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킴이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선수권에서 예선 2위를 차지하며 4강에 직행했습니다.
최종 9승3패를 기록하며 캐나다, 스웨덴과 동률을
이룬 팀킴은 DSC에서 앞서며 2위를 차지,
4강에 직행하게 됐는데요,
팀킴은 4, 5위인 스웨덴-미국 전의 승자와 준결승을 치룹니다.
2. 우리 입장에선 미국이 좀 더 편한데 아무래도
스웨덴과 붙을 가능성이 더 커보이네요.
평창에 이어 베이징에서도 아픔을 준 스웨덴은
이번 대회에서마저 패배를 안겨줬는데요,
마음같아선 스웨덴이란 벽을 깨부수는 모습을 보고싶지만,
그래도 실속을 챙기는 게 더 좋겠죠?
그러니 미국이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스웨덴이 올라오면...때려잡아야죠 뭐😈😈😈
3. 팀킴은 대회 중반까지 6연승을 기록하며 1위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6강 진출의 관건은 강팀과의 대전이 몰려있는
중후반부의 경기들이었죠.
아니나 다를까 6연승 이후 덴마크, 스웨덴, 스위스에게
연달아 패하며 6강 진출을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내몰렸습니다.
거기다 다음 경기는 전통의 강호 캐나다.
캐나다에도 패하면 다음 경기인 일본과의 라이벌전은
엄청난 부담을 안고 치룰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적적이게도 10엔드와 연장에서
연이어 1점 스틸을 하며 캐나다에 승리를 거뒀고,
한 숨 돌린채 맞게 된 일본전은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일본이 기권을 하며
우리는 플옵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인 터키전을 승리,
2위로 4강 직행에 성공했네요😄😄😄
세계선수권에서는 2019년에 팀민지가 동메달을 땄었는데,
팀킴이 우리나라의 두 번째 메달이자
본인들의 첫 메달을 따고 돌아오길 응원하겠습니다.
4. 올림픽에 이어 전승으로 1위에 오른 스위스는
3, 6위인 캐나다-덴마크의 승자와 준결승을 치룹니다.
베이징에서 예선 전승을 기록하고도
메달을 가져가지 못한 스위스가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낼지도 궁금하네요
5. 이번 대회에서도 변수는 코로나입니다.
코로나 확진으로 스코틀랜드가 대회 초반 기권했고,
우리와 끝까지 플옵 경쟁을 할 것 같던 일본은
확진자 발생으로 바로 직전 경기인 스위스전엔
3명의 선수만이 출전했고,
마지막 경기인 한일전은 기권하고 말았습니다.
이번 일본 팀은 후지사와 팀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대회 중반까지는 1위 경쟁을,
후반까지는 플옵의 유력한 경쟁자였는데
일본 입장에서는 참 아쉽게 됐습니다.
우리 팀킴도 대회 끝까지 조심 또 조심해야겠죠!
5. 이번 대회는 아쉽게도 중계가 없습니다.
경기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 1시, 6시, 오전 11시에
시작되니 방송사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일본은 중계권을 사갔다고 하니
결국 저변의 차이라고 봐야겠죠.
유튜브에 올라온 하이라이트도 볼 게 없는 수준이라
여간 아쉬운게 아니네요 😞😞😞
첫댓글 김선영 귀엽네요 ㅋ
공식 귀요미죠😆😆😆
영미
워
요즘은 선영이 워~
워 세계선수권도 매달따면 연금 점수가 있눈걸로 본거같은데요!!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