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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친구로 부터 구피 암 수 4마리를 받아왔다 ㅎㅎ 몇일후..
아침에 학교를 가려는데 올챙이보다 작은 새끼3마리가 태어나 있었다(구피는새끼를낳는열대어이다)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를 갔다.
수업시간중에 온통 머릿속은 구피새끼가 얼마나 더 태어났는지 궁금해서 수업이 잘않되었다. 학교가 끝나자 마자 나는 곧장 집으로 향하였다.
어라라라..?! 새끼가 무려 21 마리나 태어나있었다 엄마는 신기해 하셨다 (물고기가 새끼를 낳아서 그러신지도..)
큰 플라스틱통에 키우던 구피들을 수조에서 키우기로 하였다. 엄마랑 곧장 마트로 가서 수족관과 먹이,산실통(종합영양제,수질관리제 기타등등) 을 샀다 이번 설날 세배돈으로 받은 9만원중 8만3000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구피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내가원해서 하는일이라 돈은 많이 썼지만 귀여운 구피를 위해 써서 아깝지 않았다.
곧장집으로와 수조에 물을 채우고 구피를 입주(?)시킨뒤 여과기를 틀었더니 전보다 훨씬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다.ㅎㅎ
엄마가 거실에 설치하자고 하셨지만 나는 내방에 설치했다.ㅎㅎ (귀여운 구피들이 바로앞에 보이니까 참좋다~ ㅋㅋ)
새끼들이 잘자라서 또 새끼를 낳으면 친구들에게 나누어 줄꺼다
오른쪽 장미꽃 바구니는 엄마 생신이라고 아빠가 선물로 보내신거다
엄마 생신축하 드려요 ~♡ |
첫댓글 마포나루님 오랫만이예요 ^^* 반갑습니다. 구피가 새끼를 많이 낳았군요..엄마 날에 맞춰서 구피가 태어났군요.. 엄마 진심으로 드리구요.. 마포나루님 의 구피 새끼들에게도 추카추카... 예쁘게 잘 길러 보셔요..하루하루 기쁜 마음과 보람을 느끼겠죠..2003년도 추석을 지나서 우리집에도 열대어가 새끼를 낳았는데 그날이 생각나는 오늘 입니다. 열대어가 새끼 이야기를 반야정사 카페에 올렸었는데 그때 석우스님께서 (소나기) 닉네임 카페 대문에 올려 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그 카페에 자주 드나들게 되었지요.. 아름다운 추억 입니다. 소중한 인연 입니다. 우리는... 마포나루님은 진정한 효자 입니다. ()
마포나루님 오래만이예요, 물고기들이 이사오자마자 새식구들이 그렇게 많이 생기다니 아름다운 봄소식 이네요 . 신기하기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마포나루님 가정에 화목이 엿보이기도 합니다. 마포나루님과 함께 엄마생신 축하드리고 구피소식이 또 궁금할거같아요 ...()
마포나루님...구피를 잘 키우셔서 친구들한테 좋은일 하셔요....^^감사드리고...선주님 생일도 추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