 광포의 산을 등반하라’의 독주에 이어 성대한 팡파르가 울려 퍼졌다. 고적대의 춤도 더해진 ‘맹세한 청년이여’ 등을 화려하게 연주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연수회는 4년 만이다. 각국·지역의 벗은 코로나화(禍)라는 미증유의 시련 속에서 광포(廣布)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분투해 왔다. 모두가 수많은 어려움을 타고 넘어 일본에 왔다.
“창가삼대(創價三代)의 혼(魂)이 새겨진 시나노마치에 전 세계 동지들과 모이게 된 것에 감동은 한이 없습니다. 광포(廣布)의 기세를 흡수해 모국에서 새로운 싸움을 펼치겠습니다.”(필리핀)
“여러 가지 상황이 있어 힘들었기 때문에야말로 ‘반드시 선생님의 슬하에 모인다’라는 확신을 갖고 전진해 연수회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베네수엘라)
이날 밤, 도쿄의 밤하늘에는 평소보다 크고 밝아 보이는 만월(보름달) ‘슈퍼 블루문’이 연수회 개최를 축복하는 듯 빛났다.
2일째인 이달 1일, 멤버들은 도내(都內) 각지의 회관 등을 방문했다.
북미·오세아니아의 벗은 이케다(池田) 선생님이 제3대 회장을 사임한 후에 광포(廣布)의 거점으로 한 다치카와(立川)문화회관을 견학. ‘새로운 창가학회(創價學會)를 다시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동지 속으로 뛰어들어 한 사람, 또 한 사람을 끝까지 격려한 스승의 싸움을 배웠다.
코로나화를 거치면서 새로운 광포의 전진을 모색하고 있던 참석자들은 스승의 투쟁에 이어지자는 ‘Rebuild(다시 만든다)’라는 말을 여러 차례 입으로 되뇌면서 결의를 밝혔다.
“선생님 싸움에서 리더의 행동을 배웠습니다. 그늘의 한 사람을 격려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호주)
인종이나 언어의 차이를 넘어
“곤니치와(안녕하세요)” “오메데토고자이마스(축하합니다)” “죠쇼간사이!(상승간사이)” - 3일 광선유포대서당(廣宣流布大誓黨) 1층 홀에 아시아 벗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번에 처음인 시도로 진행된 임무연수(任務硏修)의 일막(一幕)이다. 일본의 창가반(創價班)·아성회(牙城會) 등과 함께 내관자를 환영하는 것으로, 이날은 간사이(關西)에서 서원근행회(誓願勤行會)에 참석한 동지들을 “당기원영(當起遠迎), 당여경불(當如敬佛)”(마땅히 일어나 멀리서 맞이하기를, 마땅히 부처를 공경하듯이 할지어다.)의 정신으로 진심을 담아 맞이했다.
해외 멤버들의 뜻밖의 환영에 내관자들은 만면에 미소를.
“‘감격’의 한마디입니다. 약동(躍動)하는 해외멤버의 모습을 접하고 싸우겠다는 결의가 생겼습니다.”(오사카 참석자)
대륙 간 교류의 모습
저녁에는 숙소에서 ‘대륙(大陸) 간 교류(交流)’를 실시. 이것도 새로운 프로그램의 하나다.
다른 나라의 멤버들이 빙 둘러 앉아 사제(師弟)의 원점(原點)이나 신앙체험, 활동모습 등에 대해 활발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캐나다와 홍콩의 교류에서는 캐나다 벗으로부터 “청년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홍콩 리더는 “사회상황에 의해 만들어지는 분단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의 대화운동이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확신했다.
한편, “사제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의식하고 있는 것은?”이라는 홍콩 측 질문에 캐나다 벗은 “소설 『신·인간혁명(新·人間革命)』을 배우면서 각자의 체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고 있다.”라고. 마지막으로 서로 기념품을 교환하고 고조된 분위기속에 종료됐다.
어느 나라나 ‘광포확대를 위해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다’는 구도심(求道心)은 다르지 않았다. 수많은 울타리를 넘어선 지구민족(地球民族)의 축도(縮圖)가 여기에 있었다.
미래부와의 마음의 교류
연수회 때마다 미래부원과의 마음 교류가 있었다.
지난 2일, 연수회 참석자들은 도쿄도다기념강당(東京戶田記念講堂)에서 열린 본부간부회에 참석. 장내에 착석해 회합 개시를 기다리는 동안 가까이 앉는 미래부원들과 환담의 꽃이 피었다.
