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국가대표팀 감독도 그러고... 어제 GS옷입고 시축하신 정몽규회장님도 맞장구를 치시더군요
외국인선수가 너무많다고했드랬죠?
현재 외국인선수가 많다는것 자체를 K리그를위해서바람직한면도있지만 어찌보면 축구는 국가대표팀과 프로리그가 톱니바퀴처럼
맞춰서 굴러가야하는데 너무 외국인선수가많아서 국가대표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것은 분명 좋은일은 아니라고봅니다.
현재의 K리그 외국인선수를보면 훌륭한 외국인선수들도 있지만 어찌보면 외국인선수를 위한 외국인선수들도 보인다는것이 문제입니다.
외국인선수를 데려오는 취지는 프로리그에서 외국인선수를 통해 수준높은기량을 배우고 또 모자란부분을 채우기위해서 데려오는것이지요
즉시전력감을 데려와서 쓰는것이 맞다고봅니다.아니면 아예 유망주를 데려와서 키우던지..
그런데 몇몇구단을보면 외국인쿼터가있기때문에 그저 그것을 때우기위해서 데려온경우가 보인다는게 문제지요
가령 어제 수원의경우도 외국인선수중에 Wando 선수는 아예 나오지도않았습니다.
제생각의 외국인선수는 즉시전력감이고 당장 뛰어야한다 그것이 외국인선수다 라는 기준으로 그선수를 보자면...영입왜했냐?라는거죠
일전에도 Wando 선수에대해서 적었지만 기량이 그닥 뛰어나보이지는않는다...(물론 FM게임상이었지만) 왜데려왔냐? 이런글을썼는데
만약 Wando선수가아닌 다른 수원의 유스유망주를 최소 벤치에서 경기를 보게했다면
그 유망주는 물론 실전에서 뛰지는않지만 그래도 최소 바로앞에서 눈으로 보고 느끼고 같이 훈련하면서 배우는 좋은 경험을할껍니다.
그러나 그런 유망주 1명의 자리를 빼앗고 결국 쓰지못한것은 문제아닌가 아닌가보여집니다.
(Wando 선수만은 아닙니다... 왜냐면 제가 어제 본경기에서 Wando 선수만 봤기때문에 그런거니 너무 뭐라고하지마시기바랍니다...)
어쨌든 제가 말하고자하는 취지는 현재의 외국인선수 제도는 너무많기는합니다.
K리그가 EPL.라리가등 빅리그가 아닌이상 외국인선수가 많을필요는없다고봅니다.
제생각에는 질좋고 수준높은외국인선수를 위해서 숫자는줄어들어도 질좋으면 경쟁이 더 되기도할것이고
아무 외국인선수 쿼터맞춘답시고 들어와서 돈쓰느니 차라리 한 두명뽑더라도 신중하게 하는게
K리그에 더 도움이되지않을까보여지네요
그리고 또한 국가대표팀에도 도움이되는.. 1석2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덧붙여서 한가지더 말씀드리고싶다면
만약 외국인 선수를 줄인다고하면 그자리에 21세 혹은 23세이하 선수를 반드시 1명이상 선발에 넣는조항을 만들었으면좋겠습니다.
우리나라 K리그가 빅리그라서 여기서 최종소비가 되는 시장이 아니라면
그렇게 유망주를 육성해서 사고 파는 방법도 괜찮을듯합니다. ( 벨기에리그가 이방식을 쓰죠)
첫댓글 리그 첫 경기 였습니다. 어제 완도 선수가 출장은 안했지만 앞으로 수원이나 챔스에 참가하는 팀들 그리고 리그에 참여 하고 있는 모든 팀들은 1년 농사를 생각해서 선수 구성을 했을 것 이겠죠 물론 신중치 못한 영입으로 출장도 못하고 돌아가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어쩄든 저는 리그의 흥행에 외국인선수들도 어느정도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지금의 방식에 만족합니다.
저는 질적향상을 위해서는 오히려 외국인쿼터를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팀수가 늘어나는데 비해 질높은 국내파선수들의 공급은 좀 적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외국인선수 줄이는게 능사가 아닙니다. 우리 K리그에 데려오는 외국인선수 정도의 수준도 못이겨내면 국제수준에 어떻게 맞출수 있을까요? 그리고 외국인선수 쿼터를 줄인다고 갑자기 외국인선수 스카웃하는 눈이 높아지진 않을겁니다.
