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소유권을 상기시켜 주는 것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창 28:22).
십일조와 헌물 안식일뿐 아니라 십일조와 헌물은 절대적인 의미에서 하나님만이 소유주라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최초의 부부는 그들이 먹지 말아야 할 나무의 열매를 먹음으로 이 점에 대해 교훈을 받았습니다(창 2:17). 죄를 짓고 동산에서 추방을 당한 후에 이 소유권의 진리는 십일조의 원리를 통해 강조되었습니다. 창세기에는 십일조를 바치는 것이 이미 알려진 관행으로 나타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제사장인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습니다(창 14:18~20). 야곱은 벧엘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창 28:22)라고 서원했습니다. 십일조는 하나님께 속한 십분의 일로 간주해야 했습니다. “그 땅의 십분의 일 곧 그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열매는 그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의 성물이라”(레 27:30). 거룩하게 구별된 십일조는 인간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의 소유권자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일이었습니다.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시 24:1). 이것도 저것도 십일조는 물질적인 것이지만 그 십일조는, 물리적인 이 세상 창조를 보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영적으로 선포하셨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십일조를 돌려드리는 것은 영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을 분리하는 잘못된 이분법으로부터 우리를 탈피시켜 줍니다. 그분은 이른바 영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을 본래 구별 짓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전 3:11). 훗날 예수님은 십일조를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마 23:23) 것으로 인정하셨습니다. 예배자는 십일조를 돌려드림을 통해 가시적인 방법으로 하나님과 동역자가 됩니다. 희생적인 사랑의 정신을 나타내는 것은 돌보시는 하나님과의 일체감을 갖게 합니다. 하나님의 관심과 염려가 믿는 자의 관심과 염려가 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믿는 자의 언약 관계가 깊어집니다. 그리고 십일조를 돌려드리지 않으면 언약 위반으로 간주됩니다. 그런 일을 저지른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이 아니라 돈의 신을 섬기고 있음을 행위로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 주님의 것을 돌려드리는 복을 누리게 하소서. |