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서비스'라는 말이 익숙한 만큼 일상 속 인공지능 기술의 저변이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챗GPT'가 그 중심에 자리한다.
사람 수준과 가까울 정도로 다양한 지식을 학습할뿐더러 사람이 생각하고 사람의 언어로 답을 하는
챗GPT. IT업계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인공지능 챗GPT에 관한 여러 궁금증을 풀어본다.
챗GPT는 무엇을 뜻할까?
먼저 챗은 '챗봇(Charbot)을 가르킨다.
'수다를 떨다(Chatter)와 로봇(Robot)'의 합성어인 챗봇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메신저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결합된 인공지능 챗봇의 경우 사람이 사용한 언어자료를 인공지능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여 채탕하는 프로그램 기능을 수행한다.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소 '오픈에이아이(OPEN AI)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이 챗GPT의 핵심을 이룬다.
그렇다면 GPT는 무엇을 뜻할까?
G는 Generative:생성하는, P는 Pre-trained:미리학습된, T는Transformer:인공신경망을 각각 의미한다.
즉, GPT는 미리 학습된 인공신경망을 뜻하며, 인공지능 기술분야에서 자연어 처리와 대화 시스템에 사용되는 인공지능모델로서
텍스트 기반의 질의응답, 챗봇, 가상 비서, 대화형 응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대화형 작업 등 수행하는 데 사용된다.
챗GPT의 동향 배경이 궁금하다
챗GPT의 등장은 '답보다 질문이 중요한 시대'라는 사실에 기인한다.
과거에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네이버나 구글 등의 포텔 사이트를 이용해왔다.
이곳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필요한 내용을 수집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이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챗GPT는 이 모든 과정을 생략하고 대화를 통해 단번에 정보를 제공한다.
대화형 인공지능이 불러온 혁명은 누구나 답을 찾을 수 있는 시대의 포문을 열었고,
가존 모댈 사이트의 경우 얼마나 빨리 정보를 손에 넣는 가가 관건이었다면
이제 챗GPT 에선 질문의 향방이 답을 결정짓는, 다시 말해 질문이 중요한 시대가 챗GPT의 등장을 가속화한 결과다.
챗GPT의 영향력, 어느 정도일까?
2022년 12월 챗GPT 서비스가 출시된 지 5일 만에 하루 이용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며,
두 달 만에 최단기간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1억 명을 돌파하는 데 기록을 세웠다.
인기소셜미디어인 틱톡과 인스타그램이 1억 명에 도달하는데 각각 9개월과 2년 6개월이 걸렸다는 사실에 비교하면
챗GPT 서비스의 전세계 영향력은 가히 폭발적이다.
'구글의 시대는 끝났다'는 말이 나올 만큼 챗GPT에 거는 기대와 관심. 이에 따른 영향력은 계속 확장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챗GPT의 활용분야, 어디까지일까?
챗GPT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말이 있다.
다양한 자연어처리 작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사용자의 질문에 자연스러운 응답을 생성하고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적인 활용 외에도 챗GPT서비스는
여러 언어를 간 번역, 요약 문화창작 콘텐츠 생성, 프로그레밍 언어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된다.
특히 번역은 국제적인 비즈니스나 학술학회 등에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하고 있으며,
챗GPT 서비스를 통해 생성된 다양한 문화창작 콘텐츠는 블로그, 소셜미디어, 광고 및 마케팅 등에 활용되어 개인을 넘어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인다.
챗GPT의 올바른 사용 방법이 궁금하다.
챗GPT는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먼저 챗GPT로부터 양질의 답변을 얻어내려면 구체적인 역할이나 분야를 부여하는 것이 좋다.
질문 분야에 맞춰 챗GPT를 전문가로 지칭하는 것인데, 이를테면 '과학자' 또는 '음악가' 등 역할을 정확히 명시한다면 보다 풍부하고 전문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다.
한 질문을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선 숫자나 구체적인 정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기본적으로 챗GPT는 영어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한글보단 영어로 질문하는 것이 더 정확한 답변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챗GPT 사용시 주의해야 할 점은 뭘까?
영향력이 커질수록 그에 따른 파급효과는 긍정적 요소와 더불어 부정적 결과를 동시에 가져오기 마련이다.
최근 들어 챗GPT에 따른 광풍은 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유출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
그렇기에 저작권이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위험요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과 달리 법적으로 권리나 의무의 주체가 될 수 없기 떄문에
데이터를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인공지능의 능력과 범위에 반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
그도 그럴 것이 챗GPT는 인간이 만든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을 생성하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나 편향된 콘텐츠를
초래한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챗GPT 사용 시 정보의 중립성, 저작권 출처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검증하는 과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