“하이.”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미래부원들이 해외 벗들에게 말을 건 것이 계기였다. SGI 멤버가 오는 것을 미리 듣고 준비해 온 메시지 카드를 건넸다. “어서 오세요. 일본에” “언젠가 당신의 나라를 방문하고 싶습니다.” - 영어로 씌어진 카드를 받아 각국 멤버들의 환희가 터졌다. “와우! 그레이트” 하이파이브나 악수를 주고받았다.
미래부원은 눈동자를 반짝이며 입으로 말했다. “SGI분들의 기세에 압도당했습니다.” “‘나라는 다르지만 함께 힘내자’는 말에 어학을 배우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세계청년교류교환회’(3일)에서는 미래부원들의 질문에 해외 리더들이 답하는 기획이 진행됐다.
여중등부원의 “마음에 새긴 이케다(池田) 선생님의 말씀은?”이라는 질문에 한국의 황해정(黄海情) 여자부장은 “용기를 내어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용기를 내서 대답하겠습니다.”라며 일본어로 답했다. 남자 고등부원의 질문에 답한 사람은 캐나다 알렉스 미어스 남자부장. 단상을 내려와 질문자와 굳은 악수를 나누자 만뢰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2030년을 향하여 이체동심으로
각국·지역이 안고 있는 여러 과제의 해결에 대해 행동을 이야기하는 ‘세계청년서밋’(3일)에서는 불법(佛法)의 시점을 통한 활발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브라질 벗이 아마존 지역의 환경보호활동을, 말레이시아 벗이 코로나 사태에서 격려의 유대를 지역에 맺고 넓히는 모습을 보고(報告). 자유발언에서는 핵무기 폐절, 식림활동, SDGs 달성을 위한 의식 계발 등 각국의 대처가 소개됐다.
학회 창립 100주년인 2030년을 향하여, 이체동심(異體同心)으로 인류의 숙명전환(宿命轉換)을 목표로, 각각의 나라나 지역 실정에 맞춘 사회공헌운동을 힘차게 진행해 나갈 것을 서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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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GI청년연수회 개막에 즈음해, 이케다 선생님은 세계의 젊은 리더들에게 만감의 마음을 전하면서, “지구민족을 행복으로 이끄는 ‘광선유포(廣宣流布) 즉 세계평화(世界平和)’의 대도(大道)를 열자.”라고 호소했다.
“다음에는 더 한 층의 광포전진(廣布前進)의 승리를 보여준 모습으로 재회하자.” 연수회 마지막 날(4일) 수료식을 마친 회장에서는 나라를 초월해 우정을 맺은 멤버끼리 기념촬영을 하고 악수와 포옹을 나누는 장면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참석자의 목소리
● 미국
청년연수회에 처음 참석했습니다. 나라와 문화는 다르지만 ‘이케다 선생님’이라는 일점(一點)에서 전 세계 청년들이 단결해 있는 모습에 매우 감동했습니다. 또, 일본의 동지 여러분으로부터 환영의 정신을 배웠습니다. 이번에 배운 것을 가지고 돌아가 광포확대에 달리겠니다!
● 인도
첫 일본 방문을 완수해 모든 것이 신선하고 촉발과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또 각지의 회관 등에서 사제(師弟)의 정신을 배우는 가운데, 이케다 선생님에 대한 생각이나 맹세를 새롭게 했습니다. 인생을 걸고, ‘스승의 위대함’ ‘SGI의 훌륭함’을 끝까지 말해가겠습니다. 그리고 제목(題目)과 절복(折伏)의 챔피언이 되겠습니다!
● 멕시코
세계의 동지들로부터 자극을 받았고, 그 중에서도 아프리카 멤버들의 밝기에서 파워를 얻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종교는 무엇인가를 준다’는 개념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어떻게 변혁할 것인가.’라는 시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인간혁명(人間革命)의 철학’을 내걸고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 홍콩
각국과의 교류를 통해 청년부로서 사회에 공헌하는 사명을 재인식해 우리도 SDGs를 추진하자고 맹세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100명의 멤버 격려가 개인 목표였지만, 더 많은 벗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연수에서 배운 것을 공유하자고 맹세했습니다. 연내 300만 편(編)의 창제(唱題)와 50명에 대한 불법대화(佛法對話)에 도전하겠습니다.
셰계는 하나 선생님과 함께
[동영상 7:45]
https://www.youtube.com/watch?v=0jKWWuzDglU&t=1s
첫댓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의노고에 진심으로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노고많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