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빌보드지에서 Billboard HOT 100 50주년 기념으로 다양한 차트를 발표했다. 최다 1위 가수, 최다 2위 가수, 최장기간 1위, 50년 간 최고의 인기곡 등 10가지가 넘는 기록을 발표했는데, 내 눈을 사로잡은 세 가지 차트가 있었다. 그 가운데 바로 하나가 One - Hit Wonders 차트였는데, 이는 말 그대로 단 한곡의 1위곡을 배출하고 사라진 그들을 기리는(?) 차트인 것이다.
그들을 살펴보자면...
The Elegants : 1958년 결성된 두왑 밴드로 데뷔 첫 해 1위곡 Little Star를 발표하고 인기가 사그라진 원-히트 원더스의 시초다. 꾸준히 활동은 했는데...히트곡이 탄생치 못한 불운의 그룹
1958년 8월 25일 빌보드 싱글차트 1위 Little Star
The Singing Nun : The Singing Nun으로 전세계에 이름을 떨친 벨기에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 Jeanine Deckers의 거진 1인 그룹.
1963년 12월 7일 빌보드 싱글차트 1위 Dominique
Zager & Evans : 네브라스카 출신의 2인조 밴드로 이들 역시 단 1곡의 히트곡을 부르고 사라져버렸다. 부른 사람은 기억에서 사라졌는데, 노래는 남았다. 당시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노래
1969년 7월 12일 빌보등 싱글차트 1위 In The Year 2525 (Exordium & Terminus)
M :로빈 스콧을 프론트 맨으로 내세운 영국의 신스팝 그룹. 뉴웨이브 음악의 대표적인 노래로 이들 역시 이 한곡만이 남았을 뿐이다.
1979년 11월 3일 빌보드 싱글차트 1위 Pop Muzik
USA For Africa : 이디오피아의 난민들을 위해서 1984-85년도 미국의 수퍼 팝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그룹. 한 곡의 히트곡 밖에 나올 수 없었다.
1985년 4월 13일 빌보드 싱글차트 1위 We Are The World
Jan Hammer : 체코 출신의 음악가로 이 사람에게는 딸랑 히트곡 하나짜리 뮤지션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그래미상도 많이 받은 음악인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단지,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이 하나 있을뿐이다. 하지만 대단한 건 그게 연주곡이라는 사실
1985년 9월 24일 빌보드 싱글차트 1위 Miami Vice Theme
Bobby McFerrin : 이 분 역시 히트곡 1곡만 딸랑 있는 가수는 아니다. 10번의 그래미상을 받은 뛰어난 재즈뮤지션. 하지만 대중적인 히트곡은 딱 1곡 밖에 없기에...
1988년 9월 24일 빌보드 싱글차트 1위 Don`t Worry Be Happy
Sheriff : 1979년 결성 1985년까지 활동한 캐나다 출신의 록밴드. 캐나다에서는 나름 인기있는 밴드이긴 했으나, 그들을 대표하는 곡은 딱 한 곡뿐이다.
1989년 2월 4일 빌보드 싱글차트 1위 When I`m With You
The Heights : 1990년 폭스에서 방영된 TV 시리즈 The Heights의 가상 밴드. 바닥의 시청률 그렸던 드라마가 조기 종영직전에 드라마의 주제곡 1위를 차지했다. 앞선 곡은 보이즈 2 멘의 '엔드 오브 더 로드' 였고, 이 후에 1위곡은 휘트니 휴스턴의 'I`ll Always Love You'.
1992년 11월 14일 빌보드 싱글차트 1위 How Do You Talk To An Angel
Crazy Town : 1995년 한창 얼터너티브 록에서 누 메탈로 넘어가는 시점에 등장한 변종 메탈 밴드. '림프 비즈킷'을 연상하면 쉬운 그룹. 히트곡 1곡 그리고 끝이었다.
2001년 3월 24일 빌보드 싱글차트 1위 Butterfly
Soulja Slim (feat. lead artist Juvenile) : 1977년에 태어난 미국 남부 출신의 이 랩퍼는 쥬브나일과 함께한 싱글로 단 한곡의 넘버원 곡이자 그의 유일한 차트 진입곡을 가지고 있다. 2003년 11월 얼굴에 총 세 발을 맞고 세상을 떠났다. 그 노래는 그가 죽고 나서 1위를 차지했다.
2004년 8월 7일 빌보드 싱글차트 1위 Slow Motion
Daniel Powter : Bad Day로 화려하게 팝 씬에 등장한 캐나다 출신의 아티스트.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남성 팝스타로 우뚝설 줄 알았으나....현재는 존재감이 사라진 뮤지션이 되어버렸다.
2006년 4월 8일 빌보드 싱글차트 1위 Bad Day
첫댓글 마카레나는 없나여????
국내에는 이범학....'이별 아닌 이별' 대히트 후 히트곡 없음.
칵테일사랑, 미스터투, 피노키오, 걸, 영턱스, 떳다그녀 등이 떠오르네요 마법의성을 부른 김광진이 있던 클래식이란 팀도.. 처음엔그냥걸었어 하던곡도 예~전에 ㅋㅋ 한곡이 너무 강해서 은근히 원힛원더처럼 보이는 신해철도...
'내가 아는 한가지'의 이덕진 형님도 기억나는군요 ㅋㅋ
김광진님이 원힛원더라는 얘기까지 듣는군요 ㅠ.ㅜ.... 하긴 마법의성의 임팩트가 좀 크긴 했죠. 걸은 나중에 이브라는 이름으로 멤버를 바꿔서(보컬은 그대로..) 오래 활동했고, 피노키오의 김성면님이야 말로 히트곡이 셀수 없을 정도인데^^;;
김광진님을 그렇게 폄하하시다ㅣ..ㅡㅡ;;
김광진씨가 아니라 ㅋㅋ 클래식이요 여우야란 곡은 저도 알지만 일반대중적으로 히트친건 아니지않나요 전 그렇게 느끼는데 워낙 마법의성이 크니까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낀건지도.김광진씨 편지, 동경소녀 정말 좋아하는데ㅋㅋ 또 김성면씨가 아니라 피노키오라는 팀이요
더클래식은 여우야도 있죠..ㅋ 영턱스도 은근히 히트곡이 많고 미스터투도 은근히.. 그리고 칵테일사랑을 부른 마로니에도 크핏트의사랑이 엄청인기있었던 기억이..
원힛원더는 아니지만, alanis morrisette 누님은 요즘 머하시나 모르겠네요... 진짜 1집때의 센세이션은 세계 팝계를 들었다 놨다 했을 정도였는데... 참 좋아하는 음색인데 너무 아쉽네요.
동시대의 Hootie & the blowfish도 생각나네요.
크레이지 타운..-_-;;
저도 제목 보고 크레이지 타운을 제일 먼저 생각했습니다 ㅡ.ㅡ;;
snow - informer
배드데이 노래 좋아했는데 그뒤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