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LG와의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
마지막 홈경기라고 와인파티랍시고 3천명분의 와인과 안주를 준비했다던데..
와인은 구경도 못했음...
그건 그렇고 어제 4시40분쯤에 야구장 도착했는데..
야구장까지 들어서는데 엄청 애 먹었다는..
어찌나 군인들이 많던지..
국군의 날 행사를 막 마치고 지하철역으로 쏟아져 나오는 군인들에 압사 당할 뻔 했다는..ㅋㅋ
아무튼 입장권 끊고 현수막과 깃발 챙겨들고 단관석으로..
아무도 없는 단관석에 혼자 열심히 현수막을 치고 기다리니 하나 둘 오시더군요.
그나마 깃발로 자리를 잡아 놨으니 다행이지 그냥 멍 때리고 있었음 베사모 회원님들 제대로 앉아 경기 못 보셨을 듯..
뭐 경기 내용은 다들 알고 계시니까 따로 얘기 안할께요.
롯데와 PO직행 싸움을 하고 있는데..
어제 SK가 롯데를 잡으면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네요.
PO직행이 한발짝 다가왔는데..
어제 LG와 마지막 경기 이겼다면 바로 PO직행 확정 지었을텐데..
결국 PO직행 확정은 목동 히어로즈전에서...
PO직행은 확정적인 듯 싶고..
아마도 오늘 히어로즈와의 경기가 올시즌 마지막 경기 관전이 될 듯..
포스트시즌때 경기 봐야 하는데..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고 그동안 야구장 다니느라 너무 논 것 같다는..
야구에 미쳐 정신줄 놨으니 집 나간 정신 줄 되찾아야죠.ㅎㅎ
아무튼 오늘 경기로 PO직행 확정 짓고 가을 축제 준비 잘해서 지난 시즌에 이루지 못한 한국시리즈 우승 꼭 이뤄주기를..
첫댓글 항상 고생이 많다!!!
에이~~고생 많기는요. 저 뭐 한 것도 없는데.. 운영자 형,누나분들이 더 고생 많으시죠.
형님..고생이 많으셈..저땜시..^^
그런 소리마라. 고생은 나보다 니가 더 하는 것 같은데...ㅎㅎ
성국아 고생 많았다.내년에는 대전 한번 오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