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11월 H증권 박모차장(39세), 영업실적 부진에 대한 질책으로 괴로워하던 중, 개장과 동시에 걸려온 전화를 받고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10여분간 반복하던 중 사무실 바닥에 쓰러져 사망,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심근경색. △ 2003년 10월 교보증권 직원, 고객접대 도중 뇌졸증으로 쓰러져 산재 인정. △ 2004년 7월 LG증권 직원, 과로사. △ 2004년 8월 하나증권 본사 부장급 직원, 업무상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 잠시 쉬겠다며 책상에 엎드린 이후 깨어나지 못함. △ 2004년 10월 굿모닝신한증권 현모씨, 원주시 국립공원 치악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 △ 2004년 11월 새벽 SK증권 황모씨, 부모님과 함께 살던 아파트 19층에서 투신자살. 고객과의 마찰과 사채업자 횡포로 고민. △ 2005년 10월 우리투자증권 이모씨, 회사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서 남기고 자택에서 자살. △ 2005년 10월 우리투자증권 직원, 업무상 과중한 부담과 팀장으로부터의 잦은 질책으로 우울증 발병. 산재 인정. △ 2006년 5월 대한투자증권직원, 뇌졸중으로 쓰러져 현재까지 투병 중. △ 2006년 3월 CJ투자증권 모부부장, 출근길 도중 협심증으로 사망. △ 2006년 11월 브릿지증권직원, 뇌출혈과 심장마비로 사망 △ 2007년 2월 대한투자증권 증권영업부 김모씨, 자택에서 돌연사. △ 2007년 4월 대한투자증권 이모씨, 업무스트레스로 자살.
전국증권산업노동조합(위원장 강종면)은 지난 3월말 연장근무 중단과 건강권 쟁취를 2007년 핵심사업으로 결정하고 △실질근로시간 단축 △약정강요 및 각종 캠페인 근절 △적정인력 확보 △건강권 증진에 대한 산업별 협약 체결 △산재인정과 보상 범위 확대 등을 요구하고 나선 상태다. 그러나 여전히 계속되는 약정 강요, 시장점유율과 자통법 대비를 이유로한 증권사들의 각종 정책이 증권맨들은 죽음의 그늘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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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들겠다.ㅠ_ㅠ |
첫댓글 그러니..돈을 많이주면..그만한 이유가 있답니다..
헐........업무직도이런일있나??...
저거 몇년째 나도는 기사 , 이제 지겹군요.. 제조업은 어디 저런일 없습니까? 어딜가나 마찬가지 입니다. 증권사 빨리 때려친다하지만, 오히려 제조업 근속연수가 증권사의 절반수준인거 알고 계신지~ 글구 억대로 연봉버시는 증권영업맨들 이런 싸이트 들어와서 영광스럽게 글남겨주시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저런 그림자만 보이죠~ 저런글 너무 신경쓰지마시구 준비 열심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