일리는 있습니다만, 그 질이라는 기준이 모호하지요. 그리고 대표팀을 위해서 리그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팬의 입장에서 더 개방적인 모습을 취해 화려하고 다양한 모습의 리그를 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국내선수들의 설자리..라는 게 자꾸 거론되는데 이제 16개 클럽이나 되고 아직 예정이긴 하지만 곧 승강제도 하겠지요.
선수들에겐 냉정한 얘기일지 모르겠으나 프로에 들지 못할 실력이면 내셔널이나 챌린저스 가면 됩니다.
상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방법보다는 하부리그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을 꾀하는게 순리인것 같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국내축구환경을 개선할 생각을 해야지, 눈앞의 성적을 위해서 리그의 질을 떨어뜨리는 단기적인 생각만 해서는 국내리그와 한국축구의 발전은 요원한 일이겠죠...
저는 K리그가 농구하고는 다르다고 봅니다. 농구는 외국인 2명이면 지배를 하지만 축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더 확대는 아니더라도 지금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문제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우즈벡 선수에 대해서 저는 '글쎄...'하는 생각이었습니다만, 어제 게인리히 선수를 보면서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아시아 선수에 대한 폄하가 있었던 거죠...
그런면에서 울산에서 사우디 선수 영입했다고 한느데 기대됩니다. 한번 보고 싶구요... 그래서 우리 리그가 우리 리그가 아닌 세계적인 리그로 가는 방법이 아닐까도 생각 듭니다.
저도 지금의 수가 좋다고 생각하는데...오히려 외국인선수를 줄였다가 그 외국인 선수들이 아시아의 타클럽팀으로 가서
k리그 팀의 실력보단 아시아의 타클럽팀 실력이 훨씬 더 많이 올라가서 아챔우승을 계속 다른나라한테 뺏길것 같아..이대로가 낫다고 생각합니다.차라리 줄이지 말고 우즈벡에서는 작년에 제파로프때문에 그팀 경기영상을 몇시간 걸려서
다운받아보고 한다는데...우즈벡에 중계권을 팔고 그돈으로 연맹이 마케팅쪽이나 k리그쪽에 투자를 하는게 어떨지...
3명일때는 우리나라팀들이 중국이나 일본 호주 우즈벡선수들을 거의 안쓰지 않았나요??아시아쿼터가 생기면서 보유선수 여유가 있으니 쓰는것 같든데..
저는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를 줄이는 것이 드래프트제 실시와 비슷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즉 구단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데는 큰 효과가 있겠지만 실제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는 거의 무관하거나 오히려 역효과를 낼 가능성도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외국인 선수 선발에 문제가 생기면 당장 아챔 우승부터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또 승강제를 실시하고 KPL을 창설하려는 전략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을 얻는 일입니다.
제 생각에는 국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서는 국내 선수 위주의 대표팀 평가전을 늘리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고 부작용도 적은 방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외국인 선수의 자질의 문제는 외국인 쿼터수의 문제가 아니라 해당구단내의 프런트+감독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지금 k리그가 국내 스포츠에서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지도 않고요. 개선되야할 여지도 굉장히
많은 리그입니다. 특히 경기력 측면에도 봤을때 예전과는 다르게 유럽축구 중계가 보편화 되면서 그들의 중계기술+최고의 리그 경기력에 의한 국민들의 눈과 기대가 높아져 있는 상태에서 경기력 향상이 최우선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외국인 쿼터의 문제보다는 리그 자체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더 선행되고(승강제등등..) 추후 문제가 발생시에 다시 논의하여도 괜찮을 듯합니다.
예전에 11명 엔트리 중에서 외국인선수 5명정도 뛰었습니다. 주전선수 제외하면 유망주는 보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4명보유 3명출전으로 바뀌었습니다. 클럽마다 유망주를 육성하고 성인팀에 올리려는 노력도 보였습니다. 과연 유망주들이 성인팀에 올라올 정도로 실력도 올라와야 된다 생각합니다. 외국인보유도는 깊게 접근해야 되는 문제이고 앞으로 클럽경영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전에 신인드래프트 제도 폐지가 급하다 생각합니다. 이 제도가 폐지되어야 각클럽마다 클럽색깔에 맞는 선수를 영입하고 데리고 오게되면 클럽마다 실력차가 줄어들고 팬은 볼거리 풍부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