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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lques Notes Pour Anna - 슬픈 안나를 위하여 눈물로 적은 詩 -
Nicolas de Angelis '니콜라스 드 앙젤리스'(Nicolas de Angelis)는 '장 끌로드 볼레리' '리차드 클레이더만'과 함께 80년대 프렌치 팝 연주 분야를 선도했던 인물로 프랑스 국립 음악원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프랑스 출신의 낭만적인 스페니쉬 기타리스트 입니다
대표 연주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유명한 그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자랑하면서 '첫 발자욱'등의 연주곡으로 6,70년대 명성을 떨쳤던 같은 국적의 '클로드 치아리' (Claude Ciari)의 계보를 잇는 명실상부한 이분야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사랑받고 있지요
'Quelques Notes Pour Anna'(슬픈 안나를 위하여 눈물로 적은 시)는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를 작곡한 '폴 드 센느빌'(Paul de Senneville)의 1981년도 작품으로 국내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으로도 자주 사용되었던 곡입니다
- 우에사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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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점심 맛있게 드시고
계시는지요
80년대 사연이나
음악편지 배경음악
으로는 최고의
Signal music
입니다
오늘도 가을에 걸맞은
아름다운 선곡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오후되세요
맛저하셨나요
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운지
오늘하루 날씨가 너무 좋았네요
독립기념관 단풍 둘레길은
아직도 단풍이 곱게 물들인채로
주말 행락객들을 맞이하더군요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길요
저는 지금 여수 밤바다 유람선
선상에서 카페온 했습니다
장범준의 여수밤바다를 들으면서
~~
카~ 여수 밤바다 좋지유
먼데까지 행차 하셨구마유
전국을 다 커버할 기세
당일치기는 물론 아니겠쥬?
조심조심 하서유~
오늘 부천 들레길 걷기를 하면서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이 해의 가을을 마음속 에서 떠나 보내고 왔습니다.
이밤 올려주신 연주곡을 들으며 나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차분해 지면서 아련함도 밀려 옵니다.
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Nicolas de Angelis의
기타 연주곡이 라디오 에서 흘러 나오면
차분하게 음미하던 기억을 떠 올려 보며
좋은곡 들으며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선배님!
고운 시간 보내십시요,
저도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만
아직 가을을 떠나보내기엔 이른것 같던데요
그래서인지 끝자락 가을을 만끽하려는
주말 나들이객들이 많더군요
실수한 일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
아름다운 기타 선율로
위안 받으시길요
가을 햇살만큼 따스함이 느껴지는 시그널송...
기타의 소리에 빠져들면 파아란 가을하늘이 그리워집니다.
앙상한 가지가 늘어나지만 피곤함도 잊게 만들어 주는 음악에
편안함으로 공상을 하여 봅니다.
실제 오늘 가을 햇살은 따사로웠구만요
파아란 하늘과 매치되는 클래식 기타 선율
그 풍요로움에 이 가을이
그리 외롭지만은 않겠지요
귓전을 울리던
추억의 곡
오랜만에 듣습니다
아직 물러가지 않은
가을 끝자락을
음악의 여운으로
길게 누이고 있는듯
하군요
밤이되니 가을이
깊어짐을 실감하며
이제 조금씩 떠나
보내야겠죠
멋진 선곡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은
못내 떠나기가 아쉬운지
우리 곁을 서성이고 있더군요
따사로운 햇살아래
낙엽 밟는 소리로
늦가을의 정취를 담습니다
아름다운 기타 선율로
행복한 가을밤을 수놓으시길요
귀에 익숙한 곡들은
편안함으로
이 밤을 위로 받습니다
밤의 길이가 자꾸만
길어 집니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우리 마음이 위로받는다면
이 또한 더없는 행복이겠지요
깊어가는 가을
익숙한 선율의 여운으로
편안한 밤 되시옵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