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이십대후반으로 곧 서른을 바라보고 있는 부산사는 남성입니다..
한 2년전부터 M자형 탈모가 눈에 띄게 시작되었고 지금은 많이 심하게 비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그냥 검은콩갈아마시고 댕기머리샴푸 쓰는 정도였는데..효과도 없는것 같고
요즘들어 머리감을 때 전체적으로 머리도 많이 빠지는거 같고 M자 부위도 많이 올라 가는것 같아서 본격적으로 관리를 해보려구 합니다...
저 보다 많은 분들이 경험으로나 지식적으로나 많이 아실것으로 믿고 이렇게 조언을 들으려고 합니다..
1. 프로페시아나 프로스카를 복용해보려고 합니다...부산에는 탈모전문피부과가 거의 없는 것 같구요...
뭐 두피클리닉같은데는 많은 것 같던데...그래서 약을 어떻게 처방받아야 할 지 고민이구요..또 복용
하다가 약을 끊을 경우 머리가 더 빠진다고 하는데 그게 많이 걱정됩니다...조언부탁드리구요..
2. M자형 탈모에는 프페나프카 보다는 미녹시딜 같은 바르는 약이 효과적이라고 하던데..그 말이 맞는
말인가요? 또 이 제품역시 병원에서 처방받아야 구입할 수 있는가요?
3. 샴푸도 바꿔보려 합니다..댕기머리..ㅋ 전혀 효과없는 것 같구요...저는 머리감고 나서는 개운한데
하루일과가 끝나고 저녁 8~9시정도만 되면 머리가 조금씩 가려워지구요...자고 일어나면 머리를 안감으면 안될 정도로 머리가 떡져버립니다..기름기때문인가...ㅎㅎ 제 두피 스타일에 맞는 샴푸는 어떤게 있을 까요?
그리고 저는 궁극적으로 모발이식을 생각하구 있는데요...일단 위에 방법을 써보고 안되면 최종적으로 모발이식 할까합니다...
전체적으로 저의 상태에 대해서 말씀 드렸는데요...저 세가지 방법을 어떻게 잘 병행하면서 관리할 수 있는지 전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첫댓글 1.프로페시아나 프로스카는 탈모전문피부과에서만 처방받을 수 있는 약은 아닙니다. 그냥 일반 병원에서도 처방은 가능하죠..다만 약만 그냥 처방받기엔 좀 그런 감이 있죠. 복용하다가 끊으면 다시 나빠지긴 하지만 탈모치료에 어느정도 고수가 되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제가 프로스카 먹다가 끊었거든요..
2. 엠자형탈모에 프페나 프카보다 미녹시딜이 효과적인게 아니라 엠자형탈모에 특별히 할 게 없으니 많은 분들이 미녹시딜을 바르시는 거죠. 그리고 프페나 프카가 이상하게도 정수리쪽에는 효과가 있지만 엠자형에는 효과가 없다는 말이 많이 나돌고 있는데 그건 잘못된 얘기입니다. 3. 현재 증상에서 봤을 때 댕기머리가 효과가 없는게 아니라 두피 상태가 나빠서 그렇습니다. 이걸 샴푸가 나빠서 그런 걸로 판단하시면 안될거 같네요.
모발이식을 하더라도 더이상 탈모가 진행되지 않게 유지는 시킬수 있겠단 자신감이 있을 때 모발이식을 하셔야 합니다. 탈모치료를 계속해서 하다보면 자신감이